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총학생회장단 이상준, 전혜령입니다. 수많은 시간을 지나 중앙대학교를 졸업하시고 사회로 나가기 위해 새로운 시작점에 서게 되시는 선배님들께 총학생회장단으로서 축하와 응원의 말씀을 전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쁩니다.

  중앙대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선배님들을 만났을 때를 떠올려봅니다. 선배님들께서 마냥 큰 산으로 느껴지는 것도 잠시, 끝없는 이야기와 우애를 쌓으며 때로는 가장 친한 친구였습니다. 대학이 사회생활의 시작이라고 불리는지라 설레는 마음보다 걱정이 앞서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어떤 문제들이 당장 앞에 닥쳤을 때,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조언과 격려 덕분에 헤쳐 갈 수 있었습니다. 선배님들께서도 새로운 시작점에 서신 이 시점, 설렘보다 걱정이 앞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후배들에게 용기를 주시고 격려해주시던 선배님들의 모습을 떠올려 보면 그 어떤 새로움에 부딪치더라도 용기와 자신감을 잃지 않으리라 굳게 믿습니다.

  또한 대학생활에서 후배들에게 큰 도움으로 이끌어주셨다는 것을 꼭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길고도 짧은 대학생활이 마냥 잊혀 질 과거가 아닌 언제 돌이켜 봐도 좋은 추억이 되고 사회로 나가는 첫 발걸음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배님들 모두가 세상의 하나뿐인 존재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사랑하는 일에 도전하며 행복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들이 다가올 수 있지만 함께하는 중앙대학 동문이 있음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중앙대학교 후배들은 선배님들의 행복과 성공을 기원하며 힘든 시간을 위로하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중앙대학 동문으로서, 선후배로서 응원하고 앞으로 선배님들과 함께 인생을 걸길 바랍니다. 앞으로 나아가시는 선배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후배들도 선배님들의 길을 이어받아 함께 뛰어가겠습니다.

  사회로 나가는 새로운 시작점에 서계신 선배님들, 앞으로 수 없이 많은 일들이 다가오겠지만 “실패가 두려워 아무 시도도 하지 않는다면 실패한 것이 없어도 삶 자체가 실패다”라는 말처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부딪히며 누구보다 더 큰 무대에서 멋지게 날개를 펼쳐 올라 멋진 삶을 만들어 내리라 믿습니다.또한 귀한 자녀들의 성장을 위해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가족 여러분들도 고생하셨습니다.

  세계의 중앙에 우뚝 서기 위해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신 선배님들의 졸업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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