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 사회에서 필자의 전공 ICT는 중앙대 ‘교육 플랫폼’을 통해 무엇을 추구해야 할까? 필자는 1982년 중앙대 공과대학에 입학했고 현재 내가 배우던 봅스트홀 6층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지식 숙련자 : 인터넷도 없던 80년대 대학 지성의 ‘정보 플랫폼’은 ‘도서관’이었다. 전공 정보를 얻기 위해 도서관을 이용했고 ‘지도 교수의 교육’에 의존해서 산업화
국내 연구기관 최초 DUNE 가입중성미자 성질 밝히는 데 목표 둬 중앙대 입자물리연구실이 미국의 페르미연구소가 추진하는 ‘국제 메가 사이언스 프로젝트’인 DUNE(Deep Underground Neutrino Experiment)에 참여한다. 참여자는 ▲김시연 교수(물리학과) ▲고영주 학생(입자물리학전공 박사 수료) ▲장창환 학생(물리학과 석사 1차)이다.
“그림 한 장, 한 장을 새롭게 그리고 있어요. 몇십년을 그렸지만 변화를 멈추지 말자는 마음가짐이에요.” 프로는 달랐다. 정상의 자리에서도 쉬지 않고 도전하는 김형태 일러스트레이터(시각디자인과 96학번). 남의 게임 캐릭터를 그려주던 그는 어느새 자신의 게임을 만들고 있었다. ‘과장된 욕망’을 그리다터부에 맞서는 일러스트레이터 궁극적인 꿈을 향해끊임없이 내
대형마트 식품 판매대를 보면 저마다 ‘맛있고 건강하다’며 소비자의 시선을 끌죠. 당신도 한 번쯤 식품코너 앞을 서성거리며 고민에 빠진 경험이 있을 겁니다. 각양각색의 식품이 모인 이곳, 우리가 무심코 집어 들었던 식품 중 상당수가 사조그룹이 제조한 상품이란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사조의 마케팅을 책임지는 신택수 동문(식품공학과 09학번)을 만나봤습니
‘진정성을 갖고 탐험하다 보면 철학자의 마음가짐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남영호 동문(사진학과 95학번)은 유라시아대륙, 갠지스 강, 타클라마칸 사막, 고비 사막, 아라비아 엠티쿼터 사막 등 드넓은 대륙과 광활한 사막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진심으로 탐험했다. 탐험을 사랑하는 그는 텅 빈 사막에서 영혼의 갈증을 해소할 줄 아는 철학자였다. 공허함 속에서
‘문화의 품격은 단순히 돈을 들여 하루아침에 이뤄낼 수 없다.’ 말하는 박양우 동문(행정학과 77학번)은 인터뷰 내내 예의를 잃지 않았다. 국내 예술경영분야 유학 1세대이자 뉴욕대사관 한국문화원장과 제12대 문화관광부 차관, 한국예술경영학회장 등을 역임한 그는 자타공인 문화예술계 전문가다. 어느덧 25년, 대한민국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반평생이 넘게 바쁘게
“아직도 학교 다녀요? 빨리 나와요. 학교 밖에 얼마나 할 일이 많은데!” 그는 늦은 나이까지 여전히 학교에 다니고 있는 기자를 다그쳤다. 바깥세상에는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일들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호기심 많은 성격으로 학교 밖을 누비며 많은 것을 몸소 경험했다는 그. 그간의 경험이 성공적 창업의 자양분이 된 걸까. 경쟁이 심한 광고계에서 주목받는
“1, 2학년 때는 불평만 많았지 수업도 잘 안 나갔어요. 안성캠퍼스라는 자격지심이 있었거든요.” 그는 의외의 말로 입을 뗐다. 웬만한 스펙으로는 취업문을 통과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현실에 수업조차 잘 나가지 않았다는 말은 대기업 입사자에게 어울리지 않았다. 대신 그에게는 어떤 특별한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아무런 목표도 없이 PC방에서 게임
제14·15대 총장 이·취임식 지난달 26일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3층 대강당에서 ‘제14대 이용구 총장 이임식 및 제15대 김창수 총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용구 총장 내외와 김창수 총장 내외를 비롯해 박용현 이사장, 김자호 총동창회장(건축공학과 65학번) 등이 참석했다. 박용현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이·취임식은
이용구 총장, 사퇴의사 밝혀제15대 총장에 김창수 교수 선임박용현 신임 이사장,“중앙대 안정화에 힘쓰겠다” 중앙대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중앙대 법인(법인)’은 지난달 13일 김창수 교수를 제15대 총장으로 선임한 데 이어 지난 4일엔 제11대 이사장으로 박용현 전 두산그룹 회장을 선임했다. 김창수 신임 총장 선임 법인은 지난달 1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31대 안성캠 총여학생회 후보자 인터뷰 “학생들과 공감, 소통하고 싶어”“성평등 문제의 남녀간 합의점을 찾고 싶다” 제31대 안성캠 총여학생회(총여)를 뽑기 위한 선거가 다가왔다. 이번 총여 선거는 단선으로 치러지며 ‘바람’ 선거운동본부(선본)의 신민정 정후보(음악예술전공 2)와 이슬비 부후보(식품영양전공 2)가 출마했다. 모든 학생과 함께 소통하고 싶다
“열심히 노력해도 확신이 생기지 않는 미래가 두려워요.” 이번주 심층기획부에서 ‘미래가 불안한 대학생’이라는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취재원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입니다. 가깝게는 취업부터 멀게는 결혼까지 앞으로 마주하게 될 현실을 불안해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요. 인터뷰를 하던 도중 문득 취재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떠올랐습니다. ‘내일 걱정은 내일에
“학생들과 공감, 소통하고 싶어”“성평등 문제의 남녀간 합의점을 찾고 싶다” 제31대 안성캠 총여학생회(총여)를 뽑기 위한 선거가 다가왔다. 이번 총여 선거는 단선으로 치러지며‘바람’선거운동본부(선본)의 신민정 정후보 (음악예술전공 2)와 이슬비 부후보(식품영양전공 2)가 출마했다. 모든 학 생과 함께 소통하고 싶다는 그들의 말을 들어봤다. -본인들의 소개
기고 요청을 받은 후로 후배님들께 어떤 얘기를 해드려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모교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각이나 학내 사안을 비판하는 주제도 고려해봤지만 소위 ‘헬조선’으로 대변되는 최악의 취업난 속에서 후배님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취직일 것이라 결론 내렸습니다. 따라서 막연한 주제보다는 제가 취직을 하게 된 과정과 사회인이 되어 느낀 점을 풀어써 볼까 합
우연히 읽게 된 시 한 편, 그중 한 줄은 ‘시 한 편에 삼만 원이면 너무 박하다 싶다가도, 쌀이 두 말인데 생각하면 금방 마음이 따뜻한 밥이 되네’. 이 시는 함민복 시인의 ‘긍정적인 밥’이라는 작품 일부이다. 이 시에는 시 한 편에 삼만 원이라는, 수십 편의 시를 발표해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을 마련하기 어려운 시인들의 어려운 현실이 담겨 있다.예
하나에 집중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단기간에 최대한 집중해서 최고의 결과를 만드는 것은 더 힘들다. 그런데 오자환 학생(디지털이미징전공 3)은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로봇 하나를 만들었다. 로봇 만드는 것이 도깨비방망이 한 번 휘두르는 것처럼 뚝딱 되는 것도 아닌데, 굉장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을 단기간에 해낸 것이다. 어떻게 이 일을
"엄격한 학사제도는 장기적으로 중앙대와 졸업생들의 위상을 높여줄 것이다”“산업 연계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인 PRIME 사업을 반드시 수주하겠다”학부 학사구조개편부터 전임 총장, 이사장의 비리 사건까지. 지난학기 매스컴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중앙대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잡음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학교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총장의 역할 또한 심심찮게 거론됐다
“신캠퍼스 추진은 대학의 환경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등록금을 차입금 상환재원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대학본부의 계획이다” 중앙대 직제규정 제8조 1항에서 정의하는 행정부총장의 업무는 ‘대학의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및 재정확충 사업, 예산운용, 대학평가, 국제화, 인사, 감사 등에 관한 업무 총괄’이다. 중앙대의 미래 계획부터 살림살이까지
프로데뷔 1년차, 준우승 차지해 ‘신인왕’을 노리는 유망주 루키 올해 KPGA의 정규시즌 세 번째 대회 만에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한 ‘슈퍼 루키’가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수민 선수(골프전공 4)다. 그는 지난달 21일부터 사흘간 열린 ‘KPGA SK telecom OPEN 2015’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전체 2위에 그의 이름을 올렸다. 이번
통합의 논리를 담은 『화엄경』우리 삶과 밀접한 연관있어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은 서양의 대표적인 판타지 스토리다. 톨킨은 당시 독자적인 신화를 가지지 못했던 그의 조국 영국에 신화체계를 세우는 것을 생애 목표로 삼았다고 한다. 그렇게 탄생한 『반지의 제왕』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판타지 작품으로 손꼽힌다. 반면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