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가격대비 품질 의문”총학·제조업체 사과 및 책임 약속양캠 총학생회(총학)가 공동구매(공구)한 토퍼에 불만이 제기됐다. 학생들이 문제점으로 지적한 사항은 ▲솜 빠짐 ▲가격 ▲모자 디자인 등이다. 이에 대해 양캠 총학과 토퍼 제작업체는 논란에 사과하고 책임을 약속했다. 학생들은 총학 토퍼의 솜 빠짐 현상을 지적했다. 김지은 학생(간호학과 1)은 “안감에서 솜이 일어나고 튀어나오는 현상이 너무 심하다”며 “지난해 대비 가격이 올랐으나 토퍼의 질은 오히려 떨어진 상
지난 9월 7일 금요일 오전 12시 47분. 잠을 자려 누운 순간 후배 기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가 왔다. ‘[속보]서울 상도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붕괴 위기’. 서울상도유치원은 기자의 자취방에서 도보로 불과 15분 남짓한 거리였다. 다음날 아침 급히 서울상도유치원을 찾았다. 인근 건물 옥상에 올라 바라본 유치원의 모습은 할 말을 잃게 했다. 창틀이 깨져 나뒹굴고 건물은 위태롭게 기울어져 있었다. 바로 옆 공사장 흙막이 콘크리트 벽은 뒤집어졌고 그 위로는 토사가 덮인, 한마디로 ‘아수라장’이었
‘남상(濫觴)’은 술잔이 뜰 정도로 적은 양의 물을 뜻합니다. 중국의 양쯔강과 같은 큰 강도 그 시작을 따라 올라가면 잔 한잔을 띄울만한 물줄기로부터 근원 됐다는 뜻으로 만물의 시초나 근원을 가리킬 때 종종 쓰이는 말이죠. 작은 유치원에 불과했던 중앙대의 시작도 이런 남상과 같았습니다. 그때는 그 누구도 중앙대가 100주년을 맞이하리라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100주년을 현실로 마주했습니다. 우리는 흔히 100을 ‘완전’한 숫자라 칭합니다. 100점, 100% 모두
SW융합전공 교육과정 변경돼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 목표SW융합전공 교육과정 운영계획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신설 예정이었던 Tech-Music 융합전공이 사라지고 소프트웨어벤처 융합전공이 신설된다. 다빈치SW교육원은 변경을 통해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창업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SW융합전공 교육과정 운영계획은 내년부터 Tech-Music 융합전공을 신설할 예정이었다. Tech-Music은 컴퓨터 음악 및 음향 문제를 소프트웨어로 해결할 수 있게 역량을 배양하는 융합전공이다. 하지만 전공 이수 후 사회 진출 분야가 제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나요? 우리가 사는 지역 청년들이 마주한 주거 문제와 이를 둘러싼 갈등을 아나요? 이번주 중대신문에선 ‘동작 Inside’코너를 통해 중앙대가 위치한 이곳, 흑석동 청년임대주택 건설을 둘러싼 학생과 주민 간 갈등을 살펴봤습니다. 이에 더해 청년주거 대책들을 알아보고 기숙사 건립 등 청년주거 문제로 지역주민과 갈등을 빚는 대학가 전반의 현 주소를 짚어봤습니다. 빗물펌프장 공원 조성 계획청년임대주택으로 변경 후 무소식 주민들, “집값 떨어진다”
다빈치학습혁신원 신설 예정PILOT 사업·교육혁신 추진 Edu-Frontier사업단이 다빈치학습혁신원(가칭)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다빈치학습혁신원 산하에는 대학혁신추진단과 교수학습개발센터, 커리큘럼혁신센터, 데이터기반교육혁신센터, 학습혁신지원팀 등이 자리하게 된다. 이번 개편안을 통해 기획팀은 학생 성공을 견인하고 대학혁신지원 시범(PILOT)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중앙대가 지난달 17일 PILOT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된다. 기존 직제는 교학부총장 산하에 Edu-Frontier사업단이
지난 6일 오후 11시 20분경 서울상도유치원 건물 일부가 붕괴했다. 이로 인해 건물이 약 20도가량 기울었으며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원인은 최근 내린 폭우로 인해 인근 공사장 흙막이와 옹벽이 무너지며 건물이 붕괴한 것으로 파악된다. 건물이 붕괴되기 전인 지난 3월 서울상도유치원의 의뢰를 받아 공사 현장을 자문한 이수곤 교수(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는 “공사현장은 단층점토가 붙어있는 편마암 지대다”며 “사전에 충분한 지질조사를 거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한 것이 붕괴 원인이다
민관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저가 고시원 조사 후 지원 예정동작구가 상도 1동 ‘안심고시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상도 1동 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거위기 가구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동작구는 지난달 말까지 저가 고시원을 대상으로 일제 방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결과를 토대로 위기 가구 맞춤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고시원 입실료 체납 등으로 인해 주거 위기에 빠진 가구는 복지 혜택을 받기 힘들었다. 단전·단수나 건강보험료 체납 등의 사유와 달리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조회가 불가
지난달 27일 ‘안성시 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이 경기복지재단에서 진행한 ‘지역복지모델발굴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사업비 총 3644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됐으며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지역복지모델 발굴을 목적으로 했다. 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사업비를 토대로 ‘커뮤니티케어’를 시행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케어는 돌봄을 필요로하는 사람이 복지시설에 의존하지 않고 마을 안에서
오는 4일부터 매주 화·목 실시장애인 자가 건강관리 도모동작구가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의 자가 건강관리를 위해 ‘장애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재활운동을 통한 신체기능 유지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으로 사전에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한 25여 명이다. 앞서 동작구는 지난 2월27일부터 5월 17일까지 종로구 중구와 더불어 장애인 건강증진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시범사업은 청각·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동·
분노’는 주변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부당한 일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시발점이 된다. 지난 탄핵정국에서 많은 국민이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선 이유 중 하나도 바로 분노다. 영상비평 부문 당선자 권해선 학생(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은 이와 같은 분노의 역할을 영화 안에서 다각적으로 고찰했다. 그는 세상과의 투쟁에서 분노를 적절히 조절할 때도, 분노를 넘어선 이해가 필요할 때도 있다고 말한다. 권해선 학생을 만나 비평작 ‘쓰리빌보드’와 그의 영화 철학을 들어봤다. -당선을 축하한다. &
앙잘앙잘’은 작은 소리로 원망스럽게 종알종알 군소리를 자꾸 내는 모양을 뜻합니다. 이번학기 앙잘앙잘에서는 갖가지 주제를 말하는 대학생의 작은 소리를 모아 보려 합니다. 이번학기 마지막 주제는 '국뽕’ 입니다. ‘국뽕’은 국가의 ‘국’과 마약의 일종인 히로뽕의 ‘뽕’이 합쳐진 단어입니다. 국수주의가 심하며 타민족에 배타적이고 자국만이 최고라고 여기는 행위나 사람을 일컫는 말이죠. 3명의 대학생을 따로 만나 국뽕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이를 좌담
●소속 정당: 자유한국당●생년월일: 1951/8/27(만 66세)●학 력: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경 력: 제32~33대 경기도지사청 년 “청년실업·주거 문제 해결하는 스마트캠퍼스타운 조성”환 경 “미세먼지 30% 줄이겠다”복 지 “민관협력의 맞춤형 무한돌봄 복지 실시”“서울은 자유다”를 외치며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가 있다. 바로 자유한국당 김문수 예비후보다. 6·13지방선거에 앞서 중대신문이 주관하
우리는 가끔 누구와 함께 길을 걷는지에 따라 그 길이 즐겁기도,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연구도 마찬가지죠. 누구와 함께 연구하느냐에 따라 결과에 도달하는 길이 험난할 수도 순탄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 제자들과 함께 자유롭게 소통하며 연구의 먼 길을 무사히 달려 결승점을 통과한 학자가 있습니다. 바로 최근 ‘도시화와 피부 미생물 생태계 간 관계’를 밝혀낸 설우준 교수님(시스템생명공학과)인데요. 교수님의 연구는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실리는 등 학계의 주
이번학기 기자는 좌담회 코너인 ‘앙잘앙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앙잘앙잘’은 작은 소리로 원망스럽게 종알종알 군소리를 자꾸 내는 모양을 뜻하죠. 앙잘앙잘이란 뜻처럼 매주 패널 3명과 다양한 주제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기자는 사회자로서 좌담회를 진행합니다. 그동안 ‘노멀크러시’부터 ‘힙합’까지 다양한 주제로 여러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며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매주 기자는 패널 간 성향이 상반돼 좌담회 도중 마찰이 생기면 어쩌지
‘앙잘앙잘’은 작은 소리로 원망스럽게 종알종알 군소리를 자꾸 내는 모양을 뜻합니다. 이번학기 앙잘앙잘에서는 갖가지 주제를 말하는 대학생의 작은 소리를 모아 보려 합니다. 이번 주제는 ‘힙합’입니다. ‘힙합’는 1980년대 미국에서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역동적인 춤과 음악을 총칭합니다. 이러한 힙합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죠. 하지만 일각에서는 힙합의 지나친 혐오표현과 욕설을 비판하기도 합니다. 힙합의 혐오 표현, 이대로 괜찮을까요? 아니면 표현의 자유를
‘앙잘앙잘’은 작은 소리로 원망스럽게 종알종알 군소리를 자꾸내는 모양을 뜻합니다. 이번학기 앙잘앙잘에서는 갖가지 주제를 말하는 대학생의 작은 소리를 모아 보려 합니다. 이번 주제는 ‘효 (孝)’입니다. ‘효’의 사전적 정의는‘ 어버이를 잘 섬기는 일’입니다. 부모님을 잘 섬기는 일은 과연 무엇일까요?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만으로 충분한 것일까요? 아님 경제적인 지원도 동반돼 야 하는 걸까요? 4명의 대학생을 따로 만나 효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이를
‘앙잘앙잘’은 작은 소리로 원망스럽게 종알종알 군소리를 자꾸 내는 모양을 뜻합니다. 이번학기 앙잘앙잘에서는 갖가지 주제를 말하는 대학생의 작은 소리를 모아 보려 합니다. 이번 주제는 ‘연애를 권하는 사회’입니다. ‘연애’는 이성 또는 동성 간 서로 그리워하고 사랑함을 뜻합니다. 서로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감정을 타인이나 사회가 권하고 부추겨도 되는 걸까요? 대학생들은 ‘연애 조장’과‘연애 강박’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3명
‘앙잘앙잘’은 작은 소리로 원망스럽게 종알종알 군소리를 자꾸 내는 모양을 뜻합니다. 이번학기 앙잘앙잘에서는 갖가지 주제를 말하는 대학생의 작은 소리를 모아 보려 합니다. 이번 주제는 ‘드라마 속 클리셰’입니다. 출생의 비밀, 재벌 2세 남자주인공과 신데렐라 여자주인공,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러브라인처럼 우리나라 드라마들은 유독 비슷한 내용과 설정이 반복되곤 하죠. 최근에는 이런 클리셰들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제를 다룬 드라마들이 호평받기도 했습니다. 요즘 대학생들은 드라마 속 반복되는 클
앙잘앙잘’은 작은 소리로 원망스럽게 종알종알 군소리를 자꾸 내는 모양을 뜻합니다. 이번학기 앙잘앙잘에서는 갖가지 주제를 말하는 대학생의 작은 소리를 모아 보려 합니다. 이번 주제는 ‘도덕성’입니다. 도덕성은 개인 혹은 집단을 칭송하고 손가락질하는 결정적인 잣대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왜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도덕성을 다르게 적용할까요? 요즘 대학생들은 과연 도덕성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타인을 평가하는 기준이자 나를 돌아보는 거울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봅시다. “당신은 도덕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