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먹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어떤 음식의 맛과 향에는 추억이 담기기도 하죠. 이번주 ‘캠퍼스를 거닐며’에서는 ‘나에게 소중한 음식’을 주제로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요. 음식의 감칠맛보다 더 진한 추억의 맛을 안겨준 다양한 음식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 바로 들어보겠습니다! "고향이 생각날 때마다 친절한 떡볶이가 심리치료를 해줘요" -추억이 떠오르는 특별한 음식이 있으신가요?“하나 뽑자면 떡볶이요. 처음으로 먹은 한국 음식이 떡볶이였거든요. 유학을 결심하는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죠. 그렇기에 감정에 솔직한 동물들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질 때가 많은데요. 이번주 ‘캠퍼스를 거닐며’에서는 ‘나에게 특별한 의미가 되어준 동물’을 주제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때로는 위로가 되고 때로는 평생 남을 추억이 되기도 하는 동물들. 그 사연 속으로 빠져볼까요? "문득 궁금하고 보고 싶어요" -각별하게 아끼는 동물이 있나요?지우 : “예전에 ‘슈’라는 고양이를 키운
띵동! 질문 왔습니다. 이번주 ‘캠퍼스를 거닐며’는 릴레이 게릴라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모두가 인터뷰이가 되어 스쳐지나가는 사람에게 한 번 질문해 봅시다. 오늘 밥은 먹었나요? 내일은 뭐하세요? 오수진 학생(경제학부 3)가장 좋아하는 음식점과 메뉴요? 즉석에서 대답하기 어렵네요. 지금도 뭐 먹으러 갈지 못 정했거든요. 흑석동엔 맛집이 없다고들 하는데 오히려
지난주 ‘캠퍼스를 거닐며’에서는 나를 위해 보내는 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한편 우리들은 남을 위해선 어떤 시간들을 보내고 있을까요? 캠퍼스에서 함께 살아가는 우리가 서로를 마주하는 방법을 살펴봅시다. "제가 드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시작했어요" “학교 다니면서 해왔던 다른 학과 활동이나 학회 활동들은 제가 얻어가는 활동들이에요. 그런데
잠시 당신의 하루를 살펴봅시다. 친구를 위해 보내는 시간이 있었나요? 부모님을 위한 시간도 있었죠? 그렇다면 오로지 당신만을 위한 시간은 있었나요? 우리들은 각자를 위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번주 '캠퍼스를 거닐며'에서는 홀로 보내는 시간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어제요? 생각해보니 혼자 보낸 시간이 없었네요 “아침 10시쯤 일어났고
중앙대 근처에는 학생들의 곁을 메워주는 여러 가게가 있습니다. 문을 연 지 이제 막 1년이 된 가게도, 26년째 한 자리만 지키는 가게도 있는데요. 각각 어떤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을까요? 먹으러, 아니, 이야기를 들으러 가게에 방문해봤습니다. 사장님 저희 놀러 왔어요! "들어간 정성만큼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주문 도와드릴까요?” -매운맛에 갈릭
어두운 밤에 별을 수놓듯 중앙대의 밤에도 수놓아진 빛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둑한 캠퍼스를 반짝이게 해주는 그들은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까요? 이번주 ‘캠퍼스를 거닐며’에서는 늦은 밤에도 하루가 끝나지 않은 분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저희를 조명이 비춰주고 있다는 게 좋아요" 지영: “저희가 축제기획단이거든요. 요즘 축제기획단원들끼리 자주 만나서 외
‘사랑이 떠나가도 가슴에 멍이 들어도 한순간뿐이더라 밥만 잘 먹더라’ 가수 옴므의 노래 ‘밥만 잘 먹더라’에서는 괴로운 이별을 하고도 잘 살아간다는 뜻을 ‘밥을 잘 먹는다’로 표현했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아무리 힘든 일이 있더라도 ‘밥은 먹어야지’하며 끼니를 챙기곤 하는데요. 이번주 ‘캠퍼스를 거닐며’는 ‘밥’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여러분에게 밥을 먹
당신은 잘 쉬고 계신가요? 쉼은 왜 필요한 걸까요? 우리는 정말 제대로 쉬고 있는 걸까요? 쉼이란 행복한 삶을 향한 신호가 아닐까요? 이번주 ‘캠퍼스를 거닐며’에서는 ‘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행복의 신호를 놓치지 않고 쉬어가는 다섯 분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쉼이란 삶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 준희: “아무것도 안 하고 방 안에만 누워있어요
기다림 속에는 참 다양한 감정이 있습니다. 기대도 있고 설렘도 있고 한 켠으로 느껴지는 애틋함도 있죠. 이 감정들은 기다리는 동안에만 느낄 수 있기에 기다림은 그 자체로 특별합니다. 기대와 설렘, 애틋함을 머금은 기다림이 머무르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정류장이죠. 이번주 ‘캠퍼스를 거닐며’에서는 정류장에서 만난 사람들과 기다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
봄, 새로움, 3월, 새 학기. 듣기만 해도 마음이 두근두근합니다. 시작은 오기 전부터 우리를 기대하게 하네요. 3월의 캠퍼스에는 시작에 들뜬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제 막 대학생이 된 신입생들은 새로운 생활에 설렙니다. 새 학기를 맞는 재학생들도 마음을 새로 가다듬죠. 하지만 설렘도 잠깐, 막상 시작을 하니 설레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어딘가 불안하고 외롭
여러분 개강과 함께 찾아온 오전 수업에 힘들지 않으셨나요. 오랜만에 쐬는 아침 공기에 설레기도 했었을 텐데요. 그런데 그거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매일 새벽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요. 이번주 ‘캠퍼스를 거닐며’에서는 중앙대의 새벽을 여는 사람들을 만나봤습니다. 이른 아침 체력관리를 위해 힘쓰시는 교수님, 교내 카페, ‘엣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