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손 벌리기 싫어 시작한 아르바이트 학업과 아르바이트 병행이 가장 어려워 시험기간에도 아르바이트는 멈출 수 없다 최저임금 4,860원으로 먹고살기는 가능할까. 심층기획부는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들 중 대부분은 최저임금만으론 수입이 변변치 않아 다른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투잡족’이었다. 그들은 모두 “최저
20대는 알바생이다 글 싣는 순서 ① 최저임금 4,860원의 덫 ② '검은 돈'에 손이 간다 ③ 20대를 알바생으로 살게 하는 것들 기획을 열며 심층기획부는 한 학기에 걸쳐 20대, 바로 우리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20대의 민낯 중에서 역사적인 첫 기획을 장식한 것은 아르바이트생인데요. 이제는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일이 더 이상 유난
가정의학과 김정하 교수 인터뷰 -아침은 꼭 챙겨 먹어야 하나. 굳이 아침을 먹기 어렵다면 꼭 먹어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다. 하루에 두 끼를 먹더라도 과식하지 않으면서 잘 챙겨 먹는 게 좋다. 아침을 두유로 대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이때 꼭 달달하지 않은 것으로 골라야 한다. ‘무가당’이라고 쓰여 있어도 달달한 맛이 나는 것은 첨가물 많이
식생활 분석 참여자 인물소개아르바이트로 밤낮이 바뀐 전역 5개월차 복학생 박정배씨(가명) 둥글둥글한 외모처럼 마음씨도 둥글둥글하다. 화를 내는 법도, 성급히 재촉하는 법도 없다. 치열한 21세기를 살아가는 대학생에게 찾아보기 힘든 느림의 미학을 지닌 탓에 그에 곁엔 늘 현실을 도피하고자 하는 동료들이 머문다. 학업과 아르바이트, 두 가지를 병행하는 바쁜 와
③ 전문가에게 대안을 듣다주거문제의 해소를 위하여 말뿐인 대책은 무의미지속적인 실태 파악과 공론화 노력이 중요 2013년 3월 4일자 중대신문은 심층기획을 통해 중앙대학교 자취생의 심각한 주거 현실을 고발하고 있다. 자취생들이 높은 주거비용과 낮은 주거 환경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생생하게 알 수 있었다. 겨울철 추위에 떨어야 하는 주거수준을
① 대학생 대안주거를 찾다지원대상 한정돼 있는대한민국 주거정책폭넓은 주거제도와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답 온통 정치로 술렁였던 지난해를 돌이켜보자. 너나 할 것 없이 복지를 외치던 그 아우성 속에서 ‘대학생 주거권’은 어디에 있었는가. 반값 등록금이 대학가를 점령할 때 대학생 주거권은 저만치 밀려나 있었다. 주거권은 등록금만큼 ‘생활밀착형’ 고민이건만 좀체 들
새내기에게 물었다1. 대학에 합격하면 꼭 해보고 싶었던 한 가지는? 2. 올 한해 원없이 해보고픈 한 가지는? 3.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4. 지금의 나를 짧게 정의한다면? 5. 인생의 롤모델을 한 명 뽑는다면? 장성의 아들은 호스피스 준비 중 김병혁간호1. 여행이다. 어렸을 때 시골에 살았던 때문인지 몰라도 산과 바다로 여행가는 걸 좋아한다. 대학 입학
1974이태현국어국문학과 74학번중앙대 홍보실장 의혈 달래던 임영신 박사 지금도 잊을 수 없어 70년대 캠퍼스의 봄은 우울했다. 당시 긴급조치라는 올가미가 시대의 지식인층을 대상으로 마구 휘두를 수 있는 전가의 보도였기에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기도 했으나 뜨거운 피를 더욱 뜨겁게 만드는 기폭제 역할도 했다. 툭 하면 휴강에 삼삼오오 모이기만 하면 갑자기 안
졸업 후에도 누릴 것은 누리자[사용하기전에]중앙대 ‘학생’에서 하루아침에 중앙대 ‘동문’이 된 여러분. 중앙대와의 급작스런 이별에 너무 서글퍼하지 마세요. 졸업해서 신분이 ‘중앙대학교 학생’은 아닐지라도 여전히 여러분은 중앙대 가족이니까요. 이번 사용설명서는 중앙대 졸업생이 이용할 수 있는 학교의 혜택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사용설명서를 통해 졸업 후에도 학교의 서비스를 누리는 똑똑한 졸업생으로 거듭나보세요. [품질표시]제품명 : 졸업생을 위한 중앙대 사용설명서제조년월 : 2013년 2월 18일사용대상 : ‘중앙대 학생’에서 ‘중앙대
[2012년 목표달성자 인터뷰] 군필자가 잘나가요 -2012년 이루고자 했던 다짐들을 모두 이룬 비결은 무엇인가요?제가 2012년에 이룬 다짐은 운전면허, 바리스타 면허증, 토플 만점 획득이었습니다. 저는 2012년 11월에 전역했는데요, 특별한 보직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남는 시간을 활용해서 준비를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군대에 있으면 시간이 정말
[2012년 다짐 점검]작년의 제 점수는요 중대신문이 야심차게 준비한 기획 때문에 학우들은 뜻하지 않은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져야 했습니다. 이미 가물가물해진 2012년의 다짐을 떠올리느라 난색을 표하는 학우들부터, 자신 있게 써내려가는 학우들까지 모두 진지한 태도로 한해를 돌아봤습니다. 중대신문은 2012년 다짐의 이행 정도를 ‘부족함’, ‘평균이하’, ‘
또다시 새해가 밝았습니다. 말 그대로 ‘또다시’입니다. 우리 모두는 여러번 새해를 맞이해 왔으니까요. 그래도 새해가 주는 설렘과 기대는 해마다 새롭습니다. 중대신문이 여러분의 설렘과 기대가 담긴 2013년 새해소망을 들어봤습니다. 여러분 모두는 어떤 2013년을 꿈꾸고 계신가요?김혜원 기자 hye12@cauon.net, 엄은지 기자 um_jee@cauon.
수 필 : 계민경(광고홍보학과 1) 「그곳에서 나비를 꿈꾸었다」 그곳에서 나비를 꿈꾸었다 아침 7시, 얼어붙은 귓바퀴를 장갑 낀 손으로 주물러가며 잰 걸음으로 15분의 거리를 걷고 나면 수상쩍은 까만 봉고차가 나를 싣고 털털거리며 달렸다. 도착지엔 베이지색의 낡아빠진 건물이 덩그러니 서있다. 얼어붙은 발을 유난스럽게 구르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무거운
어떻게 진행됐나 지난 11월 23일, 중대신문 주최 제8회 비평문 공모 및 제2회 수필 공모 마감결과 총 2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문학비평 8편, 영상비평 5편, 사회비평 2편, 수필 14편이 도착했다. 공모된 작품은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인적사항을 지운 후 원고 제목과 본문만을 심사위원에게 전달했다. 수필과 문학비평은 예심과 본심으로 나눠 진행됐다. 예
내가 곁에 있어도 외롭다고 말하는 그대여 1. 마음이 얼어붙어 입술이 튼다. 김애란의 이번 단편집을 읽는 데에는 시간이 제법 많이 들었다. 책장 곳곳에 서려있는 외로움이 아프게 목 언저리를 눌러 와서 글자가 잘 읽히질 않았던 탓이다. 감정선이 묵직하게 잡히는 책들을 읽을 때면, 가끔 글자들이 그 무게들을 업고 달려드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내 옷
“이번 당선을 통해 나는 다시 태어났다.” 문학비평 당선자 김희은씨는 이번 당선이 그녀에겐 ‘호명’이었다고 말한다. 누군가의 호명은 호명 받은 이가 다시 태어나게끔 하는 계기가 된다. 그녀는 이번 당선을 계기로 글을 쓰는 것에 대해 무게감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이번 당선작은 그녀가 처음으로 쓴 비평문이다. 그동안 글은 써왔지만 글이라고 말하기도 부끄
프롤로그재작년 전국대학미식축구대회 서울권(서울, 경기, 강원 포함) 우승에 빛나는 중앙대 미식축구동아리 블루드래곤. 하지만 작년 대회에서는 준결승전에서 패배의 고배를 마시며 재작년에 얻은 챔피언 타이틀을 내려놓아야만 했다. 작년의 설움을 털어내기 위해 여름방학도 반납하고 그들은 전국대학미식축구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사내아이들은 치고받고 싸우며 크는 거
2000년대 초반 중앙대는 개교 100주년 사업 Dragon 2018(현재 CAU 2018+) 사업을 계획합니다. 더불어 중앙대 미래에 대한 포석을 준비하기 위해 학교에는 신축건물, 신설학과, 신캠퍼스 등 모든 것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앙인 여러분은 중앙대의 시초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알고 계신가요. 미래를 준비하기 이전에 과거를 반추하는 시간이 필요
대학본부가 대학 내 기구가 수행하는 업무를 총괄하는 기관이라면 법인은 학교를 포함한 대학 산하 기관을 유지·경영하는 대학 경영의 핵심 중추다. 동시에 재정적 지원이라는 중요한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상임이사는 이사장의 직무를 대행하여 상시 근무하는 이사로서 박용성 이사장의 지시를 받아 대학과 부속기관을 포함하는 법인의 제반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법인 교체
법인 교체 후 교육시설 관련 투자 크게 증가 교육 공간 두배 가까이 늘어학내 제도 개편 통해 학사, 연구관리 강화 도모 논문 수, 입시경쟁률 상승세 “중앙대라는 이름만 빼고 전부 바꾸겠다”취임 직후 박용성 이사장은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거대한 변화를 예고한지 4년이 지났다. 두산 법인이 새롭게 대학 운영에 참여한 이후 연간 수백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