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관(법학관)과 301관(중앙문화예술관)을 연결하는 나무계단의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지난 21일 페이스북 페이지 ‘중앙대학교 대나무숲’에는 ‘나무계단이 낡아서 밟을 때마다 지나치게 흔들린다’며 ‘나무계단이 보수가 시급하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취재결과 나무계단은 난간 일부가 손상돼 못이 노출되고 일부 발판에는 금이 가는 등 노후한 상태였다. 정주미 학생(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1)은 “뛰어갈 때마다 삐걱거려서 확실히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시설팀은 나무계단 보수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시설팀 이병림 팀장은 “여름방학 중에 보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며 “구체적인 시기와 보수 내용은 아직 조율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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