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구역은 흡연학생과 비흡연학생들 간의 ‘암묵적인 약속’이었습니다. 교내에는 총 11개의 장소가 교내흡연구역으로 지정돼있습니다. 하지만 약속이 성사된 지 1여 년이 지난 현재, 흡연학생들 일부가 이를 잊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학생이 민원을 제기한 공대건물 구름다리에는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떡하니 붙어있는데도 담배꽁초가 수북이 떨어져 있습니다. 학생들의 선진적인 흡연문화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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