당시 알 수 없는 이유로 발견 못 해 “학생과 연락해 조치하겠다” 지난달 27일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 ‘중앙인’에는 갑작스레 2년 전 중복 지급된 장학금 반환 통보를 받았다는 글이 게시됐다. 학생지원팀은 해당 학생과 연락해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A학생은 지난 2017년 2학기에 ‘국가장학금Ⅱ유형’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계좌로 받았다. 학생지원팀은 지난달 27일 학자금대출 금액이 남아있는 상태에서의 해당 장학금 지급은 중복수혜에 해당한다며 일주일 안에 국
면학 분위기 저해 우려가 이유 규정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도 중앙대가 ‘홍콩 민주화 운동’을 주제로 한 대자보 부착을 사실상 금지했다. 해당 대자보가 면학 분위기를 저해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자보를 작성한 학생들은 부당하다며 반발했다. 당초 해당 대자보는 학생지원팀으로부터 인가 받지 않고 부착됐었다. 대자보를 작성한 박성혁 학생(정치국제학과 1)은 “지난달 18일에는 인가받지 않은 상태로 부착했다”며 “이후 대자보가 훼손돼 주체를 파악하고자 도장을 받았다”고
바야흐로 선거철입니다. 내일(26일)부터 27일까지 양캠에서는 내년을 이끌어갈 제62대 총학생회(총학)선거가 진행됩니다. 출사표를 던진 양캠 선거운동본부(선본)은 다양한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제62대 서울캠 총학 ‘WIN:D’(윈드) 선본은 204관(중앙도서관) 앞 돌계단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열람실에는 USB 포트를 설치하겠다고 공언했고 Adobe사와 제휴를 통한 편집 프로그램 무료 제공도 약속했습니다. 제62대 안성캠 총학 ‘이음’ 선본도 여러 분야에 공약을 제시했습
지난달 17일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1층 9호기 엘리베이터의 상행 버튼 점자 표기가 잘못됐다는 글이 게시됐다. 실제로 좌측 사진에 나타나있듯이 해당 버튼에서 화살표는 ‘상행’을 의미하고 있었지만 점자 표시는 ‘하행’을 뜻하고 있었다. 장애학생회 ‘WE,하다’ 정승원 회장(사회학과 1)은 “서울캠에는 점자에 의존하는 시각장애학생이 없어 잘못된 점자 표시가 있었음에도 알아채지 못한 것
지난 24일 안성캠 901관(본관) 5층 중회의실에서 안성캠 확대운영위원회(확운위) 회의가 열렸다. 이번 확운위에는 안성캠 총학생회장단을 비롯한 학생대표자 30명이 자리했다. 회의는 ▲안성캠 총학생회 사업보고 ▲안성캠 축제 및 선거일정 보고 ▲신설 학문단위를 위한 선거시행세칙 개정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성캠 이상준 총학생회장(생활레저·스포츠전공 4)은 회의에서 “중앙운영위원회를 통한 공지들이 학생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며 “학생대표자 여러분은 이 부분에 조금 더 신경써주길
74개 신규 선정 대학에 합류 문화다양성융합전공도 신설 예정 중앙대가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발돼 6년 동안 최대 약 12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해당 사업을 통해 중앙대는 ‘초연결시대 문화다양성 확산을 통한 다빈치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다음학기 ‘문화다양성융합전공’이 신설된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의 목적은 순수학문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 국가·사회적 이슈에 중장기적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연구의 질적 향상에 주력강사법은 취지에 맞게 준수 "안성캠, 활성·안정 됐다""성폭력, 단호히 대응하겠다" 바람 잘 날 없다. 지속적인 성폭력 문제, 안성캠 공동화 현상, 저조한 대학평가 등 내부 문제도 수두룩한데 대학가에는 강사법 시행이 큰 논란을 낳고 있다. 혹독한 대내·외 여건 속 새학기가 시작됐다. 중앙대를 이끌어온 지 어언 4년 차에 접어든 김창수 총장을 만나봤다. -지난학기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교육과 연구혁신 그리고 국제화의 근간을 다지는 한 학기였습니다. ‘학생 성공&r
박원순 서울시장 및 사립대 총장 11명 참석김창수 총장,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도시의 융합과 공존”오늘(20일)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에서 ‘제6회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창수 총장을 비롯한 사립대 총장 11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창수 총장의 개회사, 박원순 서울시장의 인사말, 배웅규 캠퍼스타운추진단장(도시시스템공학전공 교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창수 총장은 개회사에서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대학 중심의 글로벌 창업
신입생부터 유학생까지 포괄정신과 전문의 방문진료 확대 지난달 난동사건 후속대책의 일환 학생사회, 긍정적 반응 보여 중앙대가 학생 정신건강 종합 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응급상황 예방 및 대처 방안 개선(안)’에는 ▲학생 정신건강 진단 및 관리 강화 ▲유관기관 협조체계 확립 ▲응급상황 대처 방안 개선 등이 포함됐다. 해당 개선안은 지난달 발생한 ‘버스 난동 사건’ 후속대책의 일환이다. 먼저 신입생과 편입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건강센터는 설
득표율 약 96.88% 로 당선“잃어버린 신뢰 회복하겠다” 지난 23일 제36대 물리학과 학생회장 선거가 마무리됐다. 이로써 갑작스럽게 공석이 됐던 물리학과 학생회장 자리가 무사히 채워졌다. 새롭게 선출된 물리학과 송준경 학생회장(4학년)은 그동안 시행하지 못했던 사업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물리학과는 지난 7일 제35대 학생회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상태였다. 비대위는 즉시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꾸려 다음날 선거 일정을 공고하는 등 대응에 나
“두 단위를 이끌어갈 자신 없어”자연대·물리학과, 수습 나서제35대 물리학과 학생회장이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물리학과 임지수 전 학생회장(3학년)은 본인의 업무 능력 및 자신감 부족을 사퇴 이유로 설명했다. 물리학과 집행부는 해체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로 전환됐으며 오는 22일부터 보궐선거 투표가 치러질 전망이다. 자연대 비대위 역시 새로운 위윈장단을 선출해 대응에 돌입했다. 임지수 전 학생회장은 지난 7일과 9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각각 사퇴서와 입장문을 게시했다. 입장문에서 그는 “자
탄핵 사태 이후 결자해지 결심전화위복의 기회로 여겨성과차등형 연봉제 도입 목표총장 직선제도 제안 하겠다향후 1년은 기초 작업에 열중할 것관심 갖고 지켜봐주길 바란다노동조합(노조)은 지난해 말부터 지난 3월까지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임금협상안을 둘러싼 내부갈등이 법적 공방까지 치달았다. 결국 전 위원장을 탄핵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일어났다. 지난해 임금협상도 매듭짓지 못했고 노노갈등으로 생채기도 났다. 어지러운 와중에 지난달 26일 노조에 새로운 위원장이 자리에 올랐다. 그는 사소함에 얽매이지 않고 보다 근본적인 논의를 해야 한
이번 서울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 주요 의결 안건이 부결됐습니다. 이번 전학대회에는 ▲소프트웨어학부 학생회 분리 및 단대 학생회로의 인정 ▲중앙감사위원회 회칙 제정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개정 등의 의결 안건이 상정됐습니다. 그러나 학생대표자들은 쉽사리 통과시키지 않았죠. 어떤 이유로 해당 안건들이 부결됐을까요. 주요 안건별로 짚어봤습니다. 안건 1. SW학부 학생회 분리 및 확대 먼저 소프트웨어학부(SW학부) 학생회를 단대 규모로 분리하는 안건이 상정됐습니다. 지난해 소프트웨어대는 창의ICT공대의 소프트웨어학부가 단대
적십자간호대만 학생회 출범 공대, 기권·무효표 많아 재투표 사과대, 내일부터 투표 자연대, “향후 논의 예정” 단대의 한해를 이끌어갈 학생대표자를 뽑는 보궐선거가 개강 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적십자간호대는 지난달 26일 기호 1번 ‘Signal’ 선거운동본부(선본)의 당선을 확정지었다. 사과대는 지난 1일 기호 1번 ‘클립’ 선본이 후보자로 등록하며 네번째 보궐선거의 서막을 열었으며 오는 9,10일 양일간 투표가 있을 예정이다. 공대 및 창의ICT공대는 지
총 19명 취·창업 실적 올려이번달부터 2차년도 돌입중앙대가 ‘청년 TLO 육성사업’ 1차년도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 청년 TLO 육성사업의 1차년도 사업 기간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였다. 중앙대는 해당 기간 동안 총 55명의 사업 참가자 중 19명의 취업 및 창업자를 배출했다. 2차년도 사업은 이번달부터 다음해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 TLO 육성사업은 청년 기술이전전문가 육성을 통해 이공계 미취업자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취업하지 못한 이공계 학생을 산학협력단에서
-취임 소감과 포부가 궁금하다. “우선 소프트웨어대를 중앙대의 대표 단대로 만들고자 합니다. 중앙대가 소프트웨어학을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이미지도 심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런 성과들은 단기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갈 길이 멀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운영 계획이 있다면. “학생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소프트웨어대를 비롯한 중앙대 학생들의 입학성적은 매우 우수한 편입니다. 이처럼 뛰어난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거치며 입학 당시보다 향상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
지난 100주년은 축제와 혁신의 해 학내 취약계층 위해 포용혁신하겠다 현시대의 교육 패러다임은 창의력 연구 능력은 질적 향상이 목표 강사법에 인위적 조치 없어 안성캠은 사람 중심 캠퍼스 구현할 것올해를 기점으로 중앙대는 지난 100년 역사를 뒤로하고 새로운 100년을 시작한다. 여전히 CAU2030의 실행, 신설 단대의 출범, 부당 수의계약 의혹 등 여러 사안과 문제가 산적하다. 한편 외부적으로는 강사법 개정과 악화되는 재정 현실에 대처할 방안도 필요한 상황이다. 중앙대가 앞으로의 100년 동안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느 쪽일까. 지
기자가 군 생활을 할 때 같은 분대 최고선임이 킥복싱 선수였습니다. 같이 운동할 사람이 필요했던 선임은 갓 전입해 온 제게 운동을 가르쳐주겠다고 했죠. 얼떨결에 운동을 배우게 됐습니다. 운동 첫날, 선임은 먼저 몸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며 중심 근육을 단련시키는 맨몸운동을 가르쳐줬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벤치 프레스나 데드리프트 같이 기구 운동을 배우고 싶었지만 선임은 스쾃, 팔굽혀펴기, 플랭크처럼 지루하고 따분한 운동만 가르쳐줬죠. 그렇게 약 3개월 동안 맨몸운동만 했습니다. 기구 운동을 배우기 시작한 건 군살이 빠져 몸이 가벼워지고
학위수여식이 있는 이번 주에는 24절기 중 하나인 ‘우수(雨水)’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수는 눈이 녹아 비가 되는 시기입니다. 겨우내 기승을 피우던 동장군은 도망가고, 퍼지는 봄기운에 새싹이 기지개를 켜며 세상 밖으로 나설 채비를 하죠. 이 새싹들, 과연 어떤 모습으로 자라날까요? 우수가 온 걸 그새 알아차렸는지 캠퍼스 이곳저곳에도 새싹들이 돋아났습니다. 새내기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졸업 후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자라날 여러분이 올봄의 새싹입니다. 과연 어떤 꽃으로 피어나실 텐가요? 올해(2017학년도 후기
이사장 비롯한 중앙대 교직원 참석총장, “새해는 포용과 혁신의 해”오늘(2일) 오전 11시 30분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B501호에서 2019년도 시무식이 열렸다. 시무식에는 박용현 이사장과 김창수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시무식은 개회, 국민의례, 신년사, 그리고 폐회 순으로 이어졌다. 김창수 총장은 신년사에서 “하나 된 열정으로 지난해를 명실상부한 ‘중앙의 해’로 만들어주신 중앙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