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 2개·안성캠 4개 선정안전관리 강화 및 확산 기대 지난달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주관한 ‘제2019-3차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 중앙대는 총 6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신규인증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의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표준모델 발굴 및 확산 목적으로 실시됐다. 신청 연구실은 정부가 설정한 연구실 모범 안전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우수 연구실로 인증받게 된다. 안전관리팀 추헌직 주임은 “학내
파면 성토하는 모임 결성“민주적 학생자치 고민하려 모여” 제61대 서울캠 성평등위원회(성평위) 위원장단 파면을 두고 학내 구성원의 의사가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발표된 서울캠 김민진 전 총학생회장(경제학부 4)의 장비단 전 성평위원장(정치국제학과 3) 및 안시연 전 부성평위원장(경영학부 2) 파면이 부당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연서명, 기자회견, 대자보 부착 등이 이뤄졌다. 파면 결정 후 결성된 ‘성평등위원회 위원장단 파면을 규탄하는 학생 모임’은 중앙대의 민주적인 학생
한해 동안 중앙대를 이끌었던 양캠 총학생회(총학)의 임기가 만료됐다. 제61대 서울캠 ‘알파’ 총학은 각각 소통, 권리보장, 복지·교육 및 사회연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과 대학사회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해당 공약은 실제로 얼마나 이행됐고 어떻게 중앙대를 변화시켰는지 공약 이행도 평가를 통해 알아봤다. ‘알파’총학의 총 32개 세부공약 중 주요 공약을 발췌해 실제 시행 여부를 정리해봤다. 소통공약 시도와 실현 긍정적권리보장은 일부 잡음있어복지·시설 개선 측면
어느덧 겨울입니다. 날이 아주 싸늘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은 그마저도 잊고 살고 있습니다. 높바람보다 더 차가운 말이 오가는 사회가 시렸던 까닭일까요. 상처 주는 말을 던지는 일이 예사롭게 발생하는 요즘입니다. 일언천금(一言千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 한마디가 천금 같은 값어치를 지닌다’는 뜻입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마냥 긍정적인 뜻은 아닙니다. 그저 말에도 값이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언행으로써 빚을 갚기는커녕 빚을 지는 이들이
제62대총학생회(총학) 선거가 양캠 모두 내일(26일)부터 시작의 막을 올린다. 1년 동안 중앙대를 이끌어가는 학생 대표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공약이 뒷받침 돼야한다. 이번주 중대신문은 관련 부서 취재를 통해 서울캠 ‘WIN:D’(윈드) 선거운동본부(선본)와 안성캠‘이음’선본이 내걸은 주요 공약 실현 가능성을 점검해봤다. 또한 지난20일과 21일 각각 개최된 양캠 공청회에서 윈드·이음 선본과 학생 사이에서 오간 질의응답을 정리했다. '배리어 프리'위한
양캠 엘리베이터 전수조사 결과208관, 810관 등 점자 오류 다수 적발전문가 “점자표기는 필수”안성캠 시설관리팀 “조치하겠다”지난 4일 발행된 중대신문 제1954호에서는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1층 엘리베이터 점자 오류를 다뤘다. 당시 서울캠 시설팀은 해당 오류를 인지한 후 즉시 수정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문제가 있는 건물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점자 오류는 이후에도 다수 발견됐다. 서울캠과 안성캠 건물 엘리베이터 전수조사를 통해 점자표기 오류 실태를 짚어봤다. &lsqu
학생지원팀과 대책 수립 논의동운위에서 관련 세칙 의결 예정올해 107관(학생회관) 동아리방 내에서 여러 차례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서울캠 동아리연합회(동연)는 최근에서야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해당 사건들은 경찰 조사가 이뤄지거나 학생상벌위원회 측으로 징계 요청이 전달됐다. 동연은 사건이 발생한 동아리로부터 직접 신고를 받지 않아 직접적인 개입을 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서울캠 문예인 동연회장(전자전기공학부 4)은 “별도의 신고 접수를 받지 못해 상세한 경과를 전달받지 않았다”
현재 중앙대는 정시 모집 방식에 ‘전공개방 모집제도’를 적용해 단대 별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전공개방 모집제도는 지난해부터 실시돼 내년으로 시행 3년차를 앞둔 제도인데요. 지난 2015년 학부 학사구조 개편 후 광역화 모집제도를 거쳐 자리 잡은 전공개방 모집제도의 변천사를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①논란 속 학부·학사구조 개편전공개방 모집제도와 광역화 모집제도의 전신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지난 2016년 일었던 학과제 폐지 논란을 살펴야 합니다. 지난 2015년 대학본부는 ‘학부 학사
성평위와 인복위 개편안 제시전학대회 이후 비판 대자보 게재이번학기 서울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 ‘장애인권위원회(장인위) 설립을 위한 안건’을 논의하던 도중 서울캠 김민진 총학생회장(경제학부 4)의 수정안 발의가 있었다. 수정안의 주요 골자는 총학생회(총학) 산하 인권복지위원회(인복위)·성평등위원회(성평위)를 ‘학생복지위원회’와 ‘학생인권위원회’로 개편한다는 내용이다. 관련 규정은 별도의 준비위원회에서 논의해 발의하며 규정에 분야별 인권을 담당하는
성평위·인복위에 질의 집중“향후 계획 추가·수정 할 것”2019학년도 2학기 서울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 보고 안건 순서에서는 총학생회(총학) 업무 보고와 총학 산하 특별자치기구(특기구) 업무 보고가 있었다. 해당 순서에서는 특히 특기구의 역할과 사업 내용을 두고 질의가 이어졌다. 성평등위원회(성평위)는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자료집’ 등을 향후 계획으로 제시했다. 경영경제대 정도헌 부학생회장(국제물류학과 4)은 “지난달 중앙운영위원회의(중운위
간담회 개최 전 마찰 있어“전체학생 대상으로 재진행 예정”지난 27일 107관(학생회관) 총학생회실에서 장애학생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서울캠 김민진 총학생회장(경제학부 4)과 장애학생회 정승원 회장(사회학과 1) 등이 참석했다. 장애학생회 ‘WE, 하다’ 구성원, 장애학생자치기구 TFT(태스크포스팀) 구성원도 함께했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장애인권위원회(장인위) 필요성 등의 논의가 오갔다. 간담회는 시작부터 난항을 겪었다. 간담회 일정과 장소 등을 두고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기 때문
편집국에서 지새운 시간도 어느새 2년을 목전에 두고 있다. 기자는 최근 대학보도부에 발을 들였지만 아직도 지난 1년동안 몸담았던 기획부 시절을 답습하고 있다. 지난학기 기획부에서 다뤘던 소수자 담론은 늘 민감하기 마련이었다. 기사의 무게 탓인지 취재원이 답변을 포기하는 경우도 허다했다. 이때의 경험에서 오히려 포기를 용인하는 좋지 못한 태도가 자리 잡았다. 포기는 하던 일을 도중에 그만두거나 권리, 자격 등을 내던져버린다는 두가지 뜻을 내포한다. 전자가 단순히 행위의 멈춤이라면 후자는 어떤 가치를 우선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문제에 가
필요조항 부재의견 있어“지적사항 회칙에 반영할 것” 지난 10일 310관(100주념기념관 및 경영경 제관) B502호에서 ‘전체학생 대상 중앙감사위원회(중감위)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는 중감위 TFT(태스크포스팀)활동 및 제정안 보고, 예상 질의 및 답변, 현장 질의 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질의응답에서는 ▲회칙 내 미흡사항 ▲전공단위별 특수성 ▲중감위 감사 대상 및 범위 ▲중감위 공간 문제 등이 언급됐다. 회칙 수정사항을 둘러싼 논의는 질의 과정에서 이뤄져 생략됐다. 중감위 운영 방안
학보사별 정책 질의 이어져“격차 극복하고 더 좋은 미래로” 지난 5일 종로구에 위치한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소특위) 중회의실에서 ‘소특위 출범 1주년 기념 대학신문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지난해 9월 6일 설립된 소특위는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특별위원회다.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 혁신성장을 바탕으로 한국 경제 패러다임 의 장기적 전환을 목표로 한다. 소특위 홍장표 위원장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경제성장 과정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 기반에 깔려 있다”
시설예산 확보·자취방 DB구축 등공약 이행도 전반적으로 높아충원 ‘요구’, 추가배치 ‘요구’‘대기신호’켜진 공약 있기도 ■안성캠 발전기획안·정책 ‘동행’총학생회(총학)는 안성캠 발전 정책 분야에서 총 2가지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그중 ‘행정부처 균형화’는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성캠 이상준 총학생회장 (생활레저·스포츠전공 4)은 “지난해에도 지속적으로 행정부처 균형화를
“학생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문제를 유관부서와 회의해 풀어가고 있다”“지난 100년 아닌 앞으로의 100년을 고민하는 총학 될 것”- 지난학기 중점을 둔 공약은.“특정 공약 분야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어느 한 분야의 공약이라도 놓치지 않기위해 노력했습니다. 안성캠 학생들이 당연한 권리와 복지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방학동안 어떤 활동을 진행했는지. “지난학기 중 봉사기행 ‘동행;하다’를 기획했고 방학이 시작하자마자
소프트웨어학부는 학과평가 1위자율예산 지급될 예정지난 10일 201관(본관) 총장회의실에서 ‘2017·2018년 대학자체평가(학문 단위 MBO 평가) 최우수 단대 및 우수학과 인정패 수여식’이 열렸다. 해당 평가에서는 창의ICT공대가 최우수 단대로 선정돼 송상헌 창의ICT공대학장(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이 인정패를 받았다. 학과평가 상위 5개 우수 학과 및 학부에도 인정패가 수여됐다. 소프트웨어학부, 국제물류학과, 전자전기공학부, 화학신소재공학부, 화학과 등 총 5개 학과가 우수 등급을 받아 인정패를
이번학기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많은 일 중 무심하게 지나쳤던 경험을 돌아볼 수 있었나요? 누군가에게는 당연하지 않았던 모든 일이 여러분의 공감을 통해 조금은 주목받을 수 있었다면 좋겠습니다. 이번학기 기획부가 와 닿지 않았던 누군가의 일상을 생각하기 위한 작은 공간, ‘생각의자’를 마련했던것처럼 말이죠. 마지막 생각의자에 앉아 우리가 돌아볼 공간은 ‘성중립화장실’입니다.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화장실. 그러나 누군가는 성별 이분법적 화장실 앞에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모두가 평등
“중앙대의 중앙에 서있는 저를 꿈꿨습니다. 이제 저는 중대신문의 중앙에 서고 싶습니다.” 1년 반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편집국에 첫 발을 내딛는 수습기자 면접일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물음에 호기롭게 답했다. 환호와 뒤섞인 박수소리로 귓불이 붉게 달아올랐다. 그렇게 학생기자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정기자 생활을 마무리해갈 때 즈음 중앙에 서겠다는 욕심을 내려놨다. 날카롭게 간 펜촉을 사회로 향하고 지구대에서 응급실에 이르는 흑석의 밤을 보내며 깨달은 바가 있었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많은 일 중 나와 관계없는 일이라며 무심하게 지나쳤던 경험이 있나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일이 누군가에게는 당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여러분의 공감을 필요로 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이번학기 기획부는 와 닿지 않았던 누군가의 일상을 생각하기 위한 작은 공간, ‘생각의자’를 마련했습니다. 생각의자의 열한번째 주인은 ‘청소년 성소수자’입니다. “어린애가 뭘 얼마나 안다고 그래?” 청소년기를 겪은 이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표현. 하지만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