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2월 7일 3일간 진행된 ‘2024 CAU 리더스포럼’은 지난해와 달리 학교 외부에서 개최됐습니다. 6일에는 총장단이 참석해 ‘NEW VISON(CAU2030+)·대학 현안’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죠. 총장단의 발표 이후에는 학생 대표자들이 총장단에게 직접 학내 안건을 질의했습니다. 중앙대가 지난해 동안 이뤄낸 성과는 무엇인지, 향후 어떤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채건우 기자 chaeluckey@cauon.net교외 연구비 1818억 원 수주 국가전략기술 집중 육성할 것양캠 취업률 동반 70%대 돌파 205관
학부 등록금 동결 기조 변화할 듯 광명병원 등 의대 실습공간은 충분 AI·SW 융복합에 심혈 기울이겠다지난해 10월 박상규 총장의 연임이 의결됐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정부의 R&D 예산 삭감, 의대 증원 등의 굵직한 난관이 대학사회를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중앙대는 어떤 대비를 하고 있을까. 2월 28일 박상규 총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2년간 재임하는 것에 관한 소감은. “중앙대의 총장으로서 재임하게 된 것에 관해서는 다른 감정보다 책임감이 더욱 무겁게 느껴집니다. 처음 총장으
지난해 대비 약 219억 원 상승 연구비 수주·성과 선순환 이어져한국연구재단이 발간한 「2023년 대학연구활동 실태조사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중앙대는 2022년 한 해 약 1926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이는 전국 종합사립대학 연구비 규모 중 5위에 달한다. 이번 성과에 관해 오동훈 산학기획팀장은 “공학·자연·의약 계열의 전임교원 비율이 60~70%인 경쟁대학과 달리 중앙대는 약 55%에 그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앙대는 사립대 연구비 규모 5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구중심대학을 꿈꾸는 대학의 지원과 교수들의
초단편 경쟁 부문 2편 본선 진출 콘텐츠 분야 지원 강화 예정19일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영화제)가 6일간 여정의 막을 내렸다. 총 19편의 영화를 출품한 첨단영상대학원은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17일 CGV 영등포에서 관객을 맞았다. 첨단영상대학원은 초단편 경쟁 부문 2편과 넥스트웨이브 섹션 17편의 초단편 영화를 출품했다. 영화제에 출품된 19편의 작품은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BK21 미래인재 양성교육단 ▲OTT콘텐츠특성화사업단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만들어졌다. 출품작 기획 및 제작 과정을
올해도 벌써 3/4이 지났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원하는 것들을 하나씩 성취해 나가고 계신 분도, 재정비 시간을 가지며 휴식을 취하고 계신 분들도 있겠죠. 이번 주 여론부는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갓생(God+生)을 살고 있는 중앙인들을 만나봤는데요. 이들은 바쁜 일상에서도 부지런하게 성과를 이루는 삶을 만들어 가고 있었죠. 가슴을 가득 채운 성취감을 삶의 원동력으로 삼는 청룡들의 푸릇푸릇한 일상을 들여다봤습니다.글·사진 정다연·신지윤 기자 almostyeon@cauon.net취미에서 들
‘BK21’ 중간평가 통과 위해 최선 다할 것 획기적개선 위해 205관 건설 계획 변경 대학평가 기준, 중앙대 강점 반영 못해 국제교류 확대해 글로벌 캠퍼스 노린다박상규 총장의 임기가 약 3년 6개월을 지났다. 임기 초부터 연구중심대학을 만들기 위해 힘써온 박상규 총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듯 중앙대는 BK21 사업 선정부터 연간 연구비 2000억 수주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QS 세계대학평가(QS 대학평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100단계 이상 하락하며 대외적으로 새로운 우려가 제기되
사회비평 부문 당선 : 서정민 학생(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4 “새로운 기술 혁신의 사회 : chatGPT 열풍” “서점에는 chatGPT 관련 서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책은 소재에 그치지 않고, 어엿이 저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 “GPT할 결심, 두렵지만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되었습니다.” 작년 말,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인 chatGPT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실질적 활용성이 본격적인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
2027년까지 최대 14억 지원 “세계적 수준의 인재 양성할 것”중앙대 교육연구단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목표로 하는 한국연구재단의 BK21 사업에 추가 선정됐다. 교육연구단은 2027년 8월까지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2020년 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는 BK 21 미래인재양성사업에 지원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이후 국내 반도체 인력의 수요가 증가하자 한국연구재단은 혁신인재양성사업 지능형반도체 분야의 교육연구단을 추가 선정하기로 했고, 백광현 교수(전자전기공학부)가 이끄는 ‘지능형반도체 칩을
ChatGPT 프롬프트 경진대회 개최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와 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중앙대학교 ChatGPT 프롬프트 경진대회’가 열린다. 해당 대회는 중앙대 학생들에게 생성형 AI의 가능성과 문제점에 대한 체험 기회 제공, 학생들의 생성형 AI 활용 능력 향상 도모를 위해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졸업생·교환학생 등을 제외한 중앙대 학부생이다. 22일부터 29일까지는 온라인 예선이, 6월 10일에는 오프라인 본선이 진행된다. 15일부터 20일까지 레인보우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이 이뤄지며 사
도시와 부동산은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떼어낼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다. 중앙대에는 사람을 위한 도시와 부동산을 계획하고 연 구하는 곳이 있다. 도시·부동산연구소 7대 연구소장 서원석 교수(도시계획·부동산학과)를 만나 연구소를 톺아봤다. -도시·부동산연구소가 궁금하다. “도시계획·부동산학과의 부설 연구소라고 할 수 있어요. 저희 과에 속한 교수님들이 연구소에서 겸임 업무를 하고 계십니다. 도시·부동산연구소는 2012년 7월 설립돼 10년 이상 운영 중이고 다양한
2년간 노력 끝에 탄생다수가 공감토록 줄거리 구성중앙대 기술지주회사 탁툰엔터프라이즈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이 2월 27일 EBS 1TV를 통해 방영을 시작했다. 우영석 작가의 부부맨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은 방귀 영웅이자 아빠인 부부맨과 부부맨을 사랑하는 딸 보니의 이야기를 다룬다. 기술지주회사란 대학이 보유한 유망기술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자회사를 말한다. 탁툰엔터프라이즈는 김탁훈 교수(영상학과)가 설립한 중앙대 기술지주회사로 첨단영상대학원 출신 직원들이 다수 재직 중이다. 중앙
2024학년도 학부 등록금 인상 계획 ×SW·AI캠퍼스 구축에 박차 가할 것외국인 유학생 학습권·복지 위해 노력박상규 총장이 임기 4년 차를 맞았다. 재임 기간이 1년가량 남은 시점에서 박상규 총장은 어떤 모습의 중앙대를 그리고 있을까. 중대신문은 2일 박상규 총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 총장 4년 차를 맞았다. 지난 임기를 자평하자면. “총장 임기 동안 이루고 싶었던 세 가지의 목표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중앙대 구성원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중앙대는 과거 재단이
“그 넓디넓은 홋카이도는 우리 선조의 자유의 땅이었습니다. 천진난만한 어린아이들처럼, 아름다운 자연에 안겨 생활했던 선조는 진정으로 자연이 낳은 자식들이었고 행복한 사람들이었지요.” 아이누족 소녀가 지은 구전문학 신요의 한 구절이다. 자연을 사랑한 일본의 원주민 아이누족, 찬란함부터 비극까지 그들을 배겨갔던 역사를 따라가 본다. 자연과 함께 살아갔던 사람들 아이누족은 일본 국가가 출현하기 전부터 일본 땅에 살아왔던 민족이다. 아이누족은 홋카이도를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혼슈 지역, 북쪽으로는 사할린과 쿠릴열도 일대
지난해와 인상률 동일해내국인 학부생 11년 연속 동결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가 2023년 등록금을 확정했다.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은 5%, 내국인 대학원생 등록금은 1.5% 인상됐다. 반면 내국인 학부생의 등록금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동결됐다.유학생 등록금 인상폭 가장 커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의 인상 폭은 지난해와 같았다. 대학본부는 등심위에서 “2022년 정원외 외국인 지원사업 예산 투입 규모가 15억이고 높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할 때 올해는 이보다 투입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며 “5%는 유학생 지원
남성과 여성이 만나 생기는 설렘만이 사랑이라고 누가 그랬던가. 같은 성별의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는 특별한 로맨스가 아니다. 이 또한 설레고, 아프며, 감동을 줄 뿐이다. 여기 달콤하면서 씁쓸한 사랑을 하는 남성과 남성이 있다. 남성 간의 로맨스 이야기, 바로 ‘BL(Boys’ Love)’이다. 남자끼리 연애하는 게 뭐가 그리 좋아서 BL은 ‘소년애’를 영어로 표기한 용어다. 한국의 경우 1990년대에 일본 BL 만화 『절애』(오자키 미나미 씀)가 해적판으로 소개되며 BL을
“명칭만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교육과 연구 여건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것입니다.” 올해 2월 박상규 총장이 중대신문과 만나 안성캠 발전 계획 방향을 전했습니다. 2011년 8월 18일 중앙대는 전국 대학 최초 본·분교 통합 승인을 받으며 하나 된 대학이 됐는데요. 지속적인 학문단위 조정과 시설 투자를 위한 예산 등의 문제로 안성캠에 관한 대내외적 시선이 갈리기도 했죠. 이에 일부 단대 및 전체 캠퍼스 차원별 중장기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행동에 옮기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중앙대는 연구 중심대학을 표방하며 연구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자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중앙대 연구의 질은 다양한 대외 지표 속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는 못하고 있죠. 일부 교원들은 높은 연구비 지원 조건, 연구 공간 부족, 연구비 운영의 불투명성 등을 원인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중앙대가 연구 중심대학으로서 힘차게 도약하기 위해 뛰어넘어야 할 장애물은 무엇일지 중대신문이 알아봤습니다. 홍예원 기자 yeah_on@cauon.net 8월 25일 진행된 ‘2022학년도 하계 전체 보직자 회의’에서 연구처는 중앙대의
첨단 분야 인재 양성 위해 노력 연구 중심대학으로 발전할 것안성캠 노후 시설 개선 예정 학력 저하 우려 따라 대면 진행등록금 동결, 사회적 이해 필요 별정제 전임교원 확대 계획 없어박상규 총장의 임기가 약 2년 6개월 지났다. 그간 학내에선 교수노조 단체협약과 안성캠 명칭 변경, 교원 인사제도 개선, 광명병원 개원 등 여러 크고 작은 일들이 발생해왔다. 중대신문은 19일 박상규 총장을 만나 시간을 돌아보고 대면 개강을 앞둔 현시점에서 학내외 사안에 관한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임기에 관해 자평한다면. “최근 2년 6개월
TechArt 국제콘퍼런스 개최중앙대 BK21 4단계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이 TechArt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해당 콘퍼런스는 5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4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 시대 변화하는 세계에 대한 감각과 이해를 살피려는 목적이다. 콘퍼런스 주제는 ‘인공지능 시대 감성의 지형들’이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의 도로시아 올코스키 교수 등을 포함한 국내외 7명의 학자와 예술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시대 정동적 지형의 변화에 관해 철학과 미학, 기술, 문화
2월 22일 개최된 ‘2022 CAU 리더스포럼’은 온·오프라인을 혼용해 진행했습니다. 총장단의 중앙대 현안 및 성과 공유에선 교육·환경·연구 등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이후 총장단과의 대화에서 학생대표자와 대학본부의 논의도 이뤄졌는데요. 이번 리더스포럼에서 어떤 현안과 성과가 보고됐는지, 앞으로 어떤 발전 계획이 예정돼있는지 알아봤습니다. 김지현 기자 likeblue@cauon.net ■교육 백준기 교학부총장(첨단영상대학원 교수)은 AI 기술 기반 학생 지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