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강화 위해 학연교수제 도입외국인 전임교원과 소통 필요해 2월 28일 기획처가 학연교수 직급 신설을 골자로 개정된 새로운 교원 임용 규정을 공고했다. 같은 날 외국인 전임교원 임용 및 평가 규정도 개정됐다. 해당 개정은 외국인 전임교원의 연봉인상분을 기본급에 산입해 외국인 전임교원의 처우를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학연교수란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대와 협약을 체결한 연구기관 소속 연구원이면서 대학에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정한 자를 말한다. 학연교수제에 관해 목기현 연
D학점 의무부과제 폐지 요구도세부성적공개 요구의 목소리 높아서울캠 부지공사 관련 질의 多발전계획에 학생의견 반영해야 류동현 서울캠 총학생회장(경영학부 4): 2008년 D학점 의무부과제도 도입 당시에는 인원에 대한 제한이 없었다. 2017년부터 수강 인원 40명 이내의 강좌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개정된 근거가 궁금하다. 또한 D학점 의무부과제도 폐지를 요청한다. D학점 의무부과제도는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지 못하게 하며 해당 제도의 도입으로 취업률 및 대학 평판도 순위가 상승했다고 보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강창희 교
2월 27일 진행된 ‘2023 CAU 리더스포럼’은 4년만에 전면 대면으로 진행됐습니다. 1부에서 총장단은 지난해 중앙대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2부에서는 1부 발표 내용에 관해 학생대표자와 총장단 간 열띤 토론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이번 리더스포럼에선 어떤 주제가 다뤄졌는지, 학생대표자는 대학본부에 무얼 바라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권오복 기자 luckyfive@cauon.net외부·역량강화·복지장학금 증액교외연구비 수주 1816억 원 달성서울캠 205관 신축 계획 밝
설렘을 가지고 시작했던 2022년도 이제 한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에게 2022년은 어떤 한 해였나요? 행복했던 순간도, 슬펐던 순간도, 모두 마음속에 남아있겠죠. 차디찬 바람이 불어오던 날 캠퍼스를 걸으며 중앙인들의 지난 한 해와 다가올 한 해에 관한 희망을 들어봤습니다. 추운 겨울을 지나 어느새 성큼 다가와 있을 새봄만큼 따스한 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글·사진 정해균·배효열 기자 sun_virus02@cauon.net 더욱 빛나길 바라요 이현석 학생(경영학부 2), 박찬일 학생(경영학부 2
하나의 동전은 사실 앞면, 뒷면이라는 양면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양면성을 띠는 것이 많습니다. 동과 서, 흑과 백, 위와 아래. 문화예술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문화예술을 보고도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기 마련이죠. 이번 주 문화부는 ‘모방’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죠. 패러디, 오마주, 리메이크 등을 활용한 현대 콘텐츠의 인기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방이 지나칠 때 우리는 표절이라는 문제점을 마주할 때도 있는데요. 나와 같은, 또는 나와 다른 생각이 담
졸업 후 취업 보장 예정 학비 및 학위 과정 운영비도 지원15일 201관(본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중앙대학교-SK하이닉스 주식회사 대학원 석·박사 학위과정 협약식’이 열렸다. 지난 3월 박상규 총장은 SK와 해당 협약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후 약 6개월간 10회 이상의 회의를 통해 본 과정 설치 및 계약 관련 세부 사항을 협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번 협약으로 중앙대-SK하이닉스 석·박사 학위 과정이 실시된다. 해당 과정으로 중앙대는 석·박사 과정 학생의 취업
첨단 분야 인재 양성 위해 노력 연구 중심대학으로 발전할 것안성캠 노후 시설 개선 예정 학력 저하 우려 따라 대면 진행등록금 동결, 사회적 이해 필요 별정제 전임교원 확대 계획 없어박상규 총장의 임기가 약 2년 6개월 지났다. 그간 학내에선 교수노조 단체협약과 안성캠 명칭 변경, 교원 인사제도 개선, 광명병원 개원 등 여러 크고 작은 일들이 발생해왔다. 중대신문은 19일 박상규 총장을 만나 시간을 돌아보고 대면 개강을 앞둔 현시점에서 학내외 사안에 관한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임기에 관해 자평한다면. “최근 2년 6개월
김태형 교수 연구팀 제작 성공 여러 줄기세포 분야 적용 가능김태형 교수(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 연구팀이 ‘줄기세포 자동 분화 플랫폼(SMENA)’을 세계 최초로 제작했다. 이번 연구에는 김태형 교수와 조연우 학생(바이오공학전공 박사 3차), 숙명여대 연구팀 등이 참여했다. 줄기세포를 통해 특정 세포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분화’ 과정이 필요하다. 이때 세포 분화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생체 내 환경의 특성을 모사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그동안 분화 유도 인자를 첨가한 배양액을 사람이 직
‘63대 총학생회 장애인권위원회(장인위) 문집’에는 약 1년 동안 위원들이 공부하고 고민했던 모든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코로나19로 위원들끼리 대면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회의는 한두 차례 빼고 줌(ZOOM)을 통해 실시했기 때문에 소통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 서로 친해지기도 어려운 상황에 우리는 오로지 ‘장애 인권’을 위해 ‘일’을 했다. 지난해 장인위는 ‘보건복지부 산하 위원회에 들어왔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업무량이 굉장히 많았다. 그럼에도 우
현 중비대위원장단 재신임 축제 방역 대책 논의 중 제64대 서울캠 총학생회(총학) 재선거가 무산됐다. 최종 투표율은 약 33.09%로 개표 가능 투표율인 50%를 넘지 못했다. 4월 12일부터 4월 13일까지 진행된 총학 재선거는 약 22.92%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개표 가능 투표율인 50%를 넘지 못했다. 이에 「중앙대학교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제58조(연장투표)에 의거해 4월 14일까지 재선거를 연장했지만 끝내 투표율 미충족으로 재선거가 무산됐다. 학생사회는 총학 재선거 무산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드러냈다. A학생(공공인재학부
메타버스가 무한한 기회의 땅이 되려면지나친 낙관론과 섣부른 도입은 경계하고발생할 사회 문제에 관해 적극 논의해야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시대가 열릴 수 있을까. 메타버스는 자신 있게 ‘그렇다’고 외친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됐고 일상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메타버스는 중요한 키워드로 떠올랐다. 메타버스의 장밋빛 미래를 기대하면서도 정작 그 개념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일각에서는 메타버스가 금방 사라질 거품이라는 회의론도 일고 있다. 메타버스가 정말 현실을 초월
탄소중립 ESG 분야 연구 학부생 대상 연구팀 모집중앙대 ‘탄소중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미래선도 실전문제연구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앙대는 5개 대학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총괄 대학을 맡았다. 해당 컨소시엄은 서울대, 숙명여대, 인하대, 한양대로 구성됐다. 박세현 연구단장(지능형에너지산업학과 교수)은 사업 유치에 관해 “탄소중립 ESG 분야의 교육과 연구 지속성을 확보해 2050
약 2년 만의 대면 축제 예정높은 지원율 속 기획단 선발22일 서울캠 ‘중앙대학교 봄 대동제 축제기획단' 발대식이 303관(법학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5월 23일부터 5월 27일까지 열리는 봄 대동제는 대면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축제기획단 발대식에서는 ▲축제기획단 일정 안내 ▲축제기획단 의사결정 구조 안내 ▲팀장단 소개 및 팀별 업무 소개 ▲발대 선언 ▲행사장 안전 교육 등이 진행됐다. 축제기획단 모집에는 약 300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축제기획단장을 맡은 변이섭 서울캠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문화위원
중앙대에서 가장 넓은 곳은 어딜까? 201관(서울캠 본관)에 위치한 국제교류팀 사무실이라고 답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학생이 오고 가기 때문이다. 이곳, 국제교류팀에는 중앙대와 깊은 인연을 가진 사람이 있다. 바로 신중범 국제교류팀장이다. ‘우리의 중앙’을 상상하는 신중범 팀장을 만나고 왔다. -국제교류팀은 어떤 일을 하는지. “학위 과정과 비학위 과정으로 나눠서 설명할 수 있어요. 학위 과정은 학부나 대학원에서 유학생을 받는 거죠. 비학위 과정은 해외 대학과 협정을 체결해 학생이 오가는 거고요.
여우네 집에 초대받은 두루미를 기억할 것이다. 접시에 든 수프를 먹지 못하는 두루미를 의아해한 여우. 두루미가 먹지 못했던 것까지 대신 먹었다고 전해진다. 직접 물어본 적은 없기에 속내야 모르지만 여우도 할 말은 있을 것이다. 설마 두루미를 골탕 먹이려고 일부러 그랬기야 했겠는가? 아마도 손님맞이 음식 준비에만 신경을 쓰느라 본의 아니게 그릇까지는 미처 준비가 미흡했던 걸지도 모른다. 선량한 존재도 경험의 한계를 초월해 타인을 이해하는 건 쉽지 않으니까. 유학생들과 우연히 한 팀이 돼 ‘팀플’을 해본 적이 있다
학생회, 다양한 행사 진행해“활기찬 학교생활에 도움”대면 학사 시작과 함께 다양한 대면 행사가 열렸다. 일부 단대는 새내기 배움터(새터)를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하기도 했다. 서울캠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3월 7일부터 3월 8일까지 오프라인 개강 인사를 진행했다. 비대위 SNS 팔로우를 인증하면 다이어리와 컵, 메모지 등 굿즈를 전달하는 행사였다. 대형 푸앙이 인형을 활용해 중앙광장에 포토존을 마련하고, 엽서 적기 이벤트도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봉사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2일 중앙대가 2년 만에 대면 학사를 재개했습니다. 아직 꽃은 피지 않았지만, 학교엔 벌써 학생들의 웃음꽃이 만개했죠. 멈췄던 시간이 무색하게 캠퍼스엔 금세 활기가 싹트고, 학교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합니다. 오랜만에 학교를 찾은 선배들은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새내기들을 반갑게 맞아줍니다. 참 반가운 풍경이죠. 촬영을 나선 기자의 마음도 덩달아 부풀어 오르는데요. 우리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사진부가 개강을 맞이하는 중앙대의 순간을 들여다봅니다. 김수현 기자 ping_bi@cauon.net 처음 뵙겠습니다! 2월 25
중앙대는 2016년 「소수집단학생 지원 규정」을 제정했다. ▲장애학생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가족 학생 ▲북한이탈주민으로 등록된 학생이 소수집단학생으로 분류된다. 당시 소수집단학생 지원 규정 제정은 ‘다문화가족 학생’과 ‘북한이탈주민으로 등록된 학생(북한이탈주민 학생)’을 지원하는 담당 부서가 생겼다는 데 의의가 있었다. 이들은 학사팀, 학생처, 교학처에서 담당한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담당 부서들은 소수집단학생의 대학생활에 필요한 프로그램 참여 또는 도우미(멘토) 지원, 소수집단학생이 요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에서는 제품이나 가격, 금전적 혜택을 중요시하며 마케팅 전략을 세워 왔습니다. 순수 예술을 추구하는 예술가는 예술이 영리 목적으로 활용되는 것을 경계했죠. 이렇듯 문화예술과 마케팅은 거리가 멀었습니다. 여기서 똑똑. 마케팅이 예술의 문을 두드립니다. 문화예술 속으로 들어온 마케팅과 마케팅 속으로 들어 온 문화예술은 이제 서로 뗄 수 없는 영향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마케팅이 예술을 만났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최수경 기자 petitprince@cauon.net문화예술은 일반적인
중앙인 의식조사는 지난 30년간 21번 실시했습니다. 개인 및 대학과 관련된 질문뿐만 아니라 국내·외 현안에 관한 중앙인 인식을 알아봤습니다. 조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단대를 기준으로 층을 나눠 표본을 선출하는 층화추출법을 사용하기도 했는데요. 30년은 한 세대를 의미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한 세대가 지나오는 동안 중앙인 의식은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아봅시다. 박환희 기자 joy_park_1222@cauon.net학내외 사안 관해 의식조사 “추후 다각적 질문 필요해중대신문은 1989년부터 ‘중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