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육 시설 갖춰
“안성시민 건강 증진 기대”

안성시 공도읍 용두리에 위치한 서안성체육센터(체육센터)가 6일부터 문을 열었다.

  체육센터는 수영장과 볼링장, GX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장, 탁구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체육센터 이용 대상은 전 국민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이용 대상이 안성시민으로 제한된다. 코로나19로 체육센터는 6부제를 이용해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체육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 전날 체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정원미달 시에는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안성시청 시설운영팀 관계자 A씨는 “사전 예약해야 하지만 현재 사전예약 비율이 높지 않아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 후 이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체육센터는 안성시가 ‘안성맞춤 스포츠클럽’에 위탁해 운영한다. A씨는 “시민들이 직접 스포츠 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됐다”며 “생활 스포츠, 지도자 육성, 엘리트 체육인 양성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안성시민은 안성맞춤 스포츠 클럽에 가입해 체육센터 운영에 의사를 직접 표현할 수 있다.

  B학생(문예창작전공 3)은 “안성시에 안성시민의 문화생활과 복지를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며 “체육센터를 시작으로 더 살기 좋은 안성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완화되면 체육센터를 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안성시민의 건강 증진을 기대한다”며 “안성맞춤 스포츠 클럽을 중심으로 체육센터가 시민들에 스며드는 체육 활동의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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