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과대·간호대 재선거 시행인문대는 후보자 없어 무산자과대·적십자간호대가 학생자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재선거에 나섰다. 반면 인문대는 후보자가 없어 재선거가 무산됐다. 자과대·적십자간호대는 후보자 등록이 이뤄져 재선거가 시행될 예정이다. 김휘도 자과대 부선거관리위원장(물리학과 3)은 “새내기 새로 배움터(새터)로 발전된 자과대 구성원 간의 친밀도를 활용해 적극적인 선거 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학생회가 구성돼 체계적인 학생자치 사업을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도윤 적십자간호대 선거관리위원장(간호학과 4)은 “비상대책위원회(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후보자들은 청년들의 표심을 얻고자 청년과 관련된 여러 정책을 제시하고 있죠.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어떻게 행사하실 건가요? 중앙대 학생들의 투표 기준을 들어봤습니다. 박규천 학생(생명과학과 2): 저는 정당을 보고 투표할 예정입니다. 아무리 좋은 공약이더라도 다수당으로 집권하지 않으면 법제화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현재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정당에게 힘을 실어주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특정한 정당만을 지지하기보단 각종 사안에 관해 대처하는 모습을 보고 종합적
작년 12월 중순, 나는 부대에서 근무 오프를 하던 중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올해 자과대가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어 새내기 새로배움터(새터)를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으니 도와줄 수 있냐는 내용이었다. 비대면 학번이라 친구도 없는데 좋은 기회이다 싶어 나는 흔쾌히 수락했다. 혼자 모든 업무를 진행하기는 불가능하기에 나와 함께 새터를 진행할 친구를 섭외했다. 총학생회, 자과대 학생회의 일원으로 일했던 경험이 있었던 내가 새터준비위원장을 맡고 그 친구는 총새터주체(총새주)를 맡게 되었다. 다양한 견적서를 비교하고, 더 재미있는 컨텐
22대 총선을 위한 각 당의 후보 공천이 종반을 향해 가고 있다. 그러나 ‘여성과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던 양당의 여성 공천 비율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공직선거법」 제47조 제4항은 ‘정당이 지역구 후보를 추천할 때 전체의 30%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해당 규정은 양당의 당헌에도 명시된 내용이지만 현실에선 유명무실하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여성 의원 비율은 약 19.1%(57명)였다. 이는 여성 50% 할당제가 적용된 비례대표까지 포함한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1대 국회의
1960년 3월 17일은 400여 명의 성남고등학교 학생들이 ‘3·17민주의거’를 주도한 날입니다. ‘3·15부정선거’와 ‘3·15의거’에 분노한 학생들은 영등포시장·영보극장 등을 누비며 부정선거 무효와 독재 타도를 외쳤는데요. 시위는 경찰의 저지로 끝났지만 이에 영향을 받은 성남고 졸업생 김칠봉 씨는 ‘3·15부정선거규탄 학생투쟁위원회’를 결성했죠. 이는 대학연합의 총궐기를 이끌어 ‘4·19혁명’으로 이어졌습니다. 박희성 3·17민주의거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3·17민주의거는 성남고의 역사이면서 넓게는 동작구민들의 자부심”이라고
영수증 현장 공개 요구 빗발쳐 “회계 내역 상시 공유돼야” 11월 28일 310관(100주년기념관) B602호에서 ‘2023학년도 제4차 서울캠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전동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진행된 서울캠 동아리연합회(동연)의 2학기 회계보고에 참석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전동대회에는 서울캠 동연회장단을 비롯한 서울캠 소속 중앙동아리 대표자와 분과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회계보고 ▲사업보고 ▲징계현황 보고 ▲당선인 소개 ▲동아리 매체·분과 변경 ▲질문 및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이중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은 단연 회계보
양캠 총학 만족도 1.14로 상승해 복지 사업 확대 및 시설 개선 필요2022년 서울캠 중앙비상대책위원회부터 2024년 인문대·자과대·적십자간호대 비상대책위원회까지 학생자치의 공백과 위기는 현재진행형이다. 올해 중앙대는 양캠 총학생회(총학) ‘그린’, ‘혜윰’과 함께 학생자치의 부흥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학생들이 느낀 총학의 영향력은 어땠을까. 한 걸음 더 나아갈 학생자치를 위해 총학을 향한 중앙인의 인식을 살펴봤다. 총학 만족도 크게 올라 2023년 중앙대 학생의 총학 만족도는 평균 1.14점으로 2019년 .0.02점에 비해 1
지난주 양캠에선 총학생회(총학) 선거와 각 단대 및 동아리연합회(동연) 선거가 한창이었는데요. 21부터 23일까지 양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식을 열어 투표율과 당선 여부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선거가 무산된 곳을 제외하고 양캠 단대 및 동연(다빈치캠)에 입후보한 모든 후보자가 당선됐죠. 이로써 다가올 2024학년도에는 13개 단대 및 동연이 학생회 체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당선된 학생 대표자 26인은 각각의 공약과 당선 소감을 밝혔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함께 살펴볼까요? 박주형·채건우 기자 jubak22@ca
2024학년도 양캠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다빈치캠은 21일, 서울캠은 22일 마무리됐다. 서울캠 총학 선거에는 ‘닿음’ 선거운동본부(선본)가, 다빈치캠 총학 선거에는 ‘청춘’ 선본이 각각 단일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서울캠 닿음 선본 당선 확정 서울캠 총학 선거는 전체 유권자 1만 2470명 중 6476명이 참여해 투표율 약 51.93%를 기록했다. 닿음 선본은 찬성 약 89.36%(5787명), 반대 약 7.27%(471명), 기권 약 3.37%(218명)로 당선됐다. 이후 24시간 동안 이의제기가 없어 23일 당선을 확정 지었
신설 제도에 홍보 부족했다 “대상자 확대해 이용률 높일 것”다빈치캠 학술정보원은 1일부터 902관(중앙도서관) 5층 창의열람실 8석을 지정좌석제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별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해당 좌석의 이용률이 저조하다며 지정좌석제 폐지를 요구하는 글이 게재됐다. 현재 국가고시·자격증·공무원 시험 준비자를 대상으로 임시 운영되고 있는 지정좌석제는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가 공약 사항으로 도입한 사업이다. 사업 배경에 대해 김세실 다빈치캠 총학생회장(문예창작전공 4)은 “설문조사를 통해 지정좌석제의 수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학생 모두와 함께 갈 것” 사범대와 약대 답변 없어서울캠 총학생회(총학) 학생인권위원회(학인위)가 21일 인권 질의서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12일과 15일 학인위는 서울캠 총학·단대 및 동아리연합회 선거운동본부(선본)를 대상으로 인권 질의서를 배포했다. 해당 질의서는 선본의 인권관과 인권 침해 대처 방안을 확인하기 위해 구상됐다. 김나연 서울캠 총학생회장 당선자(정치국제학과 3)는 “장애·나이·성별 등과 무관하게 모든 학생이 함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며 “배리어프리 환경 조성 등의 다양한 인권 개선 사업을 계획하고 있
학생자치 무관심, 선거 무산으로 비대위 체제서 재선거 예정 인문대·자과대·적십자간호대 학생회 선거와 서울캠 동아리연합회 선거가 입후보자 부재로 인해 무산됐다. 향후 3개 단대는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를 구성해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단대의 선거관리위원회장(선관위원장)은 학생자치에 대한 무관심을 선거 무산의 원인으로 언급했다. 강소정 적십자간호대 선관위원장(간호학과 4)은 “학생자치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 부족이 후보자 부재로 이어졌다”며 “지난 2년 동안 연속으로 적십자간호대가 비대위 체제로 운영된 점 역시 한 가지 요인으로 작
청춘 선본의 포부 엿보여풀뿌리 학생자치 만들 것16일 제66대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 선거에 출마한 ‘청춘’ 선거운동본부(선본)의 공청회가 901관(다빈치캠 본관) 21503호에서 이뤄졌다. 청춘 선본은 학내 언론사와 학생을 상대로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공청회 이후 중대신문과 추가 질의를 나눴다. -성평등 관련 공약이 부재하다. “청춘 선본은 우선 외국인 유학생과 장애 학생에게 집중해 인권 공약을 꾸렸다. 앞서 진행된 학생 설문조사에서 성평등 분야에 제시된 불만은 예비군 학습권 관련 내용이었다. 별도의 공약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공약 다수, 기존 사업 확대 운영“문화 제휴 전국으로 확대하겠다”학생 참여도에 공약 성패 달려장애·외국인 학생 권리에 집중제66대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 선거에 ‘청춘’ 선거운동본부(선본)가 단독 출마했다. 청춘 선본은 학사·복지·문화·연대·인권·동행의 분야에서 각 3개씩 총 18개의 공약을 내세웠다. ■학사·문화 청춘 선본은 학위수여식과 관련해 ‘졸업예정자 복지 사업’·‘학위복 정기 대여사업’·‘졸업의 날 개최’를 학사 분야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영훈 다빈치캠 총무팀 직원은 “학위복 대여는 대부분의 졸업식이 진행되는 서울캠에서
이 주의 고사성어는 ‘移木之信(이목지신)’입니다. 나무를 옮기는 신의라는 뜻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위정자는 백성에 대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말이죠. 양캠의 제66대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선본)가 등록됐습니다. 서울캠은 ‘닿음’ 선본이, 다빈치캠은 ‘청춘’ 선본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죠. 두 선본의 정책 자료집에는 학생 편의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는데요. 복지 사업 확대와 더불어 장애·외국인 학생 권리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약이 제시됐습니다. 공청회에서는 학생 대표자로서 과업을 잊지 않고 노력해 나가겠다는
최근 중앙대는 단위별 학생회 선거 유세로 떠들썩한데요. 학생자치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선거지만 총학생회 투표율은 70%를 쉬이 넘지 못하는 실정이죠. 여러분은 학생회 선거를 통해 학교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중앙대 학생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이종혁 학생(독일어문학전공 1): 유권자와 선거인단 등 학생회 선거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충분히 효능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선거 과정 전반에 참여하면서 선거 절차를 이해하고 ‘내 한 표가 의미 있겠구나’라는 투표의 중요성을 느끼
2024년 중앙대의 학생 대표자를 선출하는 제66대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서울캠은 21일~22일, 다빈치캠은 20일~21일 이틀간 투표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번 주 중대신문은 관련 부서 취재를 통해 제66대 서울캠 총학 '닿음' 선거운동본부(선본)와 제66대 다빈치캠 총학 '청춘' 선본이 제시한 공약의 상세한 이행 방안을 살펴보고 공청회에 참석해 어떤 질의가 오갔는지 알아봤습니다. 각 선본이 그리는 중앙대의 2024년을 함께 보시죠. 학생 목소리 직접 듣겠다 친환경 선도 대학 만들 것 학생 편의에 초점 맞
“유학생 소통권 보장할 것” 성평등 회칙 개정은 유보 17일 제66대 서울캠 총학생회(총학) 선거에 출마한 ‘닿음’ 선거운동본부(선본)의 공청회가 303관(법학관) 207호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청회에선 성평등을 비롯해 인권에 관한 질의가 오갔다. -외국인 유학생 관련 공약이 부재하다. “우선 포털사이트에 대한 개선 방향을 찾고 있다. 현재 포털사이트에서는 영어와 한국어만 지원되고 중국어 지원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중국어 버전의 포털사이트 도입을 논의 중이다. 축제와 같은 대형 행사를 진행할 경우에도 통역이 필요한 상황이 많다는
1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한·중 8강전을 앞두고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시안게임 응원페이지에서 중국팀의 클릭 응원 비율이 약 91%에 달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클릭 응원 약 3130만 건을 긴급 분석한 결과, 해외 VPN 우회접속과 매크로로 대량 생산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후 여당은 해당 사건의 배후로 여론조작 세력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3일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우리나라 포털에 대한 중국 세력의 개입이 드러났다”며 “중국 IP를
1960년 9월 19일은 중앙대의 학생자치위원회가 발족한 날입니다. 4·19혁명으로 이승만 정권이 물러난 이후 유용태 동문(법학과 58학번)을 총위원장으로 선출하며 최초의 학생 자치기구를 출범시킨 것이죠. 그러나 험난한 시절을 비춘 학생자치의 현 위치는 위태로워 보이는데요. 올해 경영경제대와 인문대는 재선거를 통해 학생회장단을 선출했고 사과대와 적십자간호대는 재선거에서조차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 중입니다. 이우학 서울캠 학생지원팀 주임은 “코로나19 시기를 지나오며 학생 개개인이 파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