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락


  얼마 전 서울캠에선 학생자치 공간에 대해 도어락 교체가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예산 낭비 문제와 학생자치 침해의 위험성을 제기했습니다. 시설관리팀에선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일축했지만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도 놀란다’고 학생들은 학교의 일방적인 통보에 또 한번 놀란 거죠. 보안도 좋지만 학생들을 가만히 ‘두면’ 안 되는 걸까요? 


김순영 기자

  전속조치


  중앙인 커뮤니티에 ‘학문단위 재조정 관련 후속조치 알림’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구조조정 당사자인 학생들은 아직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정작 재학생들은 구조조정이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후속조치’라는 말은 마치 모두 끝났다는 의미처럼 보입니다. 후속조치가 아니라 일을 속단해버리는 전속조치와 다름없네요.


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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