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 시스템 및 소방 훈련 등
오늘(14일)부터 18일까지

오늘(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5일 동안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양캠 안전관리팀이 총괄하고 총무팀, 시설팀, 학생지원팀, 교학지원팀 등이 분야별 훈련을 주관한다. 이는 학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해왔다.

  오늘은 ‘종합상황대응 시스템점검훈련’이 토론 형식으로 실시된다. 서울캠 총무팀 최찬엽 주임은 “치안관련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비상연락망 가동, 후속조치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모의 토론한다”고 밝혔다. 또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발생 사실 전파 및 대피방법, 소방차 출동 위치 등도 토론한다.

  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관리팀 주관으로 ‘연구실 사고 대응 훈련’도 진행한다. 내일(15일) 서울캠은 화학물질이 연구실에 유출됐다는 가정 하에 209관(창업보육관) B1층 일반화학실험실에서 대응 훈련이 시행된다. 훈련 시간 동안에 유출 사고 발생 시 연락 체계, 비상기구함 활용법 등 실험실 내 안전관리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캠 안전관리팀 장수영 차장은 “안성캠의 경우 생공대 전체 실험실 및 연구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며 “동시에 809관(생명공학관 1관)에서 대피훈련과 소화기 사용훈련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지진대비 대피 훈련’과 ‘학생행사 및 학생자치공간 사고대응 훈련’은 오는 16일에 진행한다. 지진대비 대피 훈련은 민방위 훈련의 일환으로 오후 2시에 국가에서 진행하는 안내방송에 따라 실시된다. 예비군연대는 훈련 당일 지진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학내구성원이 건물별 안내된 대피 장소로 이동하도록 권고했다. 학생자치공간 사고대응 훈련은 학생지원팀과 교학지원팀이 주관한다. 서울캠 학생지원팀 이우학 직원은 “107관(학생회관)에 있는 학생자치공간의 경우 중앙동아리 및 총학생회 등 학생대표자를 대상으로 훈련을 진행한다”며 “지진을 대비해 방화문을 닫고 대피하는 것 등을 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는 17일에는 시설팀과 건강센터가 주관하는 ‘소방 방재훈련’과 ‘감염병 사고 대응 훈련’이 예정돼 있다. 시설팀이 주관하는 소방 방재훈련은 건물별 호스를 연결해 소화기를 직접 분사하는 등의 실습이 진행된다. 또한 시나리오에 따라 화재경보를 울리고 대피하는 훈련을 진행한다. 한편 건강센터 송정희 부장은 결핵과 같은 감염병이 실제로 발생했을 때를 가정한 채 적십자간호대와 협력해 감염병 사고 대응 훈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18일 총무팀에서 주관하는 ‘식중독 사고 예방훈련’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식당 안전 취약사항을 점검하고 학생식당에서 식중독 사고 발생을 가정한 식중독 사고 예방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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