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관 교육 협력 구조

“상호 교류 기대해”

지난 21일 본관(201관) 3층 총장회의실에서 중앙대와 동작구청,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간 업무협약(MOU)식이 열렸다. 해당 업무협약은 사람중심의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LINC+사업단과 동작혁신교육지구는 각각 보유한 업무능력과 자원을 활용해 상호 연계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중앙대는 동작구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및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사회에 부족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원해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장려한다. 동작구청 김한수 주무관은 “방학 혹은 주말의 경우 중앙대 내 유휴상태인 강의실을 빌려 청소년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동작구청과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중앙대가 추진하는 미래인재양성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중앙대 동아리와 관내 청소년 동아리가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다. 실제로 동작구청이 주관한 ‘아무거나 프로젝트’는 중앙대 동아리와 청소년 동아리 간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김한수 주무관은 “아무거나 프로젝트는 5명 이상의 청소년이 동아리를 구성해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라며 “중앙대 내 동아리와 협력할 시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기술적 교류를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는 반응이다. 동작구청 교육정책과 윤소연 과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청소년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성취와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상호 협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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