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리소설 전문서점 ‘미스터리 유니온’

  추리소설 전문서점이라고 들어봤는가. 하드보일드 탐정물부터 추리소설 이론서까지, 사방이 추리소설에 관한 책으로 둘러싸인 ‘미스터리 유니온’은 추리소설 덕후의 가슴을 뛰게 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속 ‘나미야 잡화점’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도 이곳만의 매력이다. 이화여대 근처에 위치한 미스터리 유니온은 ‘추리소설 덕후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관련 강연을 주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2. 방털기방 ‘480번가’

  ‘방탈출’에 이어 이젠 ‘방털기’가 대세! 강남대로 방털기방 ‘480번가’에서는 직접 도둑으로 변신해 가정집, 은행, 마약거래소 등 다양한 컨셉의 방을 몽땅 털어버릴 수 있다.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금품의 위치를 추리하고 암호를 해독해야 한다. 탄탄한 프로그램 구성과 사실적인 소품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총격전은 차원이 다른 현실감을 자랑한다. 머리와 몸을 모두 즐겁게 해주는 ‘방털기방’에서 합법적으로 총 쏘고 훔치며 영화 속 주인공이 돼보자.

  3. 모바일게임 ‘거짓말쟁이 탐정게임’

  추리의 짜릿함을 모바일로도 즐길 수 있다. ‘난 악마를 보았어- 거짓말쟁이 탐정게임’은 8명의 남녀가 정체불명의 건물에서 탈출하기 위해 ‘거짓말쟁이’를 찾아내는 게임이다. 참가자들과 함께 수수께끼를 풀고 회의를 해가며 증거를 수집해보자.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과 쫀쫀한 전개가 바로 거짓말쟁이 탐정게임의 묘미. 주어진 시간은 단 7일. 제한시간 안에 거짓말쟁이를 찾아내지 못하면 당신의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4. 추리 북카페 ‘카페 홈즈’

  ‘세상의 모든 명탐정과 기묘한 이야기들’이라는 간판 문구가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느낌을 준다. 피규어, 파이프, 타자기 등 소설 『셜록 홈즈』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소품이 우리를 맞이한다. 망리단길 근처에 위치한 ‘카페 홈즈’는 추리소설을 전문적으로 즐길 수 있는 북카페다. 원하는 책을 골라 원하는 시간만큼 읽을 수 있다. 소설 속 셜록 홈즈는 커피를 굉장히 좋아했다고 하는데. 카페 홈즈에서 커피를 마시고 『셜록 홈즈』를 읽으며 분위기에 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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