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批評). 사물의 옳고 그름, 아름다움과 추함 따위를 분석해 가치를 논함을 일컫습니다. 정의만 들으면 비평은 학문에 큰 뜻이 있는 전문가들만의 전유물일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도 얼마든지 비평가가 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비평, 구조주의에서부터 같이 시작해볼까요? 김유진 기자 kyj8976@cauon.net 차이로 규정되는 정의 기호 범위, 언어에서 문화로 확장돼인간의 의식을 체계의 산물로 바라봐 명확한 과학적 방법론 제시해“비록 오늘날에는 구조주의 방법론이 여러 가지 한계로 인해 영향력을 잃었지
예술작품을 볼 때마다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난해하게 본 작품이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거나 재밌게 본 작품이 저평가받는 황당한 경우를 한번쯤은 경험했을 텐데요. 예술작품을 마주할 때마다 시야가 흐릿해지는 분들을 위해 문화부가 작품을 보다 멀리 내다볼 수 있도록 맞춤 안경을 만들어드립니다. 이번주는 안경의 도수를 구조주의로 맞춰 봤습니다. 함께 안경을 쓰고 작품을 보러 가봅시다! 김유진 기자 kyj8976@cauon.net ※본 기사는 김휘택 교수(프랑스어문학전공), 조혜정 교수(예술대학원 문화콘텐츠전공), 심영섭 영
성적장학금 감축분 사용한다전환 시기와 규모는 추후 논의대학본부가 학생사회에 장학금 용도 전환을 제안했다. 서울캠 총학생회(총학)는 대학본부와 성적장학금 감축분을 소득분위 장학금과 일취월장 장학금 등을 학업 장려 장학금으로 전환할 것을 논의했지만,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 장학금 전환 시기와 규모는 추후 논의될 예정이다. 임규원 서울캠 부총학생회장(프랑스어문학전공 4)은 대학본부의 제안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소득분위에 따른 장학비율을 확대하는 것에 동의한다”며 “제도를 변경할 시 학생사회에 오는 영향이
전학대회에서 논의 진행 예정2가지 상황 고려해 개정안 마련서울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 학생총회 소집과 관련한 총학생회(총학) 세칙 개정이 논의될 예정이다. 전학대회는 17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3일 열린 제21차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 회의에서는 「중앙대 총학생회칙」(회칙) 개정을 논의했다. 회칙 제13조 1, 2항에 따르면 학생총회는 10일 전에 공고하고, 3일 이내에 소집해야 한다. 최승혁 서울캠 총학생회장(경영학부 4)은 해당 부분의 개정 초안을 중운위 대표자들에게 전했다. 이에 중운위 대표자들은 학생총회 공고
총학, 3개조 요구안 작성해 정보 비공개 기준 해석 차 극명6일 중앙운영위원회-행정부처 간 재정 정보 공개 관련 간담회가 열렸다. 서울캠 총학생회(총학)는 대학본부 재정정보 공개에 관한 3개조 요구안을 작성해 이를 제출했다. 해당 간담회에는 총학생회장단, 경영경제대 학생회장단, 인문대 학생회장단이 학생 측 인원으로 참여했으며 이산호 행정부총장(프랑스어문학전공 교수)과 김교성 기획처장(사회복지학부 교수), 윤형원 대외협력팀장 등이 대학본부 측 인원으로 참석했다. 먼저 총학은 간담회에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회계연도 추정
참가자 1195명에 그쳐안건은 전학대회·간담회로 대체학생총회가 또다시 무산됐다. 서울캠 총학생회(총학)는 10일 화상강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5월 학생총회(학생총회)를 개회하고자 했다. 그러나 참여자가 정족수인 3159명에 달하지 않아 학생총회는 열리지 않았다. 학생총회 무산, 그 이후 학생총회 참가자는 개최 예정시간인 오후 6시 30분까지 정족수 3159명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에 최승혁 서울캠 총학생회장(경영학부 4)은 오후 8시 30분까지 유예 시간을 갖겠다고 공지했다. 더불어 카드뉴스를 통해 &lsquo
맥도날드 하면 떠오르는 강렬한 색깔, 빨강과 노랑.맥도날드 프랑스는 이 강렬함을 포기하고 브랜드의 친환경을 강조했다고?!로고만큼이나 행보도 친환경적일지 직접 먹어봤다.
제74회 칸 영화제가 5월 11일부터 개최될 예정이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7월 6일로 연기됐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소위 영화인이라면 매년 5월 열리는 칸 영화제를 학수고대했을 텐데요. 이러한 많은 분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문화부에서 직접 칸 영화제 형식을 빌려 중앙영화제를 진행해보려 합니다. 지난 1년간 개봉작을 포함한 칸 영화제 출품 자격에 해당하는 미개봉작 영화를 대상으로 시상하려 하는데요. 영화를 평소 취미로 관람하는 학생부터 영화 제작 및 평론을 직업으로 삼으시는 전문가까지 다양한 영화인들과 수상작을 추려봤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 전 어느 날, 아버지께서 어린 강아지를 집에 데려오셨다. 얼룩무늬 잡종견이었는데, 방에 내려놓자 까만 눈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부들부들 떨던 모습이 기억난다. 같이 자도 된다는 허락 하에, 방 윗목에 담요를 깔아 주었는데, 그날 나는 ‘애니’(강아지 이름)가 밤새 끙끙대는 통에 한잠도 자지 못했다. 나중에 그 어린 애가 용변을 참느라 그랬다는 것을 알고 나니 참 기특해 보였다. 그 후 집 안에서 자란 몇 달 동안 애니는 한 번도 방에 용변을 본 적이 없었다. 나는 학교에 갔다 돌아올 때 항상 애니
합의 내용 해석 차이 엇갈린 듯 실무추진위 협의 이뤄지지 않아최근 학내 사회에서 백남기 동문 추모비 설치에 관한 논란이 발생했다. 대학본부는 추진협의회(협의회)에 참여한 구성원의 합의 없이 추모비 설치를 강행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민주동문회는 합의 내용에 근거해 추모비 설립을 진행했다고 의견을 전했다. 4월 24일, 민주동문회는 204관(중앙도서관) 앞에 위치한 의혈탑 근처에 백남기 동문 추모비를 설치했다. 이와 관련해 4월 26일 학내 커뮤니티 중앙인에서는 ‘백남기 동문 추모비의 학교당국 허가 여부 질문드립니다&rsq
추가 논의에서 4개 안건 가결학생총회 홍보 부족 지적 578인 연서명을 바탕으로 6일 학생총회가 소집됐지만 정족수 미달로 개의가 무산됐다. 무산 후 학생들의 요청으로 자유 토의가 진행됐고 4개 안건이 가결됐다. 학생총회는 화상강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개최됐다. 학생총회는 「중앙대 총학생회칙」 제14조에 따라 본회 회원 8분의 1 이상이 참석해야 개의할 수 있다. 학생총회 개의 당시 정족수 3159명이 충족되지 않아 개의가 1시간 유예됐다. 그러나 1시간 뒤에도 정족수 미달로 학생총회는 결국 무산됐다. 학생총회에서는 &lsq
예술작품을 볼 때마다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난해하게 본 작품이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거나 재밌게 본 작품이 저평가받는 황당한 경우를 한번쯤은 경험했을 텐데요. 예술작품을 마주할 때마다 시야가 흐릿해지는 분들을 위해 문화부가 작품을 보다 멀리 내다볼 수 있도록 맞춤 안경을 만들어드립니다. 이번주는 안경의 도수를 실존주의로 맞춰 봤습니다. 함께 안경을 쓰고 작품을 보러 가봅시다!※본 기사는 김한식 교수(프랑스어문학전공), 변광배 퇴임 교수(한국외대 미네르바 교양대학), 이진오 교수(경희대 후미니타스 칼리지)를 대상으로
실존주의란 인간 존재 의미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사상을 말한다. 이는 세상과 자기 자신의 관계에 대한 주관적 탐구에 중점을 둔 서양철학 사조 중 하나다. 실존주의는 19세기 덴마크의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에 의해 본격적으로 탐구됐다. 이후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에 의해 발전했고, 프랑스로 건너가 작가 알베르 카뮈와 장 폴 사르트르를 통해 대중화됐다. 실존주의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실존’에 주목해야 한다. 실존은 인간이 세계로부터 버림받아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행위와 유사하다. 해당 과정에서 개인은
이번 주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살아남기!프랑스에서 PCR 검사하면 좋은 점! 무료다! (한국에서 1n만 원 냈음)안 좋은 점! 양쪽 콧구멍 다 쑤신다!
참석 인원 30~40명 불과“2분기 간담회 관련 논의 예정”3월 31일 서울캠 총학생회(총학)는 화상강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1분기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각 국·위원회별 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총학은 ▲등록금 환불 협의 과정 ▲교양과목 온라인 강의 피드백 사업 ▲재수강 학점 제한 완화 설문조사 등 진행 중이거나 완료한 사업을 보고했다. 장바구니 추첨 이관제에 관한 질의도 있었다. 총학은 3월 12일부터 5일간 추첨 이관제 관련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총학은 관련 보고서
3159명 이상 참여시 개회 가능줌을 통해 온라인 개최 예정서울캠 총학생회(총학)가 학생총회 소집을 공고했다. 학생총회는 6일 오후 6시 30분에 화상강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해당 총회는 3159명 이상이 참여해야 개회가 가능하다. 소집 내용에는 ‘총회 개최 7일 내에 2020 회계연도 추정결산, 임의장학기금의 세부내역, 임의특정목적기금의 세부내역을 공개할 것’, ‘합리적인 근거 없이 영업비밀 등을 이유로 정보를 비공개하던 관행을 중단할 것’, ‘학생과의 협의
바야흐로 만물이 탄생하는 봄이다. 그중에서도 3월은 생명의 달로 일컬어진다. 많은 사람이 씨앗들이 싹을 틔우고 꽃들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전경을 만끽하기 위해 나들이를 하러 가고는 한다. 글을 읽고 있는 독자 분 또한 꽃 축제를 즐긴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한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한다. 활짝 핀 꽃과 푸르른 나무를 볼 때만큼 시들어가는 꽃과 앙상한 나뭇가지에도 오랜 시간 눈길을 준 적이 있는가? 모든 생명은 늙고 죽는다. 자연의 섭리라고 볼 수 있는 이 흐름을 인간의 생애에 빗대어 다시 질문하고 싶다. 젊은이들의 청춘만큼 노
지난달 24일 개최된 ‘2021 CAU 리더스포럼’에서는 온·오프라인 혼용 방식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중앙대 현안 및 성과 공유’에 이어 ‘총장단과의 대화’에서 대학본부와 학생대표자들은 중앙대 교육·행정·연구·환경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리더스포럼에서 어떤 주제의 논의가 이뤄졌는지, 앞으로 여러 사업의 구체적 방향은 어떤지 알아봤습니다.교육·행정=송다정 기자 song_sweet@cauon.
온라인·오프라인 방식 혼용예상 시간보다 빠르게 폐회돼지난달 24일 ‘2021 CAU 리더스포럼’이 310관(100주년기념관) B501호에서 개최됐다. 이번 리더스포럼은 화상강의플랫폼 줌(Zoom)을 이용해 온라인·오프라인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상규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중앙대 현안 및 성과 공유’와 ‘CAU 2030 비전 체계’ 발표가 이뤄진 후 ‘총장단과의 대화’가 1부와 2부로 나눠 이뤄졌다. ‘중
26일 제63대 양캠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마무리됐다. 양캠 모두 선거 기간 내 투표율 50%를 넘어 25일 개표했다. 이후 24시간 동안 이의제기가 없어 26일 당선을 확정했다. 서울캠은 '오늘' 선본 최승혁 정후보(경영학부 3, 상단 좌측)와 임규원 부후보(프랑스어문학전공 3, 상단 우측)가, 안성캠은 'Road' 선본 김진한 정후보(연희예술전공 4, 하단 가운데 좌측)와 장유진 부후보(사진전공 3, 하단 가운데 우측)가 당선됐다. 서울캠은 유권자 1만 3914명 중 7829명이 투표해 약 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