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국궁동아리 ‘쏜살’이 쏜 화살이 서울숲 공기를 갈랐습니다. 지난달 15일 쏜살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활쏘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는데요. 행사에 참여한 이은수씨(50)는 “국궁을 배우고 체험해볼 기회가 흔치 않아 색다르고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쏜살은 2012년에 만들어진 동아리로 현재 회원이 70명에 달하는데요. 평일에는 학내에서 활쏘기 자세를 연습하고 주말에는 외부로 나가 직접 활을 쏜다고 합니다. 쏜살 양연석 회장(국제물류학과 2)은 “우리나라 전통 활을 배우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쏜살의 목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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