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 간 대항전 실시해 
상담센터 프로그램도 진행 예정

서울캠 총학과 양캠 일부 단대는 가을 축제를 진행한다(17일 기준).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사과대는 16일 화상회의와 메타버스가 결합한 플랫폼 ‘게더타운’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민정 사과대 학생회장(사회학과 4)은 “학생들이 비대면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안성캠 동아리연합회는 14일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각종 게임과 동아리 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했다.

  비대면 단대 대항전도 열린다. 경영경제대와 통일공대는 게임 대항전 ‘2021 미니올림픽 통일 공대 vs 경경대’ 진행한다. 모바일 레이싱 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대회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사전에 구글폼을 통해 지원자를 받으며 25일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안성캠 예술대도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0월 11일부터 온라인으로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10월 11일~15일에는 지원한 학생들이 꾸리는 공연을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캠 학생생활상담센터(상담센터)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학생 고민을 손편지로 위로하는 ‘마음나눔 우체통’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강민수 서울캠 상담센터 전문연구원은 “상담센터를 잘 모르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캠 총학생회(총학)는 오는 30일부터 단대 대항 노래 대회 등의 비대면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유진 서울캠 총학 문화위원장(국어국문학과 4)은 “학생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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