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도너스월 공개
헌정강의실 명칭 개정안 협의 중

발전기금 기부자에 대한 예우 강화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지난달 30일 310관(100주년 기념관 및 경영경제관)에 설치된 ‘100주년기념관 도너스월(Donors Wall)’을 온라인상으로 구현한 ‘온라인 도너스월’이 공개됐다. 또한 헌정강의실 명칭 사용을 개선하기 위해 관계부처간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중앙대는 다양한 예우를 마련해 감사를 표하고 있다.

 온라인 도너스월은 지난해 도너스월 제막식에 참여하지 못한 기부자와 학교에 방문하기 어려운 기부자를 위해 제작됐다. 온라인 도너스월은 기부자의 명패 위치와 실제 사진이 게시됐다. 기부자는 대외협력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도너스월을 이용할 수 있다. 대외협력처 나창훈 팀장은 “예우 강화로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온라인 도너스월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대외협력처는 지난달 29일 제13차 대학운영위원회에서 기부자 예우와 만족도 증진을 위한 헌정강의실 명칭 사용 개선안도 제시했다. 해당 개정안은 기존에 분리해 표기하던 호실과 헌정명칭을 함께 표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각종 안내사인물에 대한 수정안 또한 포함돼 있다. 현재 개선안은 부처 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대는 도너스월을 비롯해 기부자 명예의 전당 등 다양한 예우를 통해 기부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현재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에 상관없이 감사장, 감사인사장, 세제 감면 혜택을 위한 영수증이 제공되고 있다. 기부금액 50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중앙대 기념품, 중앙대 달력, 경조사 예우, 학술정보원 예우(대출 및 열람실 이용)가 있다. 또한 5000만원 이상 기부 시에는 감사패, 중앙대병원 종합건강검진권(본인), 무료주차권, 기금명 아호부여 및 별도관리, 발전기금 전달식 예우, 명절인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