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비평 부문 당선: 김주형 학생(사회학과 2) 「우리는 왜 칠 수밖에 없는가」 쓺과 침의 세상 어린 나는 욕을 ‘쓰다’와 ‘하다’ 사이에서 무엇이 맞는가 고민했다. 어머니는 욕을 ‘하다’라고 가르치셨지만, 암만 생각해도 욕은 쓰는 것이었다. 살인자가 흉기를 구해 죄를 저지르듯 사람은 욕을 사용하여 누군가를 헐뜯는다고 생각했다. 욕은 ‘나’와 별개인 도구인 셈이었다. 헷갈렸던 시절을 지나, 이젠 욕을 ‘하는’ 내가 그때를 돌이
이번학기 ‘길잡이와 하루살기’ 지면을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난 3달간 문화부 기자는 직접 길잡이가 돼 교환학생과 총 11개의 남다른 한국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지면을 함께해준 교환학생만 무려 13명에 달하죠. 이번주 한국 대학생 공강문화 체험 기사를 끝으로 길잡이와 하루살기는 쉼표를 찍습니다. 여러분은 공강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우리가 공강시간을 대하는 평범한 일상이 교환학생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치는지 궁금했습니다. 시간가는 줄 몰라 하마터면 다음 수업에 지각할 뻔했던 따끈따끈한 공강 체험기. 지금 바로
길잡이란 ‘길을 인도해주는 사람이나 사물’을 뜻합니다. 흔히 가이드로 대체되는 단어인데요. 이번학기 문화부 기자는 길잡이가 돼 교환학생과 남다른 한국 문화를 체험합니다. 이번주 길잡이와 교환학생은 한국 사주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강남에 위치한 사주집에 다녀왔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에 위치한 사주 노점 일대를 구경하고 손금 앱을 직접 써보기도 했는데요. 한국만의 사주문화는 유학생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쳤을까요? 흥미진진했던 사주풀이, 지금 시작합니다! Let's go!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인생
길잡이란 ‘길을 인도해주는 사람이나 사물’을 뜻합니다. 흔히 가이드로 대체되는 단어인데요. 이번학기 문화부 기자는 길잡이가 돼 교환학생과 남다른 한국 문화를 체험합니다. 이번주 길잡이와 교환학생은 한국 사진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사진관을 비롯한 여러 촬영 공간에 다녀왔습니다. 이틀에 걸쳐 수업을 ‘자체 휴강’하면서까지 다녀왔는데요. 과연 한국 사진문화는 교환학생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졌을까요? 취업사진을 비롯한 본격 우정사진, 증명사진 촬영기. 지금 시작합니다! Let's go! 한국
길잡이란 ‘길을 인도해주는 사람이나 사물’을 뜻합니다. 흔히 가이드로 대체되는 단어인데요. 이번학기 문화부 기자는 길잡이가 돼 교환학생과 남다른 한국 문화를 체험합니다. 지난 시험기간 길잡이와 교환학생은 ‘2019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모든 걸 내려놓고 쉬어가자는 의미로 개최된 대회인데요. 비록 날씨는 더웠지만, 휴식의 중요함을 되돌아볼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교환학생에게 잠깐의 휴식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생생했던 대회의 뜨거운 현장. 지금 소개
길잡이란 ‘길을 인도해주는 사람이나 사물’을 뜻합니다. 흔히 가이드로 대체되는 단어인데요. 이번학기 문화부 기자는 길잡이가 돼 교환학생과 남다른 한국 문화를 체험합니다. 이번주 길잡이와 교환학생은 잠실종합운동장에 다녀왔습니다. 프로야구팀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는 경기였는데요, 신나는 응원가는 물론 떠들썩한 분위기로 교환학생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고 합니다. 9회 말까지 펼쳐진 각본 없는 드라마에 웃고 울었던 기자와 교환학생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Let's go! 하나둘씩 켜지는 환한 불
길잡이란 ‘길을 인도해주는 사람이나 사물’을 뜻합니다. 흔히 가이드로 대체되는 단어인데요. 이번학기 문화부 기자는 길잡이가 돼 교환학생과 남다른 한국 문화를 체험합니다. 이번주 길잡이와 교환학생은 임종체험을 다녀왔습니다. 관 속에서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삶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됐는데요. 평소 우린 가족과 친구들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혹시 그들에게 상처의 말을 건넨 적은 없나요? 숙연한 분위기에서 새롭게 태어난 기자와 교환학생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Let’s go! 관 속에 들어가 지난날을 성
길잡이란 ‘길을 인도해주는 사람이나 사물’을 뜻합니다. 흔히 가이드로 대체되는 단어인데요. 이번학기 문화부 기자는 길잡이가 돼 교환학생과 남다른 한국 문화를 체험합니다. 평범한 일상이 교환학생에겐 특별한 하루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번주 길잡이와 교환학생은 비교적 쉬운 난이도로 여러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산, 청계산에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맑은 하늘 아래 정상지점인 매봉까지 다녀왔는데요. 산을 오르며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본격 청계산 정복기, 지금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국토의 약 70%는 산지로
‘담대함’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바로 조르바다.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쓴 『그리스인 조르바』에는 60대 광부 조르바가 등장한다. 어린아이처럼 세상을 바라보는 그는 현재에 충실한 인물이다. 그에게 중요한 건 오늘, 지금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이다. “나는 자신에게 묻지요. &rdquo
길잡이란 ‘길을 인도해주는 사람이나 사물’을 뜻합니다. 흔히 가이드로 대체되는 단어인데요. 이번학기 문화부 기자는 길잡이가 돼 교환학생과 남다른 한국 문화를 체험합니다. 평범한 일상이 교환학생에겐 특별한 하루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번주 길잡이와 교환학생은 수백 년 전통을 가진 한의술을 체험하기 위해 한의원을 다녀왔습니다. 과연 한의원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따끔한 침 앞에 유독 얼굴이 굳어지고 말수가 적어지던 두 학생의 본격 한의술 체험기. 지금 시작합니다! 망문문절(望聞問切)로써 난생처음 침술을
길잡이란 ‘길을 인도해주는 사람이나 사물’을 뜻합니다. 흔히 가이드로 대체되는 단어인데요. 이번학기 문화부 기자는 길잡이가 돼 교환학생과 남다른 한국 문화를 체험합니다. 평범한 일상이 교환학생에겐 특별한 하루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번주 길잡이와 교환학생은 한국전쟁과 참전용사를 기리는 전쟁기념관에 다녀 왔는데요. 전쟁기념관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여느 관광지보다도 숙연해질 수 밖에 없었던 그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Let’s go! 한민족 아픔을재현한 곳에서전쟁을 기억하다 내년은
길잡이란 ‘길을 인도해주는 사람이나 사물’을 뜻합니다. 흔히 가이드로 대체되는 단어인데요. 이번 학기 문화부 기자는 직접 길잡이가 돼 교환학생과 남다른 한국 문화를 체험합니다. 평범한 일상이 교환학생에겐 특별한 하루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번주 길잡이와 교환학생은 우리나라 대표 재래시장인 광장시장에 다녀왔는데요. 광장시장에서는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오감을 만족시켜준 그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준비되셨나요? Let's go! 종로5가역 8번 출구 앞. 걸음을 옮기자 광장시장 북2
길잡이란 ‘길을 인도해주는 사람이나 사물’을 뜻합니다. 흔히 가이드로 대체되는 단어인데요. 이번 학기 문화부는 직접 길잡이가 돼 교환학생과 한국 문화를 체험합니다. 우리 주변의 평범한 문화가 교환학생에겐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번 주 길잡이와 교환학생은 한국 전통무술인 태권도를 체험했습니다. 태권도 도장에선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그 생생했던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준비되셨나요? Let’s go! 태권도 동작에 깃든가치관을 배우다실전 발차기도 YES! 거리를 걷
1980년. 1984년. 부임 연도로부터 어느덧 4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습니다. 여기, 강산이 네 번 바뀔 동안 공대 발전에 대해 깊이 고민하신 교수님이 계십니다. 퇴직 후에도 제자 졸업을 위해 작곡 강의를 지도하시는 교수님이 계십니다. ‘교육, 연구, 봉사’라는 교수 이념을 묵묵히 실천하신 두 교수님과 정년퇴임 소감을 나눠봤습니다. 학생과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컴퓨터 공학계의 살아있는 역사라 할 수 있죠.” 컴퓨터 공학 분야에서 김성조 교수님은 어떤 존
문예창작전공과 중대신문이 주관하는‘제28회 의혈창작문학상’이 개최됐습니다. 전국에 있는 전문대 이상 학부 재학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일까지 시와 소설, 두 부문으로 나눠 작품을 공모했습니다. 깊은 전통과 명망을 자랑하는 의혈창작문학상은 중앙대‘ 의혈(義血)’정신을 되새기고 문예 창작전공의 유구한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지난 1991년부터 오늘날까지 28년에 걸쳐 꾸준히 걸출한 문인들을 배출해내는 창구 역할을 해왔죠. ‘한국판 스릴러 소설’이
중대신문 제1933호를 통해 제8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운동 관련 자보가 혐오 발언으로 훼손되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후보자의 사진에서 ‘꼴페미’, ‘자웅동체’라는 낙서가 발견되었다는데. 이런 무례한 표현에 아연하고 말았다. 소수자나 약자와 관련한 자극을 활용한 뇌 영상 기반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가장 동물적인 수준의 뇌 심부 영역이 지나치게 활성화되는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불안이 높으며 급작스러운 변동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경직된 사람들, 소수자나 약자와
뮤지컬 지나간 첫사랑을 떠올리는 추억 여행 뮤지컬가수 이문세 불후의 명곡과 함께 재해석하다 여기, 연말을 따뜻하게 채워줄 뮤지컬 가 있다. 가수 이문세의 대표곡 ‘광화문연가’에서 제목을 따온 만큼 가수 이문세의 명곡이 공연장 곳곳에 울려 퍼져 관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내로라하는 명품배우들의 호소력 짙은 연기와 감미로운 목소리는 또 어떠한가. 그러나 주목할 사실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젠더프리 캐스팅’이다. 는 작년 초연에 이어 올해에도 ‘월
다시 월요일이다. 오늘 일정을 곰곰이 떠올려보자. 오전 수업을 듣고서 익숙한 사람과 함께 익숙한 메뉴로 점심을 먹을 것이다. 식사 후엔 또 어떠한가. 입안을 개운하게 한다는 명분으로 익숙한 카페에 들러 익숙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할 것이다. 다음 수업까지 시간이 남는다면 또다시 익숙한 공간을 찾아 익숙하게 시간을 때우지 않겠는가. 인간의 행동은 습관에 의해 형성된다. 색다른 시도를 해봐도 한두 번, 다시 돌아오기 마련이다. 타성이 무서운 이유다. 여기에 “아니야!”라고 외쳐보자. ‘갑자기?’라
본인이 유행에 뒤처지는 것 같나요? 수업 들으랴, 아르바이트하랴 너무 바빠 무엇이 유행하는지 잘 모르겠다고요? 그럼 ‘요즘 것들’을 주목해주시죠. ‘요즘 것들’이 아는 '요즘 것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요즘 것들만 알아도 당신은 유행 선도자! 이번주 주인공은 바로 ‘성인용품’입니다. 최근 번화가를 중심으로 성인용품매장이 대거 들어서고 있는데요. 기존에 부끄러운 것, 민망한 것으로만 치부됐던 성인용품이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영화 에서 의열단 지도자 김우진은 의열단원 중 내부고발자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서 의열단원에게 각기 다른 접선 장소를 알려준다. 내부고발자인 의열단원 조회령은 일본 경찰 하시모토에게 접선 장소를 밀고한다. 조회령에게 알려준 접선 장소만 일본 경찰에게 유출됐다는 사실을 파악한 김우진은 조회령을 사살한다. 김우진은 머리를 썼다. 한 번 더 사고를 뒤집어 밀정을 색출해낸 것이다. 이처럼 ‘추리’란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알지 못하는 정보를 미루어 파악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추리는 이제 하나의 장르로 거듭나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