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BC에서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대본 없이 스타가 직접 방송을 진행하고 시청자와 소통한다. 이러한 방송 방식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주요소로 작용한 것이다. 1인 미디어가 떠오르고 있는 요즘, 김다은 학생(신문방송학부 3)은 개인 미디어 ‘KIMDAX’를 운영 중이다.
메신저 프로필 사진 속 강진묵 학생(심리학과 4)은 형형색색의 불빛 속에서 기타를 연주하고 있었다. 인터뷰를 가기 전 기자는 그가 예술가의 삶을 꿈꾸고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미래의 상사맨을 꿈꾸고 있었다. 한때 래퍼 겸 기타리스트가 되고자 했지만 음악에 대한 꿈을 접고 무역의 세계로 뛰어든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모든 것을 내려놓았을 때나
단정한 옷차림과 노트북 가방. 카페에서 만난 배보현 학생(물리학과 4)의 첫인상은 워커홀릭이었다. ‘자신의 일에 열중하는 사람이 빛나 보인다’는 말처럼, 눈을 반짝이며 자신의 미래 계획을 이야기하는 그녀의 모습에서는 빛이 났다. 발명을 넘어 음악과 창업까지, 일에 열중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버렸다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잘하는 사
누가 경상도 남자는 무뚝뚝하다고 했던가. 실제로 만난 김강진 동문(응용통계학과 09학번)은 반달 눈이 인상적인 경상도 남자였다. 인터뷰 내내 조리 있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통계를 공부하다 데이터 분석을 접한 그는 ‘빅데이터’에 반해버렸고 회사와 동아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어느덧 사람들에게 데이터 분석 강의를 하는 정도에 이르렀다
아나운서, 해설가, 성우 등 세상에 말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은 많다. 통역사는 자신만의 말을 맛깔나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의 말을 온전히 옮겨 준다는 점에서 이들과는 다르다. 막 국제회의의 통역을 마치고 만난 정수빈 학생(영어영문학과 2)은 자신의 이야기를 남에게 들려주는 것이 어색하다고 말했다. 12학번으로 대학에 입학한 지 4년이 지났지만 휴학
이어폰을 꽂은 그가 음악을 듣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서 기자임을 밝히자 친절한 미소를 보였다. 생각보다 길어진 인터뷰에도 그는 기분 나빠하지 않고 질문에 정성껏 답했다. 중국어, 자격증, 대외활동, 교환학생이라는 단어로 자신을 표현한 그는 농구와 권투를 즐기는 스포츠맨이기도 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열정맨’, 양준민 학생(중어중문학과 4)을 만나봤다.
한밤중 길을 찾아 나설 때는 보통 밤하늘의 별을 지표로 삼는다. 그러나 지표로 삼고 있는 별이 정확한지 확신할 수 없을 때는 나 자신을 믿고 걸어가야 한다. 주경민 학생(신문방송학과 3)은 주위의 눈길과 무관심에도 움츠러들지 않고 자신의 목표만을 지표 삼아 발을 옮겼다. 삼성과 구글의 홍보대사, 청와대와 아산정책연구원의 인턴을 한 그는 스스로를 ‘기이한 용
처음 보는 사람과 서슴없이 대화를 나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여기 다양한 이들과 소통할 줄 아는 사람이 있다. 박혜인 학생(정치국제학과 3)은 13개월간 ‘라디오대학가’의 DJ로 활동하며 하루 평균 200여 명의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제 그녀의 차분한 목소리는 20대부터 40대라는 다양한 연령층의 청취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한국기독학생회
50대가 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하는 20대 청춘이 있을까. 유럽으로 가 축구 구단주가 되는 것이 서강혁 학생(독어독문학과 4)이 50살에 이루고 싶은 꿈이다. 그는 휴학 기간에 차근차근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를 했다. 영국 어학연수를 통해 축구팀을 만들었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에이전트 활동을 했다. 그를 직접 만나 그의 꿈과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목표가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갈피를 못 잡고 방황한다. 태평한 마음으로 지내기도 하지만 자신의 꿈과 목표가 없다는 것에 불안해하고 초조해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미희 학생(역사학과 4)은 자신의 그런 점을 인정하고 그 상황을 바꿔보려고 노력했다. 지금도 자신만의 인생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그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꿈과 목표가 없다는 것은 실
하나에 집중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단기간에 최대한 집중해서 최고의 결과를 만드는 것은 더 힘들다. 그런데 오자환 학생(디지털이미징전공 3)은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로봇 하나를 만들었다. 로봇 만드는 것이 도깨비방망이 한 번 휘두르는 것처럼 뚝딱 되는 것도 아닌데, 굉장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을 단기간에 해낸 것이다. 어떻게 이 일을
쉴 휴(休), 배울 학(學). 학업을 쉰다는 뜻이다. 학교에 가지 않는 것이 최고의 행복인 사람은 이 단어에 만세를 외쳤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이 단어를 마냥 좋아할 수는 없다. ‘다른 동기들에게 뒤처질까 봐, 무턱대고 휴학을 했다가 실패로 끝나 버릴까봐’ 등의 이유로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공부하는 법을 알려주는 곳은 많아도 휴학을 잘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