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사안 두고 치열한 논의 진행 “요구 실현 위해 방안 모색할 것”‘총장단과의 대화 및 Q&A’를 통해 총장단은 학내 사안에 대한 학생들의 질의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단위요구안을 비롯한 학생 대표자의 다양한 요구와 질문이 제기됐다. 질의에 대한 총장단의 답변에 만족하는 학생 대표자가 있었던 반면 총장단의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하는 학생 대표자도 일부 존재했다. 중앙대 중장기 발전계획(CAU2030+)에 대해 학생 대표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나연 서울캠 총학생회장(정치국제학과 4)은 “중앙대가 연구중심대학
2월 5일~2월 7일 3일간 진행된 ‘2024 CAU 리더스포럼’은 지난해와 달리 학교 외부에서 개최됐습니다. 6일에는 총장단이 참석해 ‘NEW VISON(CAU2030+)·대학 현안’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죠. 총장단의 발표 이후에는 학생 대표자들이 총장단에게 직접 학내 안건을 질의했습니다. 중앙대가 지난해 동안 이뤄낸 성과는 무엇인지, 향후 어떤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채건우 기자 chaeluckey@cauon.net교외 연구비 1818억 원 수주 국가전략기술 집중 육성할 것양캠 취업률 동반 70%대 돌파 205관
학생 자치·휴식 공간 확충 요구 多다전공 기준 공개 요구도교내 시설 유지·보수 목소리 높아 다빈치캠 건물 노후화도 지적 김나연 서울캠 총학생회장(정치국제학과 4): 현재 교내 공간 재조정 과정에 학생들의 휴식·자치·실습 공간과 ‘i-Creator’ 등의 학습 개방 공간이 포함되도록 고려해야 한다. 또한 캠퍼스 내 다른 유휴 공간과 신축 예정인 205관에 해당 공간이 조성될지 궁금하다. 더불어 학생이 직접 논의에 참여할 수 있는 학내 공간 유치협의체의 신설을 요구한다. 이산호 전 행정부총장(프랑스어문학전공 교수): 공간 배정과 사용에
‘BK21’ 중간평가 통과 위해 최선 다할 것 획기적개선 위해 205관 건설 계획 변경 대학평가 기준, 중앙대 강점 반영 못해 국제교류 확대해 글로벌 캠퍼스 노린다박상규 총장의 임기가 약 3년 6개월을 지났다. 임기 초부터 연구중심대학을 만들기 위해 힘써온 박상규 총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듯 중앙대는 BK21 사업 선정부터 연간 연구비 2000억 수주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QS 세계대학평가(QS 대학평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100단계 이상 하락하며 대외적으로 새로운 우려가 제기되
공용공간 중심 미관 공사 진행"학생 의견 수렴 부족했다"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203관(서라벌홀) 환경개선 공사가 진행된다. ▲벽·천장 도장 ▲목창 철거·보수 ▲출입문·게시판 정비 ▲로비 환경개선 등 공용공간이 개선될 예정이다. 본 공사를 통해 서라벌홀 내 모든 벽·천장이 흰색 계열 페인트로 도색됐고 복도 창문 하부 수납장이 통일됐다. 이외 출입문·게시판·계단 난간·계단 바닥재 등이 교체된다. 노영돈 인문대학장(독일어문학전공 교수)은 &l
지난해 11월 24일, 서울캠 총학생회(총학) ‘그린’ 과 다빈치캠 총학 ‘혜윰’이 당찬 포부와 공약들로 새로운 학생 자치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중대신문은 양캠 총학의 공약 이행도를 중간 점검해 총학이 반년간 걸어온 발자취와 남은 기간 걸어야 할 길을 살펴봤습니다. *서울캠 총학 ‘그린’의 답변 부재로 이행 여부 파악이 불가한 일부 공약은 제외함. (●: 이행 완료, ▲: 일부 이행·이행 계획 수립 완료, ×: 논의 중·이행 못 함)
정부의 긴축 정책에도 물가 상승세는 쉽게 꺾이지 않는다. 이러한 경제적 불확실성은 안정적 수입원이 없는 청년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금리 올려 물가 방어해도 전 세계는 코로나19 시기 경기부양책의 수습을 위해 금리를 올리고 있다. 송정석 교수(경제학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막고자 세계 각국이 자금을 풀며 통화량이 증가했다"며 세계적 인플레이션의 배경을 밝혔다. 인플레이션을 우려한 미국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기준금리를 4.50~5.00%p의 큰 폭으로 인상했다. 이에 맞춰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지난해 4월부터
총장단, 다양한 의견 고루 경청해총장단과의 대화 시간 부족했다 총장단의 발표 내용에 대해 리더스 포럼에 참여한 학생 대표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냈다. 일부 학생 대표자들은 학생과 소통하려 노력하는 총장단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총장단의 불만족스러운 답변과 불성실한 태도에 불만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학생 대표자들은 총장단의 발표에 대해 제언했다. 도규호 인문대 비상대책위원장(철학과 4)은 “학생과 대학본부가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고 느꼈다”며 “대학본부와 학생이 지금보다 더 원
2월 27일 진행된 ‘2023 CAU 리더스포럼’은 4년만에 전면 대면으로 진행됐습니다. 1부에서 총장단은 지난해 중앙대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2부에서는 1부 발표 내용에 관해 학생대표자와 총장단 간 열띤 토론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이번 리더스포럼에선 어떤 주제가 다뤄졌는지, 학생대표자는 대학본부에 무얼 바라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권오복 기자 luckyfive@cauon.net외부·역량강화·복지장학금 증액교외연구비 수주 1816억 원 달성서울캠 205관 신축 계획 밝
제64대 안성캠 ‘라이트’ 총학생회(총학)가 임기를 마쳤다. ‘라이트’ 총학이 제시한 총 19개의 공약은 학생들에게 얼마나 닿았을까. 19개 공약에 관한 학생들의 평가를 들었다. ※해당 기사는 개별적으로 취재한 인터뷰를 좌담회 형식으로 각색했습니다. -라이트 총학의 전반적 공약 이행을 평가한다면. 최서연 학생(식품공학전공 3): 현실적이지 못한 공약이 많았다고 느꼈는데요. 실현이 어려운 공약보다 실현 가능한 공약부터 하나씩 추진하며 변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심이슬 학생
유연학기로 단기간 학습 효과 트랙별 커리큘럼 구체화 필요최근 대학별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예술공학부의 유연학기제와 트랙제에 관해 비판이 담긴 글이 게시됐다. 예술공학부 몇몇 학생들은 유연학기제로 인해 일부 과목의 수강 정정을 할 수 없다는 점과 형식상 운영되는 트랙제에 관한 문제를 제기했다. 유연학기제는 16주 수업을 8주로 바꿔 집중적으로 이수하게 하는 제도다. 각 학기를 두 개의 Term으로 나눠 1년에 총 4개의 Term을 수강한다. 예술공학부는 2020년부터 유연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2학년 1학기까지 유연학기 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학생들의 요구는 뜨겁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63대 서울캠 ‘오늘’ 총학생회는 세부성적공개 강화를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내세웠습니다. 이달 진행된 제2차 학사정기협의체에서는 수시 성적 조회 활성화에 관한 내용이 논의되기도 했죠. 중대신문은 설문조사를 통해 학습권 보장과 직결된 세부성적공개와 성적이의신청, 강의평가에 관한 학생사회의 인식을 알아보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살펴봤습니다. 학습권 보장을 위한 로드맵, 함께 그려보시죠! 홍예원 기자 yeah_on@cauon.net 세부성적 공개한
학사운영 정상화로 재적용학생사회에 다양한 의견 일어한시적으로 면제됐던 한자능력인정제를 이번 학기부터 다시 적용한다. 인문·사회·자연·의약학계열은 한자급수자격 3급 이상, 예체능계열은 4급 이상이 요구된다. ‘2022 CAU 리더스포럼’의 총장단과의 대화에서 일부 학생 대표자는 한자능력인정제 폐지를 요구했다. 학사팀 관계자 A씨는 “한자능력인정제 폐지에 관한 요청이 많았다”며 “폐지 요청에 관한 내부 논의는 진행 중이지만 폐지를 전제로 한 것은
이번 학기 들어 대면 학사가 운영됨에 따라 대면 강의 범위가 확대됐다. 그 결과, 나 역시 어떤 과목은 만 2년의 비대면 시기를 뒤로하고 다시 직접 나와 강의를 하게 됐다. 비대면 기간에도 학교에 오갈 일이 있었지만, 강의하러 나온다는 건 어딘지 본격적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인지 이전이었다면 그저 심상하게 지나쳤을, 눈에 비치는 학교 안팎의 여러 풍경도 평소보다 좀 더 강한 감회를 갖게 한다. 제2009호의 기사 ‘대면학사 재개에도 문 닫힌 편의시설’에 묘사된 모습도 그러한 풍경의 일부분이다. 본격적인 대면
2월 22일 개최된 ‘2022 CAU 리더스포럼’은 온·오프라인을 혼용해 진행했습니다. 총장단의 중앙대 현안 및 성과 공유에선 교육·환경·연구 등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이후 총장단과의 대화에서 학생대표자와 대학본부의 논의도 이뤄졌는데요. 이번 리더스포럼에서 어떤 현안과 성과가 보고됐는지, 앞으로 어떤 발전 계획이 예정돼있는지 알아봤습니다. 김지현 기자 likeblue@cauon.net ■교육 백준기 교학부총장(첨단영상대학원 교수)은 AI 기술 기반 학생 지원시
리더스포럼은 양캠 총학생회 및 각 학생자치기구 대표 등 학생대표자와 총장단이 참여합니다. 학교 주요 현안에 관해 공유하고 단위별 요구안에 대해 총장단의 답변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죠. 2020년부터 리더스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과 비대면을 혼용해 진행했습니다. 위 사진에 담긴 2019학년도 2학기 리더스포럼에선 강사법 시행 추진경과, 연구의 질적 성과 강화를 위한 실행안 등이 보고됐습니다. 당시 학생대표자와 총장단의 토론회에선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안성캠 행정부처 균형화 등이 건의되기도 했죠. 더불어 총장직선제에 관한 총
온·오프라인 혼용 진행 대면 학사 가이드라인 소개돼22일 ‘2022 CAU 리더스포럼’이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리더스포럼은 온·오프라인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리더스포럼에선 중앙대 현안 및 성과 공유가 이뤄졌다. 또한 CAU2030 비전 체계 발표 이후 총장단과의 대화를 진행하기도 했다. 중앙대 현안 및 성과 공유에서 백준기 교학부총장(첨단영상대학원 교수)은 이번 학기 대면 학사 방역 가이드라인과 AI 학사 지원시스템 등을 설명했다. 이어 &ld
한 해 동안 중앙대 학생자치를 이끈 제63대 서울캠 ‘오늘’ 총학생회와 제63대 안성캠 ‘Road’ 총학생회는 각각 시설·복지·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해당 공약이 실제 얼마나 이행됐고 어떻게 중앙대를 변화시켰는지 주요 공약의 이행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A: 이행 완료 B: 거의 이행 C: 이행했으나 질적 부족 F: 이행 못 함) 박환희·송다정 기자 song_sweet@cauon.net 성적 장학금 감면 없는 등록금
1993년 3월 18일 제2캠퍼스(현 안성캠)에서 ‘39개학과 공통투쟁선포식’이 열렸습니다. 학생들은 등록금 인상에 상응하는 제2캠퍼스 발전계획을 요구했죠. 학원자주화추진위원장은 1993년 당시 제1캠퍼스(현 서울캠)와 제2캠퍼스 예산이 불균등하게 책정됐다고 주장하며 장학금 확충과 실험·실습비 증액 등을 대학본부에 요구했습니다. 이어 쓰레기장만 확충된 제2캠퍼스 발전계획 시안의 화형식이 진행됐죠. 지난 ‘2021 CAU 리더스포럼’에서 발표된 안성캠 환경개선은 일부 시설 개선에
쉴새 없이 쏟아지는 영상의 시각적, 청각적 유혹을 뿌리치고 오롯이 글에만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매 순간 느끼는 요즘이다. 그 와중에 만난 중대신문을 통해 여전히 우리 사회엔 글이 중요하며, 또 이것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 수 있었다. 제1984호 중대신문에 담긴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기사들은 단단한 알맹이, 즉 본질에 집중하게 했다. 2면과 3면을 걸친 보도기획에선 ‘2021 CAU 리더스포럼’과 ‘학생자치와 인권’에 대해 다뤘다. 먼저, 2021 CAU 리더스포럼 기사는 변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