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소란스러웠던 일상이 우리 곁을 잠시 떠나갔습니다. 어둠이 내린 서울, 남산타워는 오늘도 하염없이 밤하늘에 불빛을 뿌립니다. 지난날 웃고 떠들며 보낸 순간들이 담긴 추억의 빛을, 그리고 다시금 돌아올 평범한 일상들이 담긴 소망의 빛을. 오늘도 하염없이 밤하늘에 뿌립니다. 위태로운 바다의 안전을 지켜주는 등대를 오늘은 서울에서 만난 것 같습니다.

박시형 학생作(기계공학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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