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시작됐다. 농구부는 지난 20일 경희대 국제캠 선승관에서 경희대와 첫 경기를 치렀다. 치열한 접전 끝에 농구부는 74-79, 5점차로 아쉬운 패배를 맞았다.

경기는 막상막하였다. 농구부는 1쿼터에 21-18로 앞섰지만 2쿼터부터 쫓고 쫓기는 상황이 연출됐다. 결국 1점차로 경희대가 2쿼터를 가져가며 38-39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3쿼터에선 농구부가 연달아 득점했지만 경희대의 막판 활약으로 54-56로 뒤쳐졌다. 이어 4쿼터 중반에 70-70 동점으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접전은 끝날 때까지 계속돼 최종 스코어 74-79를 기록했다.한편 경기 종료 10초 전에는 오심 논란이 있었다. 경기 직후 농구부 양형석 감독은 “결정적 순간에 오심이었다”며 “그럼에도 전력을 다한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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