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나간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다가도 사진을 보면 잠시 그때로 돌아가게 되죠. 여러분이 즐거웠던 축제를 회상할 수 있도록 선물을 마련해주고 싶었던 중대신문 기자들은 축제 기간에 사진부스를 운영했습니다. 부스를 찾아준 중앙인의 소중한 순간을 폴라로이드와 디지털 사진으로 담아드렸죠. 친구, 연인 그리고 선후배와 함께 부스를 찾은 학생들은 하나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옷을 맞춰 입고 첫 축제를 즐기는 새내기들이 있는가 하면 졸업 전 마지막 축제가 될지도 몰라 아쉬워하는 4학년 학생도 있었습니다. 무용전공답게 멋진 몸짓을 보여준 학생들과 농구동아리도 기억에 남고요. 군대에서 휴가를 나와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던 다정한 커플도 참 부러웠습니다. 이외에도 개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 유쾌한 학생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죠. 

 언제 꺼내 보아도 소중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사진이 됐기를 기자들은 바랍니다. 이제 지난 2주 동안 담아뒀던 눈부신 모습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름은 왼쪽 윗줄부터 표기했습니다.
▲ 나처럼 해 봐요~ 이렇게!전자전기공학부 최문철, 최광호, 조장원 학생
 

 

▲ 오랜만에 느낀 새내기 감성으로. 사회복지학부 김홍덕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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