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융합전공 교육과정 변경돼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 목표

SW융합전공 교육과정 운영계획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신설 예정이었던 Tech-Music 융합전공이 사라지고 소프트웨어벤처 융합전공이 신설된다. 다빈치SW교육원은 변경을 통해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창업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SW융합전공 교육과정 운영계획은 내년부터 Tech-Music 융합전공을 신설할 예정이었다. Tech-Music은 컴퓨터 음악 및 음향 문제를 소프트웨어로 해결할 수 있게 역량을 배양하는 융합전공이다. 하지만 전공 이수 후 사회 진출 분야가 제한적이며 올해 신설된 테크놀로지아트 융합전공과 성격이 유사하다는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다빈치 SW교육원은 Tech-Music융합전공을 소프트웨어벤처 융합전공으로 변경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변경된 소프트웨어벤처 융합전공은 소프트웨어와 벤처 창업학을 융합했으며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창업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과 창업에 관한 전문지식을 교육한다.

  소프트웨어벤처 융합전공의 교과과정 편성 계획은 총 67과목 201학점 편성 45학점이수다. 이 중 기초선택과목에서 3학점 이상을 수강해야 하며 핵심필수과목은 15학점 이상 이수해야 한다. 또한 융합특화과목과 융합선택과목에선 각각 15학점과 9학점 이상을 이수해야한다.

  이번 신설 계획은 오는 10월 중 교육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SW교육지원팀 신재영 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기술 창업을 요구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이러한 유망한 분야에 창업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벤처 융합전공을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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