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신문에 입사한 이유는 뚜렷했습니다. 취재 경험을 쌓으며 사진기자로서의 능력을 확인하는 것. 입사 후에도 목표는 계속 바뀌었습니다. 정기자 시절엔 ‘취재력이 뛰어난 기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밀려오는 취재와 학업에 숨이 차 후회하면서도 매주 월요일마다 내 기사를 확인할 때 살아있음을 느꼈습니다. 정기자 생활이 끝나고, 원하던 사진팀을 꾸리게 된 나의 이상향은 ‘사진을 잘 찍는 작가’로 옮겨갔습니다. 보도사진이라는 틀을 벗어난 새로운 사진기획을 보여주고자 했죠. 정확하게는 사진면의 존재 이
이번 학기 는 ‘팬데믹과 사회’라는 하나의 주제를 6부작으로 선보였습니다. 시간은 1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코로나19로 취재처가 제한되자 난항을 겪던 사진면은 아예 코로나19를 사진으로 기록해보자는 발상으로 기획에 착수했습니다. 그렇게 팬데믹에서 파생된 복지, 문화, 의료, 환경, 심리, 지역사회로 이뤄진 총 6분야의 팬데믹 사회 분석 기획이 탄생했습니다. 기획에 관해 첫 번째 주제는 코로나19와 노인이었습니다. 코로나19 발병 초부터 지금까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복
너무나 익숙하게 느껴지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삶뿐만 아니라 우리의 시선까지 뒤흔들었습니다. 이젠 우리가 팬데믹을 직시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시선을 끌다, 시야를 끌다-시끌시끌’은 사진을 통해 팬데믹에 시선을 끌어와 독자의 시야를 확장합니다. 팬데믹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화두를 사진기획 6부작으로 전합니다. 시끌시끌 여섯 번째 주제, 코로나19와 지역사회의 회복입니다. 중앙대 예술대학원 사진영상전공 석사과정 프로젝트팀과 흑석동을 방문해 중앙대학교 감염내과 교수, 음압병동 간호사와
오랜만에 캠퍼스가 들썩거렸습니다! 학교에 찾아온 형형색색의 플리마켓 부스부터 시작해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푸드트럭, 동아리와 학생회 등에서 운영한 독특한 개성의 거리 부스가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매일 밤마다 중앙마루에서 진행된 학생들의 공연은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는데요. 가수 닐로와 헤이즈 또한 중앙대를 찾아와 본무대를 화려하게 빛냈습니다. 310관(100주년기념관) 1층 한편에는 축제의 순간을 기록하기 위한 포토 부스도 마련됐는데요. 소중한 이들과 추억을 남기고 싶은 학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죠.
너무나 익숙하게 느껴지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삶뿐만 아니라 우리의 시선까지 뒤흔들었습니다. 이젠 우리가 팬데믹을 직시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시선을 끌다, 시야를 끌다-시끌시끌’은 사진을 통해 팬데믹에 시선을 끌어와 독자의 시야를 확장합니다. 팬데믹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화두를 사진기획 6부작으로 전합니다. 시끌시끌 다섯 번째 주제, 코로나19와 자아입니다. 어느새 우리 주위에 스며들어 가는 엔데믹 블루와 정신적 회복에 관해 시끌시끌하게 이야기해봅시다. 김수현 기자 ping_bi@cauon.net코로나19 스친
사진기자는 카메라 뷰파인더를 통해 세상을 바라봅니다. 동시에 보도할만한 ‘뷰’를 찾아 기자만의 시각을 제시하기도 하는데요. 뷰를 찾는 사진기자, ‘뷰파인더(View Finder)’가 시의성 있는 현장의 생생함을 지면 가득 전합니다. 이번 주 뷰파인더는 약 74년 만에 개방된 청와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권력의 상징이던 청와대 한복판에서 전통 공연을 즐기고, 대통령 관저에서 옛 대통령들의 자취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청와대가 국민의 앞뜰로써 오래 사랑받길 바랍니다. 사진부가 국민의 품
5월 9일부터 5월 11일까지 3일간 안성캠 봄축제 ‘SPRING LIGHT’가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 교내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된 지 약 3년 만에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대면 축제가 우리 곁으로 돌아왔죠. 대면 학기 초 어색했던 분위기 대신 축제를 온 마음으로 즐기는 학생들의 열정이 캠퍼스에 울려 퍼졌는데요. 봄꽃엔딩·복면가왕 공연에선 연예인이 아닌 학생이 춤과 노래를 선사하며 수상 무대를 함성으로 꽉 채우고, 힐링 플리마켓에선 학생들이 손수 만든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끌며 올해 봄축제의 주인공
친구와 다정하게 푸른 녹음이 진 아름다운 캠퍼스를 걷습니다. 금잔디동산에서의 여유로운 한낮의 피크닉, 유쾌한 축제 부스 이벤트에 참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특별히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공예품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죠. 어서 오세요! 이곳은 5월의 안성캠, ‘SPRING LIGHT’ 봄축제 현장입니다. 사진 김수현·봉정현 기자 ping_bi@cauon.net
올해 안성캠 봄축제는 연예인이 아닌 학생이 공연 무대를 오롯이 채웠는데요. 다재다능한 안성캠 학생들의 넘치는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죠. 성악, 국악, 힙합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과 동시에 열정 넘치는 댄스까지! 전공, 학번, 신분을 숨긴 중앙인들이 목소리로만 겨루는 복면가왕 공연도 있었는데요. 뜨거웠던 축제 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사진 김수현·봉정현 기자 ping_bi@cauon.net
너무나 익숙하게 느껴지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삶뿐만 아니라 우리의 시선까지 뒤흔들었습니다. 이젠 우리가 팬데믹을 직시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시선을 끌다, 시야를 끌다-시끌시끌’은 사진을 통해 팬데믹에 시선을 끌어와 독자의 시야를 확장합니다. 팬데믹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화두를 사진기획 6부작으로 전합니다. 시끌시끌 네 번째 주제, 국내 기후변화입니다. 코로나19는 끝날 수 있어도 기후변화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기후변화를 막아야 다음 팬데믹의 도래를 최대한 억제할 수 있죠. 나무가 말라 죽고, 산이 불타는가 하
휠체어 탑승자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이 힘들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우리가 겪은 출근길 약 1시간의 불편은 누군가에겐 평생의 불편이었습니다. 이번 주 뷰파인더는 장애인 이동권 시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26차에서 잠시 멈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 언제쯤 이 긴 투쟁이 끝날 수 있을까요. 장애인들의 외침을 사진부가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복궁역~혜화역 현장에서 들여다봤습니다. 김수현 기자 ping_bi@cauon.net‘장애인 이동권’ 투쟁 21년이제는 약속과 행동을 보여달라3월
사진기자는 카메라 뷰파인더를 통해 세상을 바라봅니다. 동시에 보도할만한 ‘뷰’를 찾아 기자만의 시각을 제시하기도 하는데요. 뷰를 찾는 사진기자, ‘뷰파인더(View Finder)’가 시의성 있는 현장의 생생함을 지면 가득 전합니다. 이번 주 뷰파인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국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죠. 평화를 바라는 국민이 자발적으로 러시아 침공을 규탄하는 시위를 전국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나라의
너무나 익숙하게 느껴지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삶뿐만 아니라 우리의 시선까지 뒤흔들었습니다. 이젠 우리가 팬데믹을 직시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시선을 끌다, 시야를 끌다-시끌시끌’은 사진을 통해 팬데믹에 시선을 끌어와 독자의 시야를 확장합니다. 팬데믹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화두를 사진기획 6부작으로 전합니다. 시끌시끌 첫 번째 주제, 코로나19와 노인입니다. 코로나19 속 심화하는 노인의 어려움을 시끌시끌하게 이야기해봅시다. 김수현 기자 ping_bi@cauon.net 도시는 모든 곳을비추지 않는다. 도시인의 시
올해 3월 둘째 주 수요일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대선)일입니다. 제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부터 거리엔 선거 분위기가 무르익기 시작했습니다. 거리를 들썩이는 대중 연설부터 유세송이 흘러나오는 유세차 행진, 사거리에 나부끼는 형형색색의 플래카드까지. 투표가 다가올수록 고조되는 치열한 분위기 속 대선 후보들은 열띤 경쟁을 펼쳐나갑니다. 중대신문은 제20대 대선 후보자토론회에 참석한 4명의 주요 후보자를 따라나섰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 대구, 부산 등 전국을 망라한 후보자들의 자취는 완벽하게 짜인 하
소설 부문 장원-김금비 학생(동덕여대 문예창작과) 문예창작전공과 중대신문이 주관하는 ‘제31회 의혈창작문학상’ 공모가 진행됐습니다. 의혈창작문학상은 한국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청년 문학도를 위해 마련한 자리인데요. 시와 소설 부문으로 나뉘며, 전국의 전문대 이상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소설 부문 1편이 당선됐는데요. 김금비 학생(동덕여대 문예창작과)의 을 만나봅시다. 세입자를 위한 아침 이모부가 설명하는 컨티넨탈 브렉퍼스트란 이런 것이
원하는 만큼 찍고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요즘 카메라와는 다른 성격을 지닌 ‘필름카메라’. 컷 수가 제한돼 있어 한 장이 더 소중하고, 어떤 사진이 나올지 기다리는 설렘이 있죠. 그렇기에 필름 사진 한 장은 그 자체로 추억이 됩니다. 이는 빠름과 완벽을 추구하는 사회에서 ‘굳이’ 필름카메라를 고수하는 이유기도 하죠. 사진팀이 필름카메라로 캠퍼스를 담아봤습니다. 지선향 기자 hyang@cauon.net
15일 중앙대병원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중앙대 광명병원에 1억원을 약정한 김자호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건축학과 65학번)은 1988년부터 2001년까지 건축공학과 겸임교수를 맡았으며 2015년 중앙대 총동문회장에 취임하기도 했다. 김자호 회장은 중앙대 광명병원 설립이 중앙대 의료 확장의 일환이라며 환자 중심 병원을 실현할 중앙대 광명병원을 기대해 후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앙대는 범중앙 바이오메디컬 분야 발전과 중앙대 광명병원 건립 재원 마련을 위한 모금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다음해 안성캠을 대표할 제64대 안성캠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오는 23일부터 2일간 진행됩니다. ‘라이트’ 선거운동본부(선본)는 안성캠 발전을 위한 19개의 공약을 제시했는데요. 중대신문은 이번 주 라이트 선본에서 제시한 공약들의 이행 가능성을 점검했습니다. 올해 안성캠 후보자 공청회는 화상강의 플랫폼 줌(Zoom)으로 개최한 지난해와 달리 오프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공청회 현장에서 어떠한 질의응답 내용이 오갔는지도 알아봤습니다.수시 성적 조회, 강제 어려워국제학생 프로그램 이미 존재제64대 안성캠 총학생회(
양캠 실외 체육시설 사용 가능안성캠 후문 개방은 아직 일러9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교내 시설 운영 기준을 공지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에 따라 실외 체육시설이 개방된다. 또한 대면 강의 수강자에 한해 비대면 수업 공간 등을 제공한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12월 12일까지 시행하는 1차 개편에서 교내 시설 중 체육관 등 실내 체육시설은 실기 수업에 한해 개방한다. 양캠 생활관 내 헬스장은 운영 기준에 따라 폐쇄 조치를 연장한다. 전성윤 서울캠 생활관 차장은 “생활관 방침상
확진자 발생 시 혼합 수업 권장생활관 식당은 매일 자체 소독해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정부 지침에 따라 중앙대도 단계적 일상회복에 돌입했으나 서울캠 곳곳에서 연달아 확진자가 발생했다. 8일 이론 과목 중 15명 이하 인원이 수강하는 교과목에 한해 일부 대면 수업이 시작됐다. 하지만 8일 이전에 진행한 대면 수업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회교육처 미래교육원생은 5일 대면 수업에 참여한 바 있다. 6일 확진된 사과대 학부생은 2일 진행한 대면 수업에 참석했다. 두 대면 수업 참가자 전원은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