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를 놓기 위한 치열한 싸움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아직 완전히 살아있지 못한 돌을 뜻하는 ‘미생마’는 중앙대 바둑 동아리인데요. 사진 속 바둑을 가르치고 있는 사람은 프로 바둑기사 한태희 5단으로 ‘2015 렛츠런파크배 오픈토너먼트’ 4강에 진출한 실력자입니다. 사범님의 가르침 덕분인지 미생마도 지난달 29일 열린 ‘2015 대학바둑 동아리단체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이 되면 곳곳에서 신명나는 풍물놀이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광경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206관(학생문화관)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바로 중앙대 풍물패 동아리 ‘소래얼’입니다. 소리에 얼을 담아 우리의 가락을 연주하겠다는 소래얼은 매년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있죠. 소래얼 이정혁 회장(경영학부 2)은 “공연 연습은 힘들지만 가
문을 열자 펜을 놀리는 열기가 후끈하게 느껴집니다. 바로 창작만화 동아리 ‘만화두레’의 동아리방인데요. 부원들은 그간 작업한 일러스트와 단편 만화를 다듬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연말이면 발행하는 만화두레의 자체 만화책 『회지』를 준비하는 과정이었는데요. 만화두레 회장(컴퓨터공학부 3)은 “기존의 캐릭터를 그대로 따라 그리는 것만으론 만족하지 않는다”며 “새로운 방식으로 그리고 또 그리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캐릭터를
우리가 그렇게 궁금하시다면, 대답해 드리는게 인지상정! 올해 3월 발족한 중앙대 탁구 동아리 ‘라켓단’이 지난 13일 ‘상도탁구클럽’에서 건국대, 강원대의 탁구동아리와 교류전을 가졌습니다. 2015 대학탁구연맹전 경기 영상으로 유튜브 조회수 1만을 넘기기도 한 라켓단은 매주 금요일마다 연습 및 경기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라켓단 유승훈 회장(국제물류학과 2)
어디선가 아름다운 선율이 들려옵니다. 지난 5일 205관(학생회관) 루이스홀에서 클래식 기타 동아리 ‘멜로스(MELOS)’의 합주 연주회 ‘Guitar Concert by melos’가 열렸는데요. 멜로스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이번 연주회는 신입생 연주회와 정기 연주회가 합쳐져 예년보다 큰
중앙대에는 1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축구 마니아들의 모임 ‘리베로’가 있습니다. 이탈리아어로 ‘자유인’이라는 뜻인 리베로는 그 이름처럼 소속과 상관없이 축구를 사랑하는 재학생이라면 누구든 함께할 수 있는 동아리입니다. 지난달 28일에는 ‘제4회 SUFA(서울권 대학 축구 동아리 연합) CUP’에 출전하기도 했는데요. 아쉽게도 16강 탈락에 그쳤습니다. 리베
펑키한 패션으로 거친 사운드를 내뱉는 록 음악. 낯설게만 느껴지는 헤비메탈이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바로 206관(학생문화관) 지하1층에서 중앙대의 유일무이한 헤비메탈 동아리 ‘시가스팰리스’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가스팰리스의 보컬을 맡고 있는 김준호 학생(건축학과 3)은 “매주 월,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모여 합주 연습을 한다”며 “함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게임, 어떻게 하면 가장 재밌게 즐길 수 있을까요? 게임제작동아리 ‘CIEN’의 방법은 게임을 직접 만드는 것입니다. CIEN은 지난 1일 게임제작 스터디 모임을 가졌는데요. 이들은 정동아리로 승격된 지 한 학기가 채 안 됐지만 이미 ‘1레벨 용사님’, ‘알코올 홀릭’이라는 2개의 게임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CIEN 김민수 회장(컴퓨
자동차의 샤프한 뒤태만 봐도 설레는 당신. 그런 당신을 위한 전시회가 여기 있습니다.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안성캠 808관(조형관) 서라벌 갤러리에서 산업디자인전공 운송기기디자인 동아리 ‘ADM’의 스케치 전시회가 진행됩니다. ADM은 1991년 창립한 이래로 매년 여러 자동차 기업들과 산학협동 연구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최근에는‘Interior
Catch me if you can! 지난 18일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에서 중앙대 마술동아리‘M&M’의 익살스런 마술쇼가 펼쳐졌습니다. M&M은 마술사는 물론 매직포토그래퍼와 마술연구가 등 마술을 사랑하는 다양한 학생들로 구성돼 있는데요. 2005년에 첫 모임을 가진 이들은 10년 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달 새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
와인잔은 없지만 와인은 진짜입니다. 중앙대 와인 동아리 ‘저니(JOURNEY)’가 지난 10일 207관(봅스트홀)에서 이번학기 첫 시음회를 진행했습니다. 저니는 매주 와인에 대한 공부와 함께 2천원의 시음 회비를 모아 부담 없이 와인을 즐기고 있는데요. 저니 최근수 회장(국제관계학과 3)은 “와인에 대해 선입견을 가진 사람이 많지만 전혀 어려운 술이 아니다
혹시 교정을 거니는 고운 한복 무리를 보신 적 있나요? 지난 4일 중앙대 한복 동아리 ‘햇귀’가 늦여름 더위를 뚫고 캠퍼스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햇귀는 2012년 발족된 후 지난학기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를 통해 승격된 따끈한 중앙동아리인데요. 이들은 한복을 입고 서울 곳곳을 누비거나 때때로 직접 한복을 짓기도 하며 한복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앙대 국궁동아리 ‘쏜살’이 쏜 화살이 서울숲 공기를 갈랐습니다. 지난달 15일 쏜살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활쏘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는데요. 행사에 참여한 이은수씨(50)는 “국궁을 배우고 체험해볼 기회가 흔치 않아 색다르고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쏜살은 2012년에 만들어진 동아리로 현재 회원이 70명에 달하는