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이 시작되면 기수는 ‘최고의 수’를 위해 신중하게 돌을 올립니다. 그리고 그 수는 미생이 되기도, 완생이 되기도 하죠. 하지만 미생이 되었더라도 이미 올린 수를 무를 순 없습니다. 시간을 되돌릴 순 없으니까요. 그래서 기수들은 복기합니다. 지나온 수들을 하나하나 짚으며 다음에 둘 ‘최고의 수’를 위해 지나온 시간을 공부하는 것이죠. 바둑은 인생과 닮았습
스스로 참여하는 예술이너와 나 그리고 사회를 변화시킨다 여러분에겐 깊은 사색을 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이 있나요? 잠들기 직전의 침대 속이나 뜨거운 김이 폴폴 나는 욕조 안처럼요. 또 온 신경을 집중해야하는 사색들을 여러분은 어떻게 풀어내시나요? 이번주 두 번째 청춘은 중앙대 연극동아리 ‘영죽무대’의 연출가 김상훈 학생입니다. 그는 마음속 깊은 곳에 떠다
이번주 청바지의 키워드는 ‘대장장이’입니다. 중앙대에 대장장이가 있다는 것 다들 모르셨죠? 본인의 생각을 하얀 종이 위에 까만 글자로 녹여내 시로 탄생시키는 전명환 학생과 머릿속에 떠다니는 사색을 녹여내 연극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김상훈 학생이 이번주 청춘인데요. 그들의 ‘생각 대장간’에 함께 들어가 볼까요? 아차, 그 전에 두 청춘의 뜨거운 매력에 녹아버리
축산이 건강해야 고기가 맛있다착한 사료로 농가와 소통하고 싶어요 한 사람이 1년 동안 섭취하는 육류 소비량이 43kg에 육박했습니다. 30년 만에 약 4배로 훌쩍 늘어난 결과죠. 이는 우리의 식탁 위에 고기반찬이 단골이 되었다는 뜻인데요.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축산업’ 역시 우리의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산업이 됐습니다. 이번주 두 번째 청춘은 축산
거기 청춘, 밥은 먹었어요? 식사는 거르지 말고 꼭 해요. 한국인은 밥심이잖아요. 유학생 여러분도 타지에서 든든하게 챙겨 먹는 것 잊지 마세요! 이번주 청바지 키워드는 따뜻한 밥이 올라가는 ‘식탁’입니다.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의 식사를 챙겨주기 위해 학생 식당에서 봉사하는 강진구 학생과 건강한 고기반찬을 제공하기 위해 축산을 공부하는 임진혁 학생이 주인공입
타당성 있는 디자인머릿속의 상상을 눈앞에 만들어내다 여러분의 어린 시절 장래희망은 무엇이었나요? 그 꿈, 여전히 가슴속에 품고 있나요?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순수한 눈망울로 우러러보던 것들을 때론 잊어버리곤 하죠. 어린 시절의 꿈을 계속 꾸는 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이번주 두 번째 청춘은 타고 싶은 차를 눈앞에 만들어내겠다는 어린 시절
“비비디바비디부!” 머릿속의 상상이 신데렐라의 호박 마차처럼 눈앞에 ‘뿅’하고 나타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그것이 무엇이든 아마 무척 황홀한 기분일 거예요. 이번주 청바지 키워드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창조’입니다. 자신의 꿈에 이야기를 담아 공예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공예쟁이’ 박선민 학생과,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타고 싶었던 상상 속 자동차를 직접
혹시 ‘빙상 덕후’라고 들어보셨어요? 요즘엔 다양한 덕후들이 많은데 아마 ‘빙덕’은 생소하실 것 같네요. 이번주 두 번째 청춘은 빙상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꾸게 된 이하은 학생인데요. 국제대회를 널리 널리 알리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있대요. 유쾌한 청춘을 함께 만나봅시다. -빙덕은 처음 봐요! 반가워요. “아무래도 빙상경기를 깊게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이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만 나와도 자동으로 뒤 구호를 외치게 되죠. 이렇듯 스포츠는 온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 함께 울고 웃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이번주 청바지의 키워드는 ‘스포츠’입니다. 스포츠마케팅의 실무부터 학문까지 배우고자 하는 임효순 학생과 빙상 덕후로 시작해 스포츠 관련 법조인이 되고자 하는 이하은 학생이 이
둥짝 둥둥짝! 여러분 춤 잘 추시나요? 기자는 몸치입니다. 그래서 TV나 무대에서 춤에 심취한 사람들을 보면 부러워지죠. 이번주 두 번째 청춘은 스트리트댄서 조영현 학생(카타)인데요. 스트리트댄스는 길거리와 클럽에서 탄생한 춤의 한 장르입니다. 카타씨는 춤만 잘 추는 게 아니라 본인의 장점을 살려서 다른 청춘들에게 문화를 경험해볼 기회를 주는 사람이 되고
청춘이라면 프리스타일이죠! 세상엔 고정된 틀이 없으니까요. 우리는 모두 본인의 방향을 찾아 자유롭게 살아가는 ‘프리스타일러’들 입니다. 이번주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의 키워드는 ‘프리스타일’입니다. 누군가의 드라마를 통해 세상 사람들을 변화시키겠다는 일념으로 본인의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김현성 학생과 이미 엄청난 춤 실력으로 중앙대를 넘어 세계 무대를
밭에서 키워낸 신뢰를 매점에서 나눠 줄게요 이번주 두 번째 청춘의 꿈은 ‘매점 아줌마’라고 합니다. 청소년과 가장 가까운 곳에 녹아들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먼 훗날 대안학교를 세우고 그 학교의 매점 아줌마가 되겠다는 그녀의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세요? -매점 아줌마라, 듣기만 해도 친근해요! “그렇죠? 매점이라는 공간은 일단 맛
‘오지랖이 넓다.’ 마냥 긍정적인 표현은 아니죠. 그러나 한편으로는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깊은, 주변에 늘 관심을 두는 따뜻한 사람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주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의 키워드는 ‘오지랖’입니다. 청소년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참견하는 성하경 학생(교육학과 3)과 홍은정 학생(사회복지학부 4)이 주인공인데요. 두 참견쟁이가 어떻게 세
붓을 쥔 아이의 손은 작지만 안에 담긴 이야기는 결코 작지 않다 이번주 두 번째 청춘은 사회적기업 ‘A’dren(에이드런)’의 대표 최재은 학생입니다. 에이드런은 ‘Inspired by childre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이들의 미술에서 영감을 받아 상품을 제작하고, 얻은 수익을 다시 아이들에게 사용하는 사회적기업인데요. 25살에 CEO가 된 그녀의
이번주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의 키워드는 ‘영감’입니다. 창의적인 영감을 얻어야 할 때 영~ 감이 안 잡히는 경우가 있죠. 그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여기 본인만의 독특한 해결책을 갖고 있는 두 청춘이 있는데요. 만화에서 영감을 얻어 랩과 커버아트까지 뚝딱 만들어내는 이한올 학생과, 아이들의 이야기와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상품을 제작하는 젊은
환경의 호의는인간의 권리가 아니에요언제까지 못 본 척 할 건가요 올해 8월 전국에서 발생한 평균 폭염일수는 16.7일로 1973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죠. 여러분은 어떻게 무더운 여름을 나셨나요? 여기 심각해진 지구온난화를 피부로 느끼며 “뜨거운 지구를 녹색으로 물들여야 한다!”고 외치는 청춘이 있다고 합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조지현
“대학의 꽃은 동아리 활동이다!” 새내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멘트인데요. 이번주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의 키워드는 ‘동아리’입니다. 영어토론동아리를 하면서 법조인의 꿈을 갖게 된 서민근 학생과 환경연합동아리를 통해 생태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꿈을 갖게 된 조지현 학생을 주인공으로 모셨습니다. 그들이 대학에서 어떤 꽃을 피웠는지 함께 보실
"나는 하늘을 바라보고, 우러르고, 가르친다." 밤하늘을 수놓은 별자리는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제 자리에서 빛을 뽐내죠. 찬란한 별들을 마주하고 있자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이 파도처럼 밀려오곤 하는데요. 두 번째 청춘은 아마추어 천문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수 학생입니다. 별지기 영수씨와 함께 밤하늘 투어를 떠나볼까요? -천문을 지도한다라&he
별빛 하나 없이 어두운 세상은 생각만 해도 적막해지는데요. 빛은 아름답고 찬란하기도 하지만 존재 자체로 안정감을 주죠. 이번 청춘의 키워드는 ‘빛’입니다. 어두운 곳에 빛을 선물한 이다운 학생과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을 찾는 김영수 학생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이들의 청춘이 어떻게 빛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몽골로 여행을 간 16살 소녀는 그곳 유목민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반복되는 정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죠. 소녀는 다짐합니다. “언젠간 몽골 유목민들에게 친환경 빛을 선물하겠다!&rdq
"이제는 인공지능의 연구윤리를 정립해야 할 때" 지난 3월 이세돌과 알파고 간에 펼쳐진 세기의 대결을 기억하시나요? 인공지능의 승리에 인류는 큰 충격에 빠졌죠. 이렇듯 인공지능의 고도화는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데요. 이번주 두 번째 청춘은 본인의 전공인 철학과 인공지능을 엮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자 하는 이은재 학생입니다. -제2의 알파고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