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27일 3일간 중앙대는 ‘LUCAUS’의 함성으로 가득찼습니다. 이번 축제는 중앙인의 오아시스라는 의미가 담긴 ‘CAUSIS’라는 슬로건이 중앙인 여러분과 함께했죠. 2주 동안 캠퍼스 곳곳에는 전공·동아리단위들이 부스사업을 진행하며 먹거리, 놀거리를 제공했는데요. 해가 진 뒤에는 어김없이 동아리 공연, 청룡가요제 등의 공연과 각 전공단위들의 주점들이 진행됐습니다.
 
▲ 공강시간을 활용한 잠깐의 여유. “구경하고 가세요!”
   하지만 축제의 화려함 뒤에는 어두운 모습들이 존재했습니다. 축제 소음으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들이 있었고 주점이 끝난 뒤 캠퍼스 곳곳에 산더미같이 쌓인 쓰레기가 남아 있었죠. 이번주 중대신문에서는 ‘축제의 명과 암’이라는 주제로 사진기획을 준비해봤습니다. 화려함 뒤에 가려진 이면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 축제가 끝난 뒤 사람들이 빠져나간 자리는 쓰레기가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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