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양성해 지역경제 활성
인턴십 등으로 수료생 관리한다

동작구가 청년취업 지원 사업으로 ‘온라인 마케터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해당 교육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동작구 내 구직 희망자와 동작구 소재 대학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온라인 마케터 양성교육은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윤소연 동작구청 일자리정책과장은 “최근 온라인 홍보와 개인영상 매체 사업이 활성화됐다”며 “향후 구직·구인 수요를 많이 창출할 수 있는 분야라고 판단해 교육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는 예산 약 1억9천만원이 편성됐다. 교육과정은 ▲영상·콘텐츠·포트폴리오 제작 ▲면접컨설팅 ▲취업정보 및 인턴십 제공 등을 포함한다. 동작구는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동작구는 교육과정의 80%를 수강한 교육생에 한해 정규직 전환율이 높은 구인기업 인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형 동작구청 일자리정책과 주무관은 “한국직업개발원과 협약을 체결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구인기업을 찾는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교육은 4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윤소연 과장은 “청년들이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앙대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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