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공대생들만의 비밀 아지트가 있습니다. 바로 207관(봅스트홀) B101호에 위치한 ‘공작기계실’인데요. 용접은 물론 고장 난 기계를 수리하거나 새로운 기계를 제작하는 작업이 바로 이곳에서 이뤄집니다. 주로 고학년 공대생과 석·박사 과정의 대학원생, 교수들이 이용하죠. 참고로 사진 속 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 선반 기계는 금속 물질을 가공하는 데 쓰인다고 합니다. 기계공학부 내 자동차 연구 소모임인 ‘NstopO’의 안대환 학생(기계공학부 3)은 “자동차 제작 대회를 앞둔 매년 여름방학이면 이곳에서 자동차의 뼈대와 바퀴 및 엔진 등을 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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