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대비 1단계 상승
모든 분야 최고점 평가받아

산학협력단이 ‘2018년 공공기관 입찰용 기업신용평가등급’ A0를 받았다. 이는 전년도 대비 1단계 상승한 등급으로 조달청 및 공공기관 기준 모든 분야 평가 평점 만점에 해당한다. 산학협력단은 A0 등급이 공공기관 용역 입찰 참여시 유리하게 적용돼 연구비 수주증가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기업신용평가등급은 신용평가사가 기업의 1년 이내 채무상환능력을 평가해 매긴다. 조달청 및 공공기관에서 집행하는 일정 조건의 물품·용역 입찰 시 신용평가등급서 제출이 의무다. 이에 따라 중앙대도 매년 신용평가등급을 갱신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중앙대 산학협력단은 조달청 평가 기준인 학술 및 정보용역에서 30점, 시설용역 25점, 일반용역 10점으로 모든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는 ‘A-’를 받았던 전년도 대비 1단계 상승한 등급이다.

  산학협력단은 최고점을 받게 된 요인이 회계자료를 투명하게 작성하고 관리한 결과라고 밝혔다. 김원용 산학협력단장(의학부 교수)은 “분기별 결산작업을 통해 잘못된 회계처리가 없는지 꾸준히 검토하고 있다”며 “또한 법인카드 및 연구비 카드 연체금액을 최소화해 등급을 상승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평가결과는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8월 19일까지 유효하며 해당 평가결과는 조달청 및 공공기관 학술·일반용역 입찰에 영향을 미친다. A0 등급은 평점 만점을 의미해 입찰에 유리하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해당 용역에 낙찰될 시 중앙대는 용역 제공을 통해 연구비를 수주하게 된다. 김원용 단장은 “기업신용평가등급의 상승으로 중앙대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교수님들이 용역 입찰에 많이 참여해 연구비 수주에 기여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