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이어진 고질적 문제총학생회서 제재 나서기도 다빈치캠 학생들로부터 셔틀버스 줄 서기 행태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 지속된 건의에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 ‘청춘’은 18일부터 직접 셔틀버스 탑승 위치로 나가 질서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직접 줄을 서지 않고 가방으로 자리를 맡는 등 무질서한 줄 서기 행태가 계속되자 다빈치캠 총학은 셔틀버스 탑승 위치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제재를 시도했다. 질서유지를 담당한 이시연 다빈치캠 총학 학생복지위원장(시스템생명공학과 4)은 “인스타그램 등 여러 소통 수단을 통해 셔틀버스 대기 줄이 무질서
이 주의 고사성어는 ‘아전인수(我田引水)’입니다. ‘내 밭으로만 물을 끌어온다’는 뜻으로, 자신의 이익과 욕심만 채우기 위해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가리키죠. 다빈치캠 셔틀버스는 지난해 2학기 무료화 사업이 시작된 이후 급증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학 본부와 총학은 승하차 위치 조정·셔틀버스 증차 및 입석 제도 도입 등 다양한 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은 상태죠. 그사이 무질서한 대기 줄 문제는 만성화돼 가고 있습니다. 직접 줄을 서지 않고 가방으로 자리를 맡는 등 너도나도 이기적인 모습
19일부터 재학생 대상 개방체육대·스포츠단 우선 사용2020년 9월 시작된 다빈치캠 대운동장 공사가 2월 29일 준공됐다. 이후 재학생의 대운동장 출입을 제한했지만 19일부터 전체 다빈치캠 구성원을 대상으로 시범 개방할 예정이다. 대운동장 공사 배경에 관해 조경훈 다빈치캠 시설관리팀 부장은 “기존 운동장은 ▲마사토로 인한 바닥 불균형 ▲자갈 돌출 ▲육상트랙 파손 등으로 수업·실습 환경이 열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성시에 위치한 외부 구장을 임대해 사용하는 축구부의 훈련 환경 역시 고려했다”며 “체육대·스포츠단의 요청으로 이번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맞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겠다고 밝힌 지 어언 한 달째다. 갈 곳 없는 환자들은 개인병원으로 걸음을 돌리거나 중형 병원 응급실로 분산 수용되고 있는 추세다. 의·정 대치로 인한 의료 공백의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의 몫이다. 문제는 의사와 정부가 물밑 접촉을 통해 대화의 물꼬는 텄으나 좀처럼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12일 서울대 의대·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에게 대화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13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료계
제주도의 평범한 아이였던 김대홍 앵커(정치외교학과 85학번)는 넓은 세상을 마주하길 꿈꾸며 새로운 여정을 나선다.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종합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아버지가 못다 이룬 꿈을 이루고자 KBS 기자의 길을 걷는다. 이후 과학부, 사회부, 보도제작국을 거쳐 KBS 도쿄 특파원으로 근무한 그는 현재 를 진행하고 있다. 주로 질문을 던져왔을 김대홍 앵커가, 그의 인생 브리핑을 시작한다. 글·사진 장민창 기자 jmc17061@cauon.net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며 진취적인 도전을 이어갔던 사람 일본에
학생 자치·휴식 공간 확충 요구 多다전공 기준 공개 요구도교내 시설 유지·보수 목소리 높아 다빈치캠 건물 노후화도 지적 김나연 서울캠 총학생회장(정치국제학과 4): 현재 교내 공간 재조정 과정에 학생들의 휴식·자치·실습 공간과 ‘i-Creator’ 등의 학습 개방 공간이 포함되도록 고려해야 한다. 또한 캠퍼스 내 다른 유휴 공간과 신축 예정인 205관에 해당 공간이 조성될지 궁금하다. 더불어 학생이 직접 논의에 참여할 수 있는 학내 공간 유치협의체의 신설을 요구한다. 이산호 전 행정부총장(프랑스어문학전공 교수): 공간 배정과 사용에
KBS에서 4월 18일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이던 가 사실상 불방됐다. 4월 10일에 있는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4월에는 방영할 수 없다”는 것이 이제원 KBS 제작1본부장의 지시였다. 참사 당시 일부 언론은 해경과 정부의 허술한 초기 대응을 가리고자 ‘사건’이 아닌 ‘사고’로 보도하는 행각을 보였다. 2014년 김시곤 KBS 전 보도국장의 “세월호 희생자 수는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에 비해 그리 많은 것도 아니다”라는 망언도 잇따랐다. 10년 뒤 언론이 같은 행보를 반복한다. 재난·재해방송의 주
양캠 총학 만족도 1.14로 상승해 복지 사업 확대 및 시설 개선 필요2022년 서울캠 중앙비상대책위원회부터 2024년 인문대·자과대·적십자간호대 비상대책위원회까지 학생자치의 공백과 위기는 현재진행형이다. 올해 중앙대는 양캠 총학생회(총학) ‘그린’, ‘혜윰’과 함께 학생자치의 부흥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학생들이 느낀 총학의 영향력은 어땠을까. 한 걸음 더 나아갈 학생자치를 위해 총학을 향한 중앙인의 인식을 살펴봤다. 총학 만족도 크게 올라 2023년 중앙대 학생의 총학 만족도는 평균 1.14점으로 2019년 .0.02점에 비해 1
자부심·소속감 점수 2019년 대비 상승코로나19 여파에 대면 경험 관련 응답 줄어양캠 기대감엔 간극 보여 세부 항목엔 긍정 평가연구 질 제고에 집중해야 지역 상생 필요성도 제기중앙대는 5년 연속 수시모집 전국 최대 지원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수험생이 오고 싶은 대학’이라는 명성을 거머쥔 중앙대, 재학생들은 중앙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앙대에 대한 자부심·소속감·기대감을 물었다. 매회 차오르는 자부심 학생들이 중앙대에 느끼는 자부심 점수는 평균 2.3점이었다. 이는 2019년 제21회 중앙인 의식조사(2
지난해 11월 24일 서울캠 총학생회(총학) ‘그린’과 다빈치캠 총학 ‘혜윰’은 중앙대의 앞날을 기획하는 청사진을 발표하며 취임했습니다. 총학이 내걸었던 청사진은 얼마만큼 완성됐을까요. 중대신문은 양캠 총학의 공약 이행도를 최종 점검해 총학이 일 년간 걸어온 길을 살펴봤습니다 (●: 이행 완료, ▲: 후속 사업 필요, ×: 이행 실패) 박주형 기자 jubak22@cauon.net D학점 의무부과제 폐지 ● 서울캠 총학생회(총학) ‘그린’이 학사정기협의체(협의체)에서 건의한 ‘D학점 의무부과제 폐지’가 10월 31일 확정됐다. 최미경
코로나19 등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지난 4년간 대학본부는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중앙인들은 대학본부의 노력을 체감했을까. 우상향 그린 대학본부 만족도 대학본부 만족도는 평균 1.41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대비 0.88점 상승한 결과로 대학본부 만족도는 2017년 제20회 중앙인 의식조사(0.15점)와 2019년 제21회 중앙인 의식조사(0.53점)에 이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김정연 학생(식품공학전공 4)은 “최근 교내 노후시설에 대한 지원이 늘었다”며 “열악한 기숙사 난방 등의 개선이 추가적으로 이뤄졌으면 한다
캠간 교차버스 증차 × 캠간 교차버스 증차는 학생들의 수요 부족으로 추진되지 않았다. 전성윤 다빈치캠 총무팀 차장은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 ‘혜윰’과 올해 1학기까지 캠간 교차버스 증차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캠간 교차버스의 이용률이 월요일과 금요일에만 집중돼 있어 증차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비군 학습권 보장 논의 추진 ● 혜윰은 예비군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사팀과 논의를 진행했다. 최미경 학사팀 차장은 “총학에서 예비군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수님들께 공문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며 “이에 학사
사진기자는 사진으로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카메라 뷰파인더로 세상 속 ‘뷰’를 포착하는데요. 이번엔 조금씩 사라지고 있는 무궁화호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2017년부터 2021년 사이 한국철도공사는 전체 무궁화호 94편을 감축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경부선·호남선·중앙선 등 3개 노선이 약 36% 사라지기도 했는데요. 기존 서울까지 운행됐던 장거리 노선들이 단축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여전히 지방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무궁화호가 사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진부는 2025년 이후 경전선 전철화 사업으로 사라지게 될 전
2024학년도 양캠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다빈치캠은 21일, 서울캠은 22일 마무리됐다. 서울캠 총학 선거에는 ‘닿음’ 선거운동본부(선본)가, 다빈치캠 총학 선거에는 ‘청춘’ 선본이 각각 단일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서울캠 닿음 선본 당선 확정 서울캠 총학 선거는 전체 유권자 1만 2470명 중 6476명이 참여해 투표율 약 51.93%를 기록했다. 닿음 선본은 찬성 약 89.36%(5787명), 반대 약 7.27%(471명), 기권 약 3.37%(218명)로 당선됐다. 이후 24시간 동안 이의제기가 없어 23일 당선을 확정 지었
신설 제도에 홍보 부족했다 “대상자 확대해 이용률 높일 것”다빈치캠 학술정보원은 1일부터 902관(중앙도서관) 5층 창의열람실 8석을 지정좌석제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별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해당 좌석의 이용률이 저조하다며 지정좌석제 폐지를 요구하는 글이 게재됐다. 현재 국가고시·자격증·공무원 시험 준비자를 대상으로 임시 운영되고 있는 지정좌석제는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가 공약 사항으로 도입한 사업이다. 사업 배경에 대해 김세실 다빈치캠 총학생회장(문예창작전공 4)은 “설문조사를 통해 지정좌석제의 수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학생 모두와 함께 갈 것” 사범대와 약대 답변 없어서울캠 총학생회(총학) 학생인권위원회(학인위)가 21일 인권 질의서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12일과 15일 학인위는 서울캠 총학·단대 및 동아리연합회 선거운동본부(선본)를 대상으로 인권 질의서를 배포했다. 해당 질의서는 선본의 인권관과 인권 침해 대처 방안을 확인하기 위해 구상됐다. 김나연 서울캠 총학생회장 당선자(정치국제학과 3)는 “장애·나이·성별 등과 무관하게 모든 학생이 함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며 “배리어프리 환경 조성 등의 다양한 인권 개선 사업을 계획하고 있
청춘 선본의 포부 엿보여풀뿌리 학생자치 만들 것16일 제66대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 선거에 출마한 ‘청춘’ 선거운동본부(선본)의 공청회가 901관(다빈치캠 본관) 21503호에서 이뤄졌다. 청춘 선본은 학내 언론사와 학생을 상대로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공청회 이후 중대신문과 추가 질의를 나눴다. -성평등 관련 공약이 부재하다. “청춘 선본은 우선 외국인 유학생과 장애 학생에게 집중해 인권 공약을 꾸렸다. 앞서 진행된 학생 설문조사에서 성평등 분야에 제시된 불만은 예비군 학습권 관련 내용이었다. 별도의 공약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공약 다수, 기존 사업 확대 운영“문화 제휴 전국으로 확대하겠다”학생 참여도에 공약 성패 달려장애·외국인 학생 권리에 집중제66대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 선거에 ‘청춘’ 선거운동본부(선본)가 단독 출마했다. 청춘 선본은 학사·복지·문화·연대·인권·동행의 분야에서 각 3개씩 총 18개의 공약을 내세웠다. ■학사·문화 청춘 선본은 학위수여식과 관련해 ‘졸업예정자 복지 사업’·‘학위복 정기 대여사업’·‘졸업의 날 개최’를 학사 분야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영훈 다빈치캠 총무팀 직원은 “학위복 대여는 대부분의 졸업식이 진행되는 서울캠에서
이 주의 고사성어는 ‘移木之信(이목지신)’입니다. 나무를 옮기는 신의라는 뜻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위정자는 백성에 대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말이죠. 양캠의 제66대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선본)가 등록됐습니다. 서울캠은 ‘닿음’ 선본이, 다빈치캠은 ‘청춘’ 선본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죠. 두 선본의 정책 자료집에는 학생 편의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는데요. 복지 사업 확대와 더불어 장애·외국인 학생 권리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약이 제시됐습니다. 공청회에서는 학생 대표자로서 과업을 잊지 않고 노력해 나가겠다는
2024년 중앙대의 학생 대표자를 선출하는 제66대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서울캠은 21일~22일, 다빈치캠은 20일~21일 이틀간 투표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번 주 중대신문은 관련 부서 취재를 통해 제66대 서울캠 총학 '닿음' 선거운동본부(선본)와 제66대 다빈치캠 총학 '청춘' 선본이 제시한 공약의 상세한 이행 방안을 살펴보고 공청회에 참석해 어떤 질의가 오갔는지 알아봤습니다. 각 선본이 그리는 중앙대의 2024년을 함께 보시죠. 학생 목소리 직접 듣겠다 친환경 선도 대학 만들 것 학생 편의에 초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