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축제와 중간고사를 지나 어느새 가을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뒤로하고 높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의 계절을 지나고 있죠. 아쉽게도 가을은 사계절 중 가장 짧은 계절입니다. 게다가 기상청에 따르면 가을 지속 일수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고, 앞으로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일부 지역은 벌써 최저 기온이 영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주 중대신문은 학교 안팎의 단풍놀이 명소를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학교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 위주로 다녀왔는데요. 시험도 끝났겠다, 한철 짧게 머물다 가는 단풍과 함께
어느덧 선선한 바람과 함께 10월이 찾아왔습니다. 10월은 학생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안성캠 축제가 있는 달이죠. 지난 1,2일 양일간 안성캠에선 ‘Caulorful’ 이라는 이름의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축제는 다채롭고 풍성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왔죠. 시원해진 날씨와 학생들의 멋진 공연으로 꾸며진 안성캠 축제 속으로 한번 떠나볼까요? colorful CAU!
더운 여름이 지나간 자리에 선선한 바람이 분다. 중앙광장에 축제를 알리는 보름달이 뜨고 가을을 담은 ‘C:Autumn’ 축제가 시작된다. 이른 아침 커다란 천막과 무거운 짐을 옮기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어도 묵묵히 짐을 나르는 사람들 앞에서 조심스러워진다. 등굣길에 축제를 알리는 초록 천막이 세워지고 캠퍼스가 북적인다. 부스가 들어선 해방광장과 101관(영신관) 앞에는 다양한 모습으로 축제를 즐기는 중앙인을 볼 수 있다. 그렇게 캠퍼스에 많은 이들의 흔적이 남겨지고 어둠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