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새벽 4시30분쯤 경북 월성 1호기 원자력발전소(이하 월성 원전)에서 시설점검을 하던 중 감속재 펌프에서 냉각수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작업 중이던 기술진 21명이 방사선에 피폭됐다. 이날 사고는 감속재 펌프 연결부위를 점검하다 냉각수 튜브 위 에서 20ℓ의 냉각수가 새면서 발생했다고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한국 원자력 안전 기술원측은
분단 반세기만에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리게 된 가운데 중앙대 양캠퍼스에서는 자주적 통일 실현을 주장하는 거리선전전이 있었다. 제1캠퍼스에서는 ‘양민학살 범죄집단 주한미군 철거를 위한 의혈중앙 반미실천단(이하 반미실천단)’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정문 앞에서 거리선전전을 펼쳤다.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요일에 열
흑석동에서 문화의 향기를 느끼게 해다오.홍대 앞 대학가를 생각하면 가끔 부러울 때가 있다. 풍부한 문화적 인프라. 매일매일 업그레이드 되는 패션의 새로운 조류들. 인디문화와 얽히고 얽혀 다시 잡종문화를 양산하는 대단한 식성. 한국의 대학가 문화에서는 유례가 없는 형태다. 홍대 앞 대학가는 일련의 대학가와는 분명하게 선을 긋는 그 무언가가 있다. 대중문화와
현재 중앙대 내에서는 자치단위들의 소통을 통해 연대를 이루어 교육의 주체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제2대학위원회(준) (임시위원장:정보영, 문과대 심리학과·4 이하 제2대학)와 동아리, 학회, 소모임 등 학내 자치단위들의 주최로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제1캠퍼스에서 열리는 ‘자치대학 캠프’가 그것이다.참여자가 자치대학캠프의 주체이를
본의 꽃이라 평가받는 광고는 이제 인간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밥이나 공기처럼 우리의 일상적 담론을 지배하는 중요한 문화적 코드가 되었다. 백남준이 인류 최초의 TV는 달이었음을 선언한 이래, 자본과 손을 잡은 TV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깊게 침투한 것은 비단 어제오늘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끊임없이 결핍과 욕망을 채우기 위해 두리번거리는 인류를 ‘욕망하
‘당찬 여성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제2캠퍼스 15대 총여학생회(회장:장명화, 예술대 문예창작학과·3 이하 2캠 총여)가 학내 여성 운동 활성화를 위해 성폭력 학칙 제정, 총여 신문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말 ‘성폭력 학칙 가안’을 발표한 총여는 설문 조사와 포럼을 마친 후, 방학 중에 학칙을 제정한다. 총여는 작
현재 제1캠퍼스에서는 총여학생회나 성정치위원회 등, 성을 주제로 하는 대중조직들이 존재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실정에서 학내 성문제들은 공론화되지 못 하고 있으며, 사장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중앙대 내에서는 공론화 되지 않은 많은 성폭력 사건들이 있으며, 98년 이래 공론화된 사례도 3건이나 된다. 일례로 이번 학기, 여학생 흡연에 대한 한 남교
미술에 대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곳으로 들어가 보자. 그림에 대한 자유롭고 기발한 상상력에 무릎을 ‘탁’ 치게 될 것이다. ‘최금수의 이미지 속닥속닥’을 두 번만 클릭하면 성냥갑 사진 ‘칼스호프’, ‘당신이 어느날 당한다면’, ‘최세의 한풀이 춤’ 같은 다분히 서민적이면서 일상적인 그림들을 이 사이트만의 색깔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바라본다는 것, 특히 훔쳐본다는 것은 지극히 근대적이다. 그것은 대상과 관찰 주체와의 가차없는 분절과 가공할 만한 소유욕을 상징하기도 한다. 혹은 소통하기를 거부하거나 거절당한 자의 폭력적 점유 행위일 수도 있다. 최인호의 장편소설 ‘구멍’을 원작으로 한 김국형 감독의 ‘구멍’은 한 뿌리뽑힌 영혼의 관음증(voyeurism)을 세밀하게 다루고 있다. 외과의
“지금 어디야?”“응. 게임 방이야. 한 게임만 더 하고 갈게”1,2년 전만 하더라도 학생들은 공강 시간에 주로 당구장을 찾았다. 이제는 그 장소가 게임 방으로 바뀌어 공강 시간 뿐 아니라, 수업까지 빼먹기도 하고, 심지어 밤을 세워가며 게임을 하는 학생들도 생겼다. 며칠 전 서울대는 축제기간에 게임대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물론 중앙대도
청소년. 이 말을 통해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할 것인가. 대다수의 사람들은 우선적으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가 지켜줘야 또는 보호해야한다는 뜻의 반사작용이 일어난다. 그러나 이 말에 적용되는 학생들 누군가에게 의지받는 존재로 치부되는 것에 대해 난색을 표한다. 이같은 현상은 무엇인가? 이는 10대 초반부터 20대 중반까지 정의되는 청소년개념에 우리의 부
며칠 전 한 지인이 필자를 찾아 왔을 때였다. 불과 수 년 전까지도 필자가 사는 소도시를 구석구석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던 그 분은 필자가 사는 아파트 단지 근처에 도착하더니 난감한 표정이 역력했다. 그 분의 기억으로는 그리 높지는 않았어도 그 자리에는 분명히 산이 있었는데, 이렇게 거대한 아파트 단지로 변해버렸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는 말씀이셨다. 다음 날
“꽃다지가 뭐에요? 저는 처음 들어보거든요.” 민중가요 노래패 꽃다지를 아느냐는 질문에 한 새내기는 꽃다지가 뭐냐고 오히려 기자에게 반문한다. 옆에 있던 한 새내기는 “별따면 별다지고, 꽃따면 꽃다지 아닌가요”라며 우스개 아닌 우스개 소리를 하기도 한다. 2000년. 이들에게 있어 노래를 찾는 사람들, 자유인 등은 이미 그들 밖에 있는 사람들이 되어버렸다.
실직을 하여 무기력감에 빠진 노숙자와 못 배우고 못 가져서 아무것도 못한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 합니다. 길거리 사업, 도시락 배달사업 등으로 스스로 소득창출과 자기실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참여 하려면:중앙대 부설 사회복지관 전화 872-5802 http://soback.kornet.net/~causwc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또 하나의 자신을 발견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얻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취업시즌을 맞이하여 IMF 이후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채용패턴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다음 호에서는 ‘기업의 채용변화와 대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최근에 경기회복으로 기업의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
탁 트인 강과 푸른 잔디가 우리의 마음까지도 시원하게 하는 한강시민공원. 누구나 한 번쯤은 그곳에서 따스한 햇살 아래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충동을 느껴보았을 것이다.“유채꽃 구경도 하고, 조깅도 하고, 일석이조 아니에요?”라며 조깅을 하던 손진아씨(22)의 말처럼 요즘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사이에 위치한 이촌지구에서는, 산책로를 따라 도심 속에서 느낄 수 없
관내 초등학생들을 위해 동작구 (구청장:김우중)는 5월부터 11월까지 ‘문화재 탐방 교실’을 운영한다. 구내 문화재, 국립 현충원, 숭실대 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교과 학습과정과 연계한 현장 학습을 실시하게 된다. 작년에 참가하지 못한 학교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여 총 16회, 8백명의 학생들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구는 이와 함께 내 고장 문화재 이해를 돕는
동작구(구청장:김우중)는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상도 2동 소재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읽고 난 책을 서로 바꿔볼 수 있는 ‘알뜰 도서 교환 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구는 우선 신간도서 1천권을 새로 구입하고 5월 17일부터 6월 5일까지 도서 수집기간으로 정해 3천권의 수집도서를 마련하기로 해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현재 주요 간선도로의 가로등이 10년 이상되어 야간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존재하며, 주택과 뒷골목의 보안등도 대부분 10년에서 15년이 되어 주민통행불편과 야간범죄발생 등의 문제점을 야기해 왔다. 이에 동작구(구청장:김우중)는 간선도로에 설치된 가로등과 주택가 뒷골목에 보안등을 개량하여 선진국 수준의 밝은 거리를 조성키로 해 교통사고 예방과 야간 범죄발생의
동작구(구청장:김우중)는 지난 22일부터 거동이 불편하거나 거리상의 이유로 복지관 등에서 운영하는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없는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점심식사 배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구는 이를 위해 복지관별 재가 복지팀에서 점심식사 배달 대상 노인 총 1백명을 선정, 배달을 하고 있다.복지관별 수혜 인원을 보면 지역별 편중이 없도록 안배하여 본동종합사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