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학 스포츠 리그의 개막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중앙대 스포츠단은 올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까요? 축구·야구·농구부 감독님과의 인터뷰를 지금 영상을 통해 만나보세요!제작 | 변준혁 기자 wrhkhrdhotsan@cauon.net
지난해 한국은 3년 연속 해외 특허 출원 부문에서 세계 4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미국·중국·일본·독일 등 주요국의 지표가 전년 대비 감소하거나 소폭 상승한 것과 달리 한국은 전년 대비 6.2% 증가했는데요. 삼성전자·LG전자 등과 같은 한국 기업이 해외 특허 출원 상위 10개 기업에 이름을 올렸던 것 역시 한 몫 했죠. 그러나 국내 기업과 달리 국내 대학의 특허 출원·등록의 성과는 그리 화려하지 못합니다. 2021년 한국은 해외 특허 건수에서 4위를 기록했지만 국내 전체 대학의 기술 이전 수입은 1000억 원대 초반에
누군가는 세상을 그려내는 수단으로 붓을 잡는다면, 또 다른 누군가는 지그시 누른 건반으로 세상을 펼쳐낸다. 엘리자베스 브라이트, 건반 위에 피어난 그녀의 섬세한 손끝은 한 올 한 올 아지랑이가 되어 지브리의 세상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세상을 음악으로 그려내고 있기에 ‘지브리의 뮤즈’라 불리기도 한다. 그녀가 전하는 지브리 음악의 아름다움은 어떤 모습일까. -‘지브리의 뮤즈’라고 알고 있다. “제겐 영광스러운 표현이에요. 2009년 지브리 영화음악을 피아노로 편곡한
마법이라는 판타지로 인생이라는 현실을 읊조릴 수 있을까. 움직이는 성을 타고 세상을 떠도는 마법사와 그를 사랑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에 눈을 열고, 그들의 서사 속 흐르는 선율에 귀를 기울인다면 그리 방만한 가설로 느껴지진 않을 것이다. 미야자키 하야오와 히사이시 조의 역작, 과 함께 인생이라는 회전목마 앞에서 생의 의미를 돌아봤다. 두 거장의 세상이 만날 때 눈으로 바라봐야 하는 세상과 눈을 감으면 비로소 또렷하게 보이는 세상. 각각의 세계를 그려내는 두 거장이 만났다. 일본 애니메이션과 현대 클래식 음악의 거
출석·공지 측면에서 피해 발생 명확한 규정은 없는 상황최근 학생사회로부터 수강신청 정정 기간을 보장받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관해 학사팀에서는 강제로 규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 밝혔다. 중앙대는 정규 수강신청 기간에 수강신청을 완료하지 못하거나 강의 변경을 원하는 학생이 개강 후 일주일 동안 강의를 정정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해당 과정에서 첫 주차 강의를 수강하지 못해 출석에 불이익을 받거나 공지를 전달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전지민 학생(광고홍보학과 2)은 “수강신청을 정정하는 과정에서 이클래스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251) 일제강점기에 사용되던 시설을 박물관으로 이용해 그 가치를 보존하고 있다. 문화비축기지 (서울 마포구 증산로 87) 석유비축기지를 복합문화시설로 이용하며 많은 사람이 찾는 장소가 되었다. 성수동 대림창고 갤러리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78) 공장을 개조해 카페로 만들어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다. 레이어 10 카페 (서울 성동구 상원4길 10) 방직공장을 리모델링하여 카페와 스튜디오로 활용하고 있다.
사진기자는 사진으로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카메라 뷰파인더로 세상 속 ‘뷰’를 포착하는데요. 이번엔 오래된 공간을 새로운 의미로 재해석한 공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공간은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도 하고 변화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의미있고 중요한 곳 역시 사라질 수 있습니다. 이에 옛 공간과 함께하는 방법으로 ‘적응형 재사용’이란 개념이 제시되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가치있는 공간과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죠. 사진부는 오래된 건축물에 새로운 의미를 담은 공간을 뷰파인더로 들여다보았습니다. 최예나 기
코로나19가 저물고 대면 학사가 시작되면서 자리를 비운 학생들은 점차 제자리를 찾았다. 언젠가 돌아올 이들이 불편함 없이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부서가 있다. 중앙대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박기석 서울캠 총무처장을 만나봤다. -총무처장으로 부임한 배경은. “교무처·학생처·기획처·법인사무처를 차례로 거치고 총무처에서 근무하게 됐습니다. 올해로 3년 차네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학사에서 다시 대면 학사를 재개하는 시기에 총무처장을 맡았죠. 학내 구성원의 본격적인 대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
불리한 처우 금지·학습권 보장 현실적인 어려움도 존재해1월 2일 예비군 학습권 보장을 위한 세칙이 신설됐다. 개정된 「강의 및 수업 운영 시행세칙」 제21조는 예비군 학생의 출석 및 성적처리에 관한 불리한 처우 금지와 수업 결손에 대한 보충 수업 및 자료 제공 의무화를 골자로 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 예비군 처우에 관한 입법을 예고했다. 이후 2월 13일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17조 3에 예비군 학습권 보장 조항을 신설했다. 신설된 시행령 조항은 예비군 훈련에 따른 불리한 처우 금지와 학습권 보장 의무화를 내용으로 한다. 최미
자과대·간호대 재선거 시행인문대는 후보자 없어 무산자과대·적십자간호대가 학생자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재선거에 나섰다. 반면 인문대는 후보자가 없어 재선거가 무산됐다. 자과대·적십자간호대는 후보자 등록이 이뤄져 재선거가 시행될 예정이다. 김휘도 자과대 부선거관리위원장(물리학과 3)은 “새내기 새로 배움터(새터)로 발전된 자과대 구성원 간의 친밀도를 활용해 적극적인 선거 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학생회가 구성돼 체계적인 학생자치 사업을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도윤 적십자간호대 선거관리위원장(간호학과 4)은 “비상대책위원회(비
계산기 사용 관련 규정 없어 유소음 열람실·규정 개정 필요204관(서울캠 중앙도서관) 열람실 내 계산기 사용으로 인한 소음 관련 민원이 제기됐다. 서울캠 학술정보팀은 유소음 열람실 마련·관련 규정 개정 등의 대안을 고려 중이다. 18일 학내 커뮤니티 ‘중앙인’에 서울캠 중앙도서관 열람실 내 계산기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민원에 대해 최원준 서울캠 학술정보팀장은 “열람실 자치위원으로부터 관련 민원이 제기된 것을 보고 받았다”며 “계산기 사용을 금지하는 열람실 규정은 없으나 주변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
특허는 발명을 보호·장려하기 위해 일종의 법률적 권리나 능력을 부여하는 행정 행위를 말합니다. 발명한 것에 대한 이용을 도모하면서 기술과 산업 발전을 이끌기 위함이죠. 그런데 특허가 기술화·산업화 될 수 없다면 그 특허는 의미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국내 특허의 양적 성장에 대해선 동의하면서도 여전히 질적 성장은 더욱 이뤄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양과 질을 모두 함께 가져갈 수 있는 대학 특허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알아봤습니다. 채건우 기자 chaeluckey@cauon.net양적 성장 비해 질적 성장
매년 3월 30일은 제77차 유엔 총회에서 지정한 ‘세계 제로웨이스트의 날’입니다. 유엔 환경 계획은 유엔 회원국에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요청하고 있죠. 강동렬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간사는 “지난 10년간 하루 평균 폐기물 발생량이 약 1.3배가량 증가했다”며 “폐기물 배출량 감소를 위해 분리 배출·과소비 지양 등을 통한 제로웨이스트 실천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승빈 학생(기계공학부 4)은 “평소 텀블러를 들고 다니며 쓰레기가 될 수 있는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는데요. 이처럼 제로웨이
할인된 가격으로 포장 가능“간식 사업에도 도입 고려 중”서울캠 총학생회(총학) ‘닿음’이 LG전자에서 출시한 대학생 맞춤 주문 서비스 ‘EA-TDA (잇다)’와 협력한다. 해당 제휴로 학교 주변 매장으로의 사전 주문과 원격 예약 및 포장이 가능하다. 잇다 도입 배경에 대해 주가은 서울캠 총학 전략정책국장(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3)은 “바쁜 일정으로 끼니를 거르는 학우들을 위해 도입했다”며 “총학 간식 사업에도 해당 어플을 통한 예약 신청 방안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에 대해 이재혁 LG전자 인큐베이션팀 테스크리더는 “
이전부터 이어진 고질적 문제총학생회서 제재 나서기도 다빈치캠 학생들로부터 셔틀버스 줄 서기 행태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 지속된 건의에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 ‘청춘’은 18일부터 직접 셔틀버스 탑승 위치로 나가 질서유지에 나서기도 했다. 직접 줄을 서지 않고 가방으로 자리를 맡는 등 무질서한 줄 서기 행태가 계속되자 다빈치캠 총학은 셔틀버스 탑승 위치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제재를 시도했다. 질서유지를 담당한 이시연 다빈치캠 총학 학생복지위원장(시스템생명공학과 4)은 “인스타그램 등 여러 소통 수단을 통해 셔틀버스 대기 줄이 무질서
선(線)을 넘어 선(善)을 향해통일은 과연 한국에 이득일까, 손해일까. 이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통일비용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통일비용은 통일 이후 남북한이 통합된 국가로서 정상 운영되기 위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의미한다. 독일 연방건설교통부의 분석에 따르면 독일의 경우 1991년부터 2003년간 1조 2800억 유로에 달하는 통일비용을 지출했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느 정도 규모의 통일비용을 지출해야 할까. 통일편익에 시선을 맞추면 한국의 실정에 맞게 통일비용을 추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많은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국내외 연구
1998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두 차례에 걸쳐 1001마리의 소떼와 함께 판문점을 넘었다. 이 ‘소떼 방북’은 금강산 관광 사업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었다. 1001이라는 숫자는 기존의 남북관계를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를 지녔다. 남북관계가 경색된 지금 소떼는 어디를 향해야 할까. 통일이라는 ‘한 지붕 아래 한 가족’이 어렵다면 남북경협이라는 ‘한 지붕 아래 두 가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가족들의 일대기 남한과 북한 간의 경제협력(남북경협)은 1990년 8월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법률」과 「남북협력기금법」이 제정됨에
푸를 청(靑)에 해 년(年)자를 쓴 ‘청년’은 신체·정신적으로 한창 무르익은 시기의 사람을 뜻합니다. 기획 ‘청년(聽晛)’은 들을 청(聽)자와 햇살 년(晛)자를 써 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사회를 조명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다뤄볼 주제는 통일입니다. 청년은 한반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지만, 통일 담론에선 실상 존재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회부가 통일을 향한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봤습니다.신지윤 기자 neoyoon@cauon.net청년 세대 통일 필요성 못 느껴 정치권의 대북 담론에 피로감만 통일 편익이 주요 판단 근거 청
동아시아의 독창적 낭만주의 향수 일깨우는 그의 음악 평생을 걸친 지브리와의 협업 음악을 통해 떠나는 판타지 여행어린 시절의 달큰한 향수를 동심 가득한 멜로디로 풀어낸 음악가가 있다. 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의 음악은 유년 시절 우리에게 허락됐던 무지개를 다시 꺼내보게 한다. 히사이시 조의 음악 세계를 따라가 보며 그가 음악을 통해 전하고자 했던 여운을 아로새겨봤다. 클래식의 반항아, 거리의 음악가 1950년 일본의 나가노현에서 태어난 히사이시 조는 유년 시절부터 음악을 향한 사랑이 남달랐다. 악기에 대한 흥미를 키워간 그는
3월 23일 토요일, 여러분은 어떤 날이었는지 알고 계셨나요? 바로 ‘어스 아워(Earth Hour)’ 캠페인이 진행된 날이었습니다. 어스 아워는 기후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위해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소등하는 캠페인인데요. 올해 어스 아워의 소등 캠페인은 23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이뤄졌습니다. 여러분은 소등 캠페인에 동참하셨나요? 이번 주 우리들의 D-Day, 어스 아워입니다.글·사진 장민창 기자 jmc17061@cauon.net피부로 느끼는 지구 온난화 고가혜 학생(경영학부 1), 김지윤 학생(경영학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