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지난주 막을 내린 루카우스 축제를 잘 즐기셨나요? 아직도 캠퍼스 곳곳에 축제의 여운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축제기간이었던 지난달 13일부터 29일까지 서울캠에서는 단대, 학과 및 전공별 주점이 열려 축제 열기를 한껏 돋워주었죠. 집계 결과, 축제기간에 열린 주점의 개수는 총 33개였습니다. 하루에 적어도 두 개 정도의 주점이 열린 셈이죠.

 흥취에 너무 취한 탓일까요. 축제기간 동작구청 및 근처 지구대에는 소음문제 등으로 인한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고 합니다. 밤늦게까지 확성기, 마이크 등을 사용해 여러 사람이 불편을 겪은 것이죠. 나의 즐거움만 생각하고 다른이의 괴로움은 고려하지 않았는지, 반성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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